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8 16:25
4월 중고차 시장 약보합세… SUV·RV 모델은 구매 적기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5년 4월 중고차 시세를 발표했다. 이번 시세는 엔카닷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산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와 수입 브랜드인 벤츠, BMW, 아우디 등 2022년식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주행거리 6만km, 무사고 차량 기준으로 분석됐다.
4월은 봄철 성수기 시즌으로 중고차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이번 달 국산차와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52% 하락하며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일부 모델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보인 모델도 있어 구매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엔카닷컴 ‘2025년 4월 수입차 시세’(이미지 제공=엔카닷컴)
국산차 시세는 평균 0.63% 하락했다. 특히 SUV와 RV 모델이 평균보다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봄 나들이나 가족용 차량을 찾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 대표적으로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전월 대비 1.57% 하락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기아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1.24%, 현대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1.00% 내렸다. 대형 세단 기아 K8 2.5 2WD 노블레스도 1.23% 하락했다.
반면 생애 첫차 또는 엔트리카 수요가 증가하는 경차와 소형, 준중형차는 시세 변동이 제한적이었다. 현대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은 0.90%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는 0.05% 상승으로 미세한 변화를 보였고, 현대 아반떼(CN7) 1.6 인스퍼레이션과 KG모빌리티 베리 뉴 티볼리 1.5 2WD V3는 각각 0.50%, 0.39% 하락에 그쳤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0.37% 하락했다. 특히 일부 모델은 2%대의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벤츠 C-클래스 W205 C200 AMG Line은 2.15% 하락했고, 아우디 A4(B9) 40 TFSI 프리미엄은 2.56% 하락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는 2.62%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1.81%,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1.16% 하락했다.
엔카닷컴 ‘2025년 4월 수입차 시세’(이미지 제공=엔카닷컴)
반대로 SUV와 전기차 일부 모델은 오름세를 보였다. 볼보 XC6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1.16%, 미니 쿠퍼 클래식 3세대는 1.40% 상승했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1.69%, 모델Y 롱레인지는 1.67% 올라 전기차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반영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추구하면서 중고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과 봄철 성수기 시즌이 맞물려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4월 말까지 시세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시세가 하락한 카니발, 쏘렌토 같은 국산 SUV나 C-클래스, A4 같은 독일 중형 세단도 조건에 따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email protected]
[뉴스탭 인기 기사]
· 영화 속 공룡이 책상 위로... 레고, 1미터 길이 ‘T-렉스 화석’ 세트 출시
· D램 가격 급등세…DDR5 제품군 평균 10% 이상 올라
· 조텍, 화이트 감성 입은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 SOLID OC White’ 출시
· MSI, '랜더스 데이' 맞아 최대 100만원 할인… RTX 50 신제품까지 포함
· ABC마트, 나이키와 ‘에어맥스 Dn8’ 캠페인 전개… 사내 직원이 모델로 참여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 첫 출시
-
고맙다 '그랑 콜레오스' 월 7000대 고지가 보이기 시작한 르노코리아
-
현대차ㆍ기아 내수 집중, 자동차 2월 반전 성공... 전년 대비 4.1% 증가
-
GM 한국사업장, 2월 총 39,655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
-
100년 동안 같은 게 아니었어?... 포드 로고에 느닷없이 관심이 쏠린 이유
-
기아, 2025년 2월 25만 3,850대 판매
-
르노코리아, 2025년 2월 내수 4881대 및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 판매
-
현대차, 2025년 2월 32만 2,339대 판매
-
기아, 3월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할인·금융 혜택 제공
-
테슬라, 2월에도 유럽 시장서 판매 급락
-
닛산 GT-R R35, 18년 만에 단종...후속 모델 전동화 여부 검토 중
-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슈퍼카 개발 본격화
-
화려한 등장 초라한 출발...BYD 아토3, 차량 인도 지연에 계약자 이탈 조짐
-
[인사] 볼보그룹 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 이명관 부사장 임명
-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등 4곳 분사... 독립 기업으로 도전
-
커지는 의구심,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 올해 생산 증가는 희망
-
현대차그룹, 제로원 컴퍼니 빌더 통해 육성한 유망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
-
고성능 'N' 10주년...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초청 이벤트
-
철수? GM 한국사업장 사장, 우수한 품질과 고객 서비스 제공 전략에 주력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최대 60개월에 50만 원 지원 '콤보 할부'
- [유머] 얼죽아, 디진다 돈까스 좋아한다는 인도 아역 출신 걸그룹 눈나
- [유머] 세상에서 제일 작은 햄스터
- [유머] 수상한 부동산 이름
- [유머] 배트맨과 범죄자
- [유머] 렌탈 여동생
- [유머] 키스하기 좋은 날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뉴스] '좀비딸',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경신... '여름 흥행의 정석', 조정석 통했다
- [뉴스] 펭수, 머리둘레 측정 결과 무려 ○○○cm... '이 정도면 기네스 가능할 듯'
- [뉴스] 백두산 천지 올라 '태극기' 흔들다 빼앗긴 한국인 유튜버... 조사받고 각서까지 쓴 이유
- [뉴스] 李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 [뉴스] 서울 한복판 가로지르던 '59년 역사' 지름길 철거... 운전자들 '이곳'으로 우회하세요
- [뉴스] '소비쿠폰 안됩니다'라는 성심당.... 이 공지글에 '좋아요' 1800개 달렸다
- [뉴스] 트와이스 정연, 애장품 소개하는 '감별사' 캠페인 후 사비 더해 3천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