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9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7 14:25
'제대로 쉬어 볼까' 출발했는데 자동차가 말썽... 나들이길 폭망하지 않는 법
봄철 나들이를 위한 장거리 운전에 나서기 전 차량의 기본 점검을 소홀히 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오토헤럴드 AI)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따사로운 햇살, 살랑이는 봄바람에 홀려 “이번엔 정말 잘 쉬어보자”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나섰는데 한창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다. 모처럼 나선 나들이가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겨울을 난 자동차는 반드시 세심한 점검을 해야 이런 낭패를 예방할 수 있다.
엔진룸 한번 열어 보지 않고 나선 장거리 운전의 대가
작년 봄, 경남 거제에서 가족 나들이 중이던 박 모 씨는 갑작스러운 엔진 과열로 갓길 정차. 원인은 낙엽과 먼지에 막힌 환기 통로였다. 육안으로도 충분히 살펴 볼 수 있는 엔진룸 상태를 소홀히 한 대가였다. 엔진룸에는 복잡한 전자장비가 많고, 낙엽이나 미세먼지가 열 배출을 막으면 과열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소모품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엔진룸 오물은 전용 클리너나 마른 천으로으로 직접 제거할 수 있고 이마저 어렵다면 전문 정비소 대부분이 공짜로 살펴 준다.
차량용 소화기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품’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1~2023년 차량 화재는 1만 139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차량 화재 원인 대부분은 예상치 못한 결함이다. 자동차는 고온의 엔진, 배선, 기름, 플라스틱이 모여 있는 '움직이는 화약고'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기 위한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지난해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 및 비치가 의무화됐고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실내·외 세차, 에어컨 필터 교체로 쾌적한 드라이브
“꽃은 피었는데, 필터 속엔 곰팡이가 가득하다면?” 김해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봄나들이 중 에어컨에서 쉰내가 올라와 가족 모두가 두통을 호소하는 난감한 경험을 했다. 정비소 갔더니 1년 넘게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 발생한 곰팡이 냄새가 원인이었다. 겨울철 염화칼슘 잔재나 난방을 위해 히터를 켜고 창문을 자주 열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에어컨 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자동차 안에서 구수한(?) 냄새가 나거나 에어컨을 켰을 때 역겨운 냄새가 난다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외부 세차, 소중한 내 차 피부 보호에 필수!
황규석 케이카(K Car) 진단실장여행은 “본격적으로 풀린 날씨에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다“라며 “겨우내 놓칠 수 있는 각종 부품과 소모품을 점검하고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하면 더욱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량 점검은 귀찮은 일이 아니다. 나들이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필수 ‘준비 운동’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참고 자료=케이카)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타리아보다 더 괴이한 생김새 '도요타 프리비아' 순수 전기차로 부활
-
[EV 트렌드] 리비안, 지난해 5만 1579대 판매 '수익성 개선에 기대감'
-
2024 수입차 결산 'BMW 압승, 테슬라 약진' 베스트셀링카 '모델 Y'
-
JLR 디펜더, 2026년부터 3년간 다카르 랠리 챔피언십 전 라운드 출전
-
'공홈'에 정식 공개된 2025년 할리데이비슨 신규 라인업 미리보기
-
현대차, 상반기 자동차 생산 등 3개 부문 모빌리티 기술인력 신규 채용
-
'45주년 에디션' 기아, 봉고 스마트 셀력션 출시… 판매가 2215만 원부터
-
더 전기차답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공개 '헤드램프 디자인 극대화'
-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크래들 스타트업 'CES 2025' 혁신 기술 전시 지원
-
'투싼 20만대' 현대차ㆍ기아 2024년 美 시장 3.1% 증가에도 웃지 못해
-
[종합] 2024년 자동차 판매 794만대 전년대비 0.6% 감소...내수 6.4%↓
-
현대차, 2024년 414만 1791대 판매...전년 대비 1.8% 감소
-
지난해 중고차 거래 트렌드·이슈와 새해 전망 살펴보니
-
기아, 2024년 308만 9,457대 판매...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영상] CATL, '안전성' 강조한 전기차 플랫폼 베드락(Bedrock) 공개
-
GM 한국사업장 2024년 총 49만 9559대로 전년 대비 6.7%↑
-
KGM 수출 18.2% 증가, 10년만 최대 기록 달성...내수는 5.7%↓
-
르노코리아 연간 내수 80.6% 증가, 그랑 콜레오스 75일만 2만 2000대
-
기아, 창사 62년만 최대 판매 기록 달성...2024년 308만 9457대
-
KGM, 12월 총 10,687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70.2% 증가
- [유머] 마법소녀
- [유머] 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 됐는데 절친에게 1억 줄 수 있냐
- [유머] 찾는 물건
- [유머] 못된 아이에겐 엉덩이 철썩철썩 체벌이야!
- [유머] 비글 GIF
- [유머] 가슴을 주물러야 나갈 수 있는 방
- [유머] 지하철 이상한 여자
- [뉴스] 신지 친동생처럼 여기는 코요테 김종민·빽가... 예비신랑 문원 '돌싱'이란 고백에 남긴 말
- [뉴스] '학대 논란' 김건희 일가 남양주 요양원, 건보공단 '14억 환수' 통보에... 대형 로펌 통해 반격
- [뉴스] 요가 브랜드 룰루레몬, 16만 원 제품 코스트코서 '단돈 만 원'에 팔자 발끈해 소송
- [뉴스] '신바람 야구'로 LG 트윈스 우승 이끈 이광환 전 감독 별세... 향년 76세
- [뉴스] 이상민이 자랑한 '10살 연하' 아내가 매일 차려주는 집밥 클래스
- [뉴스]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아버지 떠나보낸 박기웅... 한 달 만에 전한 안타까운 근황
- [뉴스] '모델 이수혁 닮은꼴 '의사' 등장'... 나는 솔로 27기 출연진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