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78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9 14:25
한강 리버버스 이 정도는 돼야, 스톡홀름을 뜨겁게 달군 '하이드로포일'
스웨덴 기업 칸텔라의 P-12 노바가 항해를 하는 모습. (칸텔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웨덴 스톡홀름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할 전망이다. 기존 페리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스톡홀름의 호수와 바다를 오가는 수중익선 칸텔라(Candela) P-12 노바(Nova)가 성공적인 시범 운행을 마치고 본격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스톡홀름의 대중교통수단으로 편입돼 시범 운행을 시작한 P-12 노바는 전기와 모터를 동력으로 사용해 물 위를 떠 다니듯 항해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 수중익(하이드로포일) 페리다.
수중익은 선박 아래에 있는 날개의 양력으로 선체를 물 위도 들어 올려 항해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선체가 뜬 상태로 항해하기 때문에 물의 저항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이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P-12 노바는 수중 날개에서 발생하는 양력으로 선체를 들어 올려 항해하는 수중익선(Hydrofoil/하이드로포일)이다. (칸텔라)
P-12 노바는 세계 최초로 전기로 구동하는 수중익 페리로 최고 시속은 정기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페리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46km에 이른다. 한강에서 운행하고 있는 리버버스는 전기와 디젤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 시속 37km의 속력을 낸다.
P-12 노바는 시범 운행 기간 스톡홀름 대중교통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들은 자동차나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의 절반을 줄일 수 있었고 덕분에 평균 탑승률이 80%에 달했다. 연계 대중교통수단 이용자도 30% 증가했다.
스톡홀름 시 당국은 P-12 노바에 대한 시민의 호평이 이어지자 P-12의 운항 일수를 주 5일에서 6일로 늘리는 한편, 오는 5월부터는 매일 운항하고 노선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스웨덴 기업 칸텔라의 P-12 노바가 항해를 하는 모습. (칸텔라)
한편 P-12 노바의 선체 길이는 11.99m로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37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최대 40해리(약 74km) 운항이 가능하다. 칸델라는 해양 기술 스타트업으로 P-12 노바와 같은 정기 페리뿐만 아니라 전기와 모터로 구동하는 2인승 소형 수중익(C-7) 8인승 프리미엄 요트(C-8)를 개발해 팔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위라이드, 아부다비 로보택시 무인 운행 지역 확대…중동 첫 완전 무인 시범 서비스
-
폴스타 3, BBC 탑기어 선정 '최고의 전기 SUV' 등 잇단 수상 쾌거
-
하나라도 잘해 포르쉐ㆍ폭스바겐 CEO 겸직 '올리버 블룸' 불만 고조
-
배운대로 청소하고 요리까지 척척 테슬라, 진화한 옵티머스 영상 공개
-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로드스터 '콘셉트 스카이탑’ 국내 공개
-
짠돌이로 변한 미국 소비자들, 자동차 평균 수명 12.8년 돌파... 한국은?
-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 페라리, 새로운 딜러십 CI 반영 첫 전시장 오픈
-
10년간 100kg 증가, 비만병에 걸린 자동차
-
기아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안전성·상품성 동시 입증
-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 [유머] 조선시대 궁궐 요리사
- [유머] 초거대 인공자궁
- [유머] 철근으로 만든 매머드
- [유머] 사슴과 마주치면 절대 해선 안되는.
- [유머] 호불호 없는 밥상
- [유머] 메추리 기르는 블라인드인
- [유머] 한국인들이 산후조리로 미역국 먹게 된 이유
- [뉴스] '무리한 운동 안해'... 출산후 3개월만에 13kg 감량한 손담비,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 전했다
- [뉴스] 치어리더 안지현, 비키니 시스루 원피스 자태... 청량감 가득한 근황
- [뉴스] 빌 게이츠, 삼성 폴드폰 사용 중 인증... '이재용 회장이 선물해 줘'
- [뉴스] 법원, 국내서 성범죄 저지른 난민 신청자에 '추방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 아냐'
- [뉴스] 3323회 반복된 '아이템 환불 사기'... 8억 챙긴 30대의 최후
- [뉴스] '토푸리아, 나하고 붙자'... UFC 2연승 한 유수영의 도발
- [뉴스] 매일 똑같은 '삼각김밥' 사가는 60대 여성... 눈썰미甲 편의점주가 구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