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7 14:25
'제대로 쉬어 볼까' 출발했는데 자동차가 말썽... 나들이길 폭망하지 않는 법
봄철 나들이를 위한 장거리 운전에 나서기 전 차량의 기본 점검을 소홀히 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오토헤럴드 AI)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따사로운 햇살, 살랑이는 봄바람에 홀려 “이번엔 정말 잘 쉬어보자”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나섰는데 한창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다. 모처럼 나선 나들이가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겨울을 난 자동차는 반드시 세심한 점검을 해야 이런 낭패를 예방할 수 있다.
엔진룸 한번 열어 보지 않고 나선 장거리 운전의 대가
작년 봄, 경남 거제에서 가족 나들이 중이던 박 모 씨는 갑작스러운 엔진 과열로 갓길 정차. 원인은 낙엽과 먼지에 막힌 환기 통로였다. 육안으로도 충분히 살펴 볼 수 있는 엔진룸 상태를 소홀히 한 대가였다. 엔진룸에는 복잡한 전자장비가 많고, 낙엽이나 미세먼지가 열 배출을 막으면 과열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소모품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엔진룸 오물은 전용 클리너나 마른 천으로으로 직접 제거할 수 있고 이마저 어렵다면 전문 정비소 대부분이 공짜로 살펴 준다.
차량용 소화기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품’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1~2023년 차량 화재는 1만 139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차량 화재 원인 대부분은 예상치 못한 결함이다. 자동차는 고온의 엔진, 배선, 기름, 플라스틱이 모여 있는 '움직이는 화약고'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기 위한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지난해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 및 비치가 의무화됐고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실내·외 세차, 에어컨 필터 교체로 쾌적한 드라이브
“꽃은 피었는데, 필터 속엔 곰팡이가 가득하다면?” 김해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봄나들이 중 에어컨에서 쉰내가 올라와 가족 모두가 두통을 호소하는 난감한 경험을 했다. 정비소 갔더니 1년 넘게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 발생한 곰팡이 냄새가 원인이었다. 겨울철 염화칼슘 잔재나 난방을 위해 히터를 켜고 창문을 자주 열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에어컨 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자동차 안에서 구수한(?) 냄새가 나거나 에어컨을 켰을 때 역겨운 냄새가 난다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외부 세차, 소중한 내 차 피부 보호에 필수!
황규석 케이카(K Car) 진단실장여행은 “본격적으로 풀린 날씨에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다“라며 “겨우내 놓칠 수 있는 각종 부품과 소모품을 점검하고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하면 더욱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량 점검은 귀찮은 일이 아니다. 나들이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필수 ‘준비 운동’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참고 자료=케이카)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자연, ‘2025년 제1차 자동차 ISC 운영위원회’ 개최
[0] 2025-05-16 17:25 -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생산 확대… 앨라배마 공장에 GLC SUV 추가
[0] 2025-05-16 14:25 -
조용한 상하이, 더 단단해진 중국차의 속내
[0] 2025-05-16 14:25 -
도요타, ‘bZ 우드랜드’ 공개...418km 달리는 정숙한 전기 오프로더 SUV
[0] 2025-05-16 14:25 -
[EV 트렌드] 머스크는 돌아왔는데 유럽에서 테슬라 차량 대규모 반납 사태
[0] 2025-05-16 14:25 -
아우디 뉴 A5, 짧은 만남 긴 여운 “성능은 탑인데 멀리서 보면 모르겠어”
[0] 2025-05-16 14:25 -
마세라티, 절제된 블랙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 출시
[0] 2025-05-16 14:25 -
넥세권에서 귀호강, 현대차 신형 넥쏘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탑재
[0] 2025-05-16 14:25 -
현대차·기아-서울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축... E-FOREST센터 주도
[0] 2025-05-16 14:25 -
美 환경보호청, 공회전 방지 장치 불편하다? 탄소 크레딧 폐지 공식 검토
[0] 2025-05-1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특별교통수단ㆍ셔클 플랫폼으로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제공
-
전기차스럽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5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
기아, 전기차 대중화 전초기지 '광명 EVO Plant' 고객체험 공간 운영
-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경쟁 열세... BMW 우세 속 벤츠와 3파전
-
'도로 위 강렬한 존재감' 국내서 위장막 없이 포착된 기아 PV5
-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업그레이드…2300만 원부터 시작
-
혼다코리아, 경상도 일대 대형 산불 피해 현장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
현대차, 노사 합동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 선포…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
-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 서울모빌리티쇼서 한자리에 모인다
-
[EV 트렌드] 테슬라, 올 1분기 '역대 최악' 실적 전망... 목표 달성도 실패
-
현대차, 채용 연계형 인터십... 재한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이공계 박사 등
-
맥라렌, 순수 성능의 대명사 롱테일 출시 10주년 기념 ‘셀레브레이트 LT’ 진행
-
[기자 수첩] 트럼프 관세, 美서 1000만 원 오른 '미국산 수입차' 사야 할 판
-
자동차 디자인과 패션의 만남, 기아 ‘더 기아 EV4ㆍ무신사’ 콜라보 마케팅 실시
-
'격동의 시기 올드 멤버 소환' 볼보자동차, 하칸 사무엘손 CEO 재임명
-
상품성 높인 뉴 모델Y, 4월 2일 국내 출시… 테슬라 최초 한정판도 등장
-
[칼럼] '한강 리버버스' 육상은 전기차, 해상은 하이브리드 선박이 답이다
-
현대차, 센디와 AI 물류 플랫폼 개발… 전기 밴 ST1에 적용
-
보쉬, 2025 하노버 산업 박람회서 차세대 수소 기술 공개
-
BMW,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 강화... AI 기반 디지털 콕핏 탑재
- [유머] 시바견의 놀라운 반사신경
- [유머] 순발력좋은 와이퍼냥이
- [유머] 놀라운 점프력
- [유머] 고양이 진자운동짤
- [유머] 들어갈때는 천명 나갈때는 백명인 가게는?
- [유머] 어느 라멘집 알바의 서비스
- [유머] 기차놀이
- [뉴스] '김건희 청탁 의혹' 수사 속도 내는 검찰, 샤넬코리아 압수수색... 샤넬 백 행방 찾는다
- [뉴스] 尹 탈당에 국민의힘 '결단 존중'... 민주당 '결별 알리바이 만들려는 대국민 사기극'
- [뉴스] 배우 박세영, 곽정욱과 결혼 3년 만에 엄마됐다... '13일 딸 출산'
- [뉴스] 밤새 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 보험 든 '보험설계사' 엄마
- [뉴스] 풋살장 골대 넘어져 중학생 사망…'구청이 5억 배상' 법원 판결
- [뉴스] '어떡하냐 문수야' 조롱했다가 '아버지' 태세전환한 이수정... 김문수 만나고 와서 한 말
- [뉴스]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구속됐다... '증거인멸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