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2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1 14:25
폴스타의 도발, 테슬라 팔고 오면 최대 3000만원 할인... 효과는 만점
유럽 혹한기 주행 거리 테스트에서 531km를 기록한 폴스타 3. (노르웨이 자동차 연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폴스타가 테슬라의 부진을 틈탄 도발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미국 시장에서 재미를 보고 있다.
폴스타는 지난 2월 '모든 테슬라 오너에게 알린다'는 공지를 게시하고 폴스타 3를 리스하면 컨퀘스트 보너스 5000달러와 클린 차량 인센티브 1만 5000달러를 합쳐 최대 2만 달러(한화 약 30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컨퀘스트 보너스는 일반적 할인과 다르게 경쟁 브랜드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특별 할인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 소유자가 풀옵션 폴스타 3(롱레인지/듀얼모터)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을 9만 3000달러에서 7만 3000달러로 낮출 수 있다.
폴스타는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차량의 등록증 또는 리스 계약서를 제출하면 퀀퀘스트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폴스타 미국 법인은 '지난 1분기 판매량의 절반가량이 이번 프로모션의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모션 효과로 폴스타의 1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한 1만 2000여 대를 기록했다. 폴스타는 테슬라를 겨냥한 프로모션 효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차량 가격 상승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구매 시기를 앞 당기면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를 직접 겨냥한 프로모션이 효과를 보면서 폴스타는 지난 2월 시작한 파격 할인 혜택을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시행하고 있다.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폴스타 이외에도 반 테슬라 정서를 이용한 경쟁사의 프로모션은 매우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시드 역시 폴스타와 같은 방법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드, 스텔란티스, 현대차 등도 테슬라를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전기차에 프로모션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3만 6000여 대를 파는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캐즘에 따른 전반적인 전기차 수요 감소와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반감 등이 겹친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앤컴퍼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설립
-
탑기어 '2025 올해의 전기차'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의외의 브랜드
-
일평균 31대씩 팔린 中 전기차 'BYD 아토 3' 지난달 543대 출고
-
BYD, 日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신모델 투입'으로 엄청난 위협
-
포드, 트럼프 경고에도 머스탱 마하-E 가격 인상 추진... '관세 충격' 현실화
-
KGM, 호주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 스폰서십 체결...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
포드 추격하는 BYD, 순위 급상승... 4월 수입차 판매 전월 대비 14.8% 감소
-
'전기 부품 밀봉 불량' 현대차, 美 팰리세이드 차주에게 야외 주차 권고
-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SUV '팰리세이드ㆍXC90'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
쉐보레 콜벳, 2026년형 혁신적 업그레이드... 비대칭 인테리어 최초 적용
-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개막... TCR과 공동 개최
-
비유럽권 시장 확대 전환점...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개시
-
'중국판 아이오닉' 북경현대, 700km 달리는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
쉐보레 '캡티바' 부활, EV 버전으로 중남미 · 아프리카 등에 출시 계획
-
롯데렌터카, 업계 최초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출시…월 3천 원으로 차량 유지비 절감
-
이비오스, 자외선·HEVL 동시 차단 ‘더마쉴드’ 출시…차량용 윈도우 필름에 헬스케어 접목
-
2028년 친환경 수소열차 본격 상용화… 국토부 실증 사업 착수
-
'예상보다 빠른 출시'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RWD 美 판매 돌입
-
美 NBA 전설 샤킬 오닐, 애지중지 사이버트럭과 결별한 이유? “너무 짧아서”
-
아우디, 말레이시아서 고급 Q7 조립 시작…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 [유머] 층간소음 치료제
- [유머] 성범죄 처벌된 난민
- [유머] 쿠팡에 분노하는
- [유머] 63km 마라톤 생각보다 쉽던데요?
- [유머] 여자들은 잘모르는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몸매
- [유머] 당근마켓 근황
- [유머] 지리는 필력
- [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수능·내신 절대평가 전환, 다음 대입 개편까지 준비'
- [뉴스] 마트 주차장 차량 속 백미러에 여성 속옷이... 50대 여성의 '수상한' 행동
- [뉴스] 부산서 여고생 납치 시도한 30대 남성의 황당 변명 '여친이...'
- [뉴스] 고흥서 오토바이에 반려견 매달고 3km 내달린 70대,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
- [뉴스] 김천서 다시 포착된 '욱일기 벤츠'... 내부에는 'MAGA 모자'까지
- [뉴스] '통일교' 한학자, 특검 조사 중 '나는 하나님의 외동딸'... 교리 설파하며 포교
- [뉴스] 100만 유튜버 '페미 아닌 여자가 어딨어'... SNS 댓글창 닫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