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51회 댓글 0건
 3
                                3
                                                            
                            머니맨
2025-04-04 14:00
[EV 트렌드] '안 팔릴 차였어' 사이버트럭 재고 수천억, 중고차 가격 반토막
 AI 이미지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사면 초과에 빠졌다.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에 반발, 전 세계에서 테슬라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트럭'의 재고까지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약 2억 달러(약 2900억 원)에 달하는 사이버트럭 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이버트럭 2400대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이버트럭의 부진은 생산 초기 단계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연방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이 매체는 그러나 사이버트럭의 부진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으며 '그저 팔리지 않는 차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사이버트럭의 판매 급감은 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시장의 반감과 함께 최근 발표된 리콜의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3월 주행 중 외장 패널 가운데 하나인 ‘캔트 레일’이 떨어져 나가는 결함으로 4만 6000여 대를 리콜했다.
지난 2024년 일반인 본격 판매가 시작된 이후 리콜 발표전까지 팔린 사이버트럭 전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에서는 이번 리콜이 사이버트럭의 부진에 불을 붙였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테슬라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트레이드-인(trade-in)' 제도를 사이버트럭 소유자에게는 적용하지 않고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레이드 인은 미국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와 딜러가 시행하는 일반적인 관행으로 고객이 타던 차를 반납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감정가를 차감해 주는 방식이다.
테슬라는 그러나 레몬법 대상이 아닌 경우 트레이드-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차주들이 사이버트럭을 수리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요구하는 반품도 거부하고 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트레이드-인을 거부하는 건 최근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져서다. 본격 출시 1년이 조금 넘었지만 현지의 중고 사이버트럭 가치는 신차 대비 절반 이상으로 폭락했다.
미국 중고차 시장분석 플랫폼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행정부에 관여하기 시작한 올해 1분기 13%가 줄었고 리콜 이후 6% 하락했다. 현지에서 '지금은 사이버트럭을 살 때도 팔 때도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images/upload/2025-04-21/thum_17452131025798385news.jpg)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images/upload/2025-04-18/thum_17449524065797014news.png)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images/upload/2025-04-18/thum_17449524045797015news.jpg)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images/upload/2025-04-17/thum_17448783035796613news.png)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
- 
                                    
                                          트럼프 관세 통하나... 혼다, 美 판매차 최대 90% 현지 생산 전환 추진
- 
                                    
                                          제대로 쉬어 볼까? 출발했는데 자동차가 말썽... 나들이길 폭망하지 않는 법
- 
                                    
                                          한국타이어, ‘루시드 그래비티’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신차용 타이어 공급
- 
                                    
                                          2025 시즌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출범
- 
                                    
                                          기아, EV9 나이트폴·K4 해치백 세계 최초 공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 
                                    
                                          현대차, 더 복잡해진 최강 오프로더 '팰리세이드 XRT Pro' 세계 최초 공개
- [유머] 홍수속에서 부인이 목숨 걸고 구한것 
- [유머] 오늘 하루만에 일어난 상황 
- [유머] 속보) 깐부치킨 회담 최대 피해자 인터뷰 
- [유머] 네, 장사의신(?)이시라고요? 
- [유머] ?? : 치킨집에서 그래픽카드 결제를 안받아요 
- [유머] 소주 16병 만취 운전 20대 8년 징역 
- [유머] 케이크 2400개 주문한 편의점 
- [뉴스] 350㎞ 보트 타고 서해로 밀입국한 중국인... 배추밭서 1년간 숨어 일해 
- [뉴스] 살충제 뿌린 '귤' 건넨 여고생에 '고의 없음' 판단 내린 교보위 
- [뉴스] 자동차세 '6342만원' 체납한 고급 수입차 96대 적발... 번호판 영치 조치 
- [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유동규·김만배, 1심서 징역 8년... 법정구속 
- [뉴스] 이민정, 2살 딸 서이와 '복붙 수준' 비주얼... '딸도 자기인 줄 알아' 
- [뉴스] '속옷 CEO' 송지효, 충격 식습관 공개... '매일 공복에 낮술 마시고 자' 
- [뉴스] 리사, 태국 공연서 선보인 '과감+세련' 비주얼로 '월드스타 클래스' 입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