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87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8 16:00
제네시스 첫 승전보 '마그마 레이싱' 유럽 르망 시리즈 LMP2 클래스 우승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 프로그램 소속 드라이버 제이미 채드윅(Jamie Chadwick), 마티스 조베르(Mathys Jaubert), 그리고 다니엘 훈카델라(Daniel Juncadella)가 유럽 르망 시리즈(ELMS) 첫 경기에서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드라이버들은 IDEC 스포츠팀이 운영하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컬러를 입힌 #18번 차량으로, 전체 순위 2위라는 역사적인 결과로 제네시스의 서킷 데뷔를 자축했다.
이들은 총 4시간 레이스 동안 승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마티스 조베르가 예선에서 확보한 5번 그리드에서 시작한 이날 경기는 영국 출신의 여성 드라이버 제이미 채드윅이 더블 스틴트(2번 연속 주행)로 스타트를 맡았습니다.
그녀는 초반 교통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은 두 번째 스틴트를 연장하며 연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 전략은 가상 세이프티카(VSC) 상황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피트인할 기회를 만들어줬고 팀은 단숨에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르망 시리즈 데뷔전 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엄 올랐다. (제네시스)
이후 다니엘 훈카델라가 운전대를 이어받아 빠르게 2위까지 진입,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또 한 번 더블 스틴트를 소화하며 순위를 고수했습니다. VSC가 다시 발동되었을 때 팀은 마지막 스틴트를 위해 20세 프랑스 드라이버 마티스 조베르에게 운전대를 넘겼습니다.
조베르는 막판에 격렬한 선두권 싸움 속에서 GT 차량에 막힌 선두 드라이버를 틈타 과감한 추월을 시도해 마지막 코너 직전에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레이스가 끝나기 전 반 바퀴를 남기고 더 신선한 타이어를 장착한 LMP2 Pro-Am 클래스 차량이 조베르를 제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MP2 Pro-Am 클래스는 LMP2 차량을 사용하는 내구 레이스 클래스 중 하나로, 프로(Pro) 드라이버와 아마추어(Amateur) 드라이버가 혼합된 팀만 출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MP2 클래스에서는 1위를 유지했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첫 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종합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제이미 채드윅은 레이싱을 마친 후 “이런 포지션에서 시즌을 시작해 기쁘다'라며 '팀과 두 동료 드라이버가 보여준 전략과 때 맞춰 나와 준 VSC 등 모든 것이 완벽한 타이밍에서 이뤄졌다'라고 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을 총괄하는 시릴 아비테불은 “제네시스의 내구 레이스 여정을 이보다 더 좋게 시작할 수는 없었다'라며 '세 드라이버 모두 실수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팀 역시 고성능, 신뢰성 높은 차량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했다.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한편 유럽 르망 시리즈(ELMS, European Le Mans Series)는 내구 레이싱(endurance racing)의 대표적인 유럽 기반 챔피언십 중 하나로, 르망 24시(Le Mans 24h)로 진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Genesis Magma Racing Trajectory)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레이싱 전략 프로그램으로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ing) 분야에서 활약 중인 프랑스의 유명 레이싱 팀 IDEC Sport와 함께 모터스포츠에 참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
현대차 아이오닉 9-아이오닉 6, 설연휴 동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
'험난한 지형에서 정찰 및 구조지원'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최초 공개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감나무식당'... 겨울 국밥의 황태자 황태국밥
-
[EV 트렌드] '예고된 관세 전쟁' 테슬라, 캐나다에서 최대 900만 원 인상
-
[영상] 37년간 상상도 못했던 자동차업계를 보게 될 것! (Feat.채영석 국장)
-
'중국산 전기차 공세 시작' BYD 아토 3, 사전 계약 7일 만에 1000대
-
'우락부락' 국내 최초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 올 1분기 출시 확정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
기아 쏘렌토 7만 5000대 미국서 리콜 '헤드램프 · 테일램프 다 꺼져'
- [유머] 남자친구랑 화해하는 방법
- [유머] 인도 노가다
- [유머] 슈뢰딩거의 고양이
- [유머] 아버지가 없음
- [유머] 아빠가 이제 이해됨
- [유머] 속이 좁은 남자
- [유머] 남동생의 부탁
- [뉴스] 근무 도중 '셀프 퇴사'한 알바생 때문에 8시간 방치된 편의점... 점주에게 황당한 요구까지 (영상)
- [뉴스] 국내 최고 지진 전문가 '일본 대지진, 반드시 일어나... 대한민국 영토 커지게 될 것'
- [뉴스] 쉬는 날 차선 넘나드는 수상한 차량 포착한 순경... 만취운전자 추격·검거 도왔다 (영상)
- [뉴스] 수원서 164억원 규모 '전세사기' 벌인 30대 여성, 도피 1년여만에 필리핀서 검거
- [뉴스] 역대급 폭염에 특단의 대책 내놓은 우정사업본부 '일부 지역 배달 지연.... 고객 양해 당부'
- [뉴스] '주차장에 드릴질?' 텐트 고정하려 공공시설 훼손하는 민폐 캠핑객 (사진)
- [뉴스] SRT에서 특실 승객들에게 제공한 '간식 박스'... 거북선 이미지에 '일장기' 걸려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