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조회 1,6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5 17:25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4월 15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Global Hydrogen Ecosystem Summit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Waste-to-Hydrogen)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W2H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을 해외로 확장하는 첫 실증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서부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Sarimukti) 매립지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현대로템의 수소 개질기를 이용한 청정 수소 생산을 추진한다.
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 하루 생활폐기물 약 1,500톤 중 80%를 처리하는 거점으로,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빈번한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기업 세진지엔이와의 협력을 통해 매립지를 복토한 뒤,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와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며, 페르타미나 홀딩스가 제공한 부지 내에서 수소 운송 및 모빌리티 연계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제아이엔지, 고등기술연구원 등 국내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의 수소 기술과 안전 기준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매립지 인근 지역의 식수 지원 및 보건 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문제 해결과 수소 인프라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소 로드맵과 연계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의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선도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내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및 수소 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W2H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쌓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로 첫발을 내디딘 중요한 사례”라며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를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2년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최초의 완성차 공장을 준공하며, 전기차 및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HTWO #W2H #수소생태계 #인도네시아수소 #사리묵티매립지 #바이오가스수소 #폐기물수소화 #수소충전소 #현대로템 #수소모빌리티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강화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 '엠필즈 페스타' 개최… 5년간 총 4200건
-
일상은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
내년 글로벌 신차, 1.7% 증가한 8960만 대... 전기차는 '캐즘'에도 30%↑
- [유머] 의외로 여자친구도 알고 있는 것
- [유머]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 [유머] 목을 졸라달라는 여자
- [유머] 온리펜스
- [유머] 쵸파를 위로하는 조로
- [유머] 매년 70명씩 사체가 발견되는 곳
- [유머] 남자가 꼬카인이면 여자는 뭐라고해
- [뉴스] 대통령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두고 '낙마할 사유 없어'
- [뉴스] '신혼생활 대신 '벙커'로'... SK 최태원 회장 사위, 美 특수부대서 이란 공습 작전 참여
- [뉴스] 선우용여 '부모가 결혼 반대하자 마자 바로 남편과 호텔 가... 그날 딸 생겼다'
- [뉴스] '개XX들 두고 보자'.. '안재환과 사별' 정선희, 과거 아픔 토로하며 눈물 (영상)
- [뉴스] '박혜수 학폭논란' 방송 연기됐던 '디어엠', 4년 만에 KBS 수목극 편성
- [뉴스] '선수 딸' 모델로 썼다가... 실사판 '마루는 강쥐' 비주얼로 귀엽다고 난리 난 LG트윈스 굿즈 광고
- [뉴스] '재산만큼만 책임진다'... 항공 참사 유족에 내려진 법원의 따뜻한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