조회 1,9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더 할수록 계기판 연비를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분명 가솔린 엔진이 앞에 있는데도 실제 보닛을 열고 확인하기 이전까지 존재를 믿을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실주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심 구간에선 극강의 연료 효율을 발휘하며 마지 순수 전기차와 같은 주행 질감도 만날 수 있다. 불쾌한 진동도, 성가신 잡음도 없다. 다만 조금 가벼운 스티어링 휠 무게감과 요철과 과속방지턱에서 서스펜션 반응은 상대적으로 신경질적이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하지만 이 또한 동급경쟁모델과 비교하면 아쉽지 않은 수준으로 무엇보다 사용성 측면에서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비 등을 생각하고 도시와 어울리는 유니크한 쿠페형 SUV 스타일 등을 따져봐도 매력적 상품 구성을 갖췄다.
지난 17일,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왕복하며 2026년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르노코리아의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를 만나봤다.
먼저 해당 모델은 연식변경과 함께 차명이 이전 E-Tech 하이브리드에서 하이브리드 E-Tech로 변경됐다. 아마도 르노 본사에서 'E-Tech' 기술을 더욱 강조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여하튼 이번 연식변경모델은 무엇보다 '에스프리 알핀'이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된 부분이 먼저 눈에 띈다. 이는 르노 그룹에서 포뮬러 1팀을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를 잇는 의미와 함께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인 E-Tech에 대한 연속성으로 풀이된다.
그 만큼 이제 아르카나에서도 E-Tech 기술은 핵심 기술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경우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및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부분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서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경쾌한 주행 질감을 나타내는데 이는 실제 도로에서 가속 페달에 대한 반박자 빠른 반응과 좀처럼 가솔린 엔진을 구동하지 않는 특유의 주행 스타일에서 증명된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참고로 해당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135마력, 최대 토크 34.9kg.m를 발휘하고 듀얼 모터 시스템의 경우 36kW 구동모터와 15kW 보조모터로 구성된다.
또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경우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활용하면서 특히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의 도심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모델을 기준으로 리터당 17.5km의 놀라운 수준을 나타낸다. 또 복합 연비에서도 17.4km로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막강한 경쟁력을 보인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우수한 연비뿐 아니라 해당 모델은 전기 주행 시 실내 N.V.H. 성능에서도 일반 순수 전기차와 비교해서도 아쉽지 않은 모습으로 특히 도심에서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르카나가 잘 팔리는 이유, 디자인과 성능, 첨단 사양과 연료 효율성의 장점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 2849만 9000원, 아이코닉 3213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3401만 9000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SUV '팰리세이드ㆍXC90'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
쉐보레 콜벳, 2026년형 혁신적 업그레이드... 비대칭 인테리어 최초 적용
-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개막... TCR과 공동 개최
-
비유럽권 시장 확대 전환점...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개시
-
'중국판 아이오닉' 북경현대, 700km 달리는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
쉐보레 '캡티바' 부활, EV 버전으로 중남미 · 아프리카 등에 출시 계획
-
롯데렌터카, 업계 최초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출시…월 3천 원으로 차량 유지비 절감
-
이비오스, 자외선·HEVL 동시 차단 ‘더마쉴드’ 출시…차량용 윈도우 필름에 헬스케어 접목
-
2028년 친환경 수소열차 본격 상용화… 국토부 실증 사업 착수
-
'예상보다 빠른 출시'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RWD 美 판매 돌입
-
美 NBA 전설 샤킬 오닐, 애지중지 사이버트럭과 결별한 이유? “너무 짧아서”
-
아우디, 말레이시아서 고급 Q7 조립 시작…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
현대차, 북미 겨냥 차세대 엑시언트 수소 트럭, 자율주행 기업과 협력
-
BYD, 4월 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38만 대 돌파… 해외 판매도 '고공 행진'
-
유럽서 테슬라 판매 급감 지속… 신형 모델 Y 출시에도 '수요 부진' 심화
-
日보다 높은 자동차 생산 인건비, 韓 우수한 엔지니어링과 자동화로 통제
-
[EV 트렌드] 아우디, 트럼프발 관세 회피 위해 미국산 전기차 생산 가능성
-
테슬라의 강력한 견제에도 BYD 글로벌 판매량 급증... 4월 독일에서도 밀려
-
[시승기] 토레스 하이브리드, '주행감ㆍ효율성' 처음인데도 매우 높은 완성도
-
'왜 빠른데 편하지?' 제네시스, 첨단 주행 기술 6종 강조하는 영상 공개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유머] 바닥만 보고 달린 자전거
- [유머] 짱깨식 범죄자 모자이크
- [유머] 중학교 교사가 본 요즘 중학생 태도
- [유머] 엄마한테 장난 치는 아들
- [뉴스] Mnet '쇼미더머니', 3년 만에 시즌12 제작 확정... 티저 영상 공개됐다 (영상)
- [뉴스] '레슨 형' 유노윤호, 호우 피해 이재민들 위해 5000만원 기부
- [뉴스] '도박하는 이유? 희귀병 아내 때문'... 오은영 역대급 분노하게 한 '결혼지옥' 사연
- [뉴스] 외국서 의대 졸업하고 한국에서 의사 된다... '국시 예비시험' 합격자, 3배 급증
- [뉴스] 최근 5년간 물놀이 중 112명 사망... '이 시기'에 최다 발생
- [뉴스] '돌싱3' 변혜진, 가평 산사태에 갈 곳 잃었다... 피해 상황 알려
- [뉴스] 송가인, 진도 '땅부잣집' 딸이었나... 아버지가 직접 밝힌 땅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