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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4-11 14:25
푸조 신형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비밀 '변속기에 삽입된 전기 모터'
지난 9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흔히 기존 내연기관 엔진에 48V 배터리와 소형 전기 모터를 추가하면서 소폭의 연비 상승과 더욱 강력해진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데 사용됐던 게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이런 이유로 트렁크를 비롯해 차체 하단에 추가 공간을 마련하고 더 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단 풀 하이브리드와 달리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단독 전기 모드 주행이 불가능하다.
즉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엔진을 보조하는 한정적 역할에만 충실한 설정으로 자동차가 구동하는 데 있어 즉각적이고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전기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이 일반적 마일드 하이브리드이다.
그런데 이런 보통의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대한 상식을 벗어난 이른바 '스마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주인공은 바로 푸조의 간판급 C세그먼트 해치백 '308'이다.
지난 9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스텔란티스코리아)
지난 9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소재 그라운드B에서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신형 308에 탑재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푸조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가용 출력 범위 안에서 단거리를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주차 또는 저속 주행 시 단독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한 부분이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난 8일, 국내 출시된 신형 308에 우선 적용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3기통 1.2리터 퓨어테크 엔진과 e-DCS6 변속기, 48V 리튬이온 배터리 조합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이다.
지난 9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이를 통해서는 전기 모터가 최고 출력 15.6kWh, 최대 토크 51Nm을 발휘하고 배터리는 0.89kWh 용량의 수냉식 48V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해당 조합으로 탄생한 파워트레인은 1100kg 견인력을 갖추고 1단계 하이브리드 주행이 가능하지만 외부 충전은 불필요한 장점 뿐 아니라 낮은 엔진회전수 구간에서도 반응성이 뛰어난 부분도 매력이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있어서도 기존 가솔린 AT8 STT 엔진 대비 22g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엔진 개입 없이 풀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단독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고 이는 변속기에 전기 모터가 통합 설계된 까닭으로 시속 30km 이하의 속도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를 통해 도심 주행 시 최대 50%를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9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해당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인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S6)는 벨기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전문 업체 '펀치 파워트레인'과 푸조가 공동 개발한 전용 변속기이다. 해당 명칭의 'e'는 하이브리드, 'DC'는 듀얼 클러치, 'S'는 행성 기어, '6'은 기어 단수를 의미한다.
e-DCS6는 기존 e-DCT 변속기 대비 내부 부품을 35% 제거하면서 경량화를 이룬 동시에 전기 모터와 인버터를 변속기에 통합 설계한 부분이 장점이다. 최적화된 설계로 듀얼 클러치 특유의 변속 이질감은 감소하고 통합된 전기 모터의 경우 가속 시 엔진을 보조하고 저단 기어로의 변속 전환을 제한함으로써 연료 소비를 줄이게 된다.
참고로 해당 시스템을 탑재한 푸조 신형 308 국내 연비는 복합 15.2km/ℓ, 도심 14.1km/ℓ, 고속 16.7km/ℓ의 효율을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6g/km에 불과하다.
지난 9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편 이 같은 놀라운 기술을 바탕에 둔 신형 3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의 자신감 또한 엿 볼 수 있다.
그는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푸조 특유의 레이싱 DNA가 담긴 스티어링 반응성과 전기 모드로 도심 주행의 절반을 달릴 수 있는 효율성은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또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내 해당 모델의 판매 가격과 비교하며 국내 출시 신형 308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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