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4 14:00
美 관세 '누군가는 웃는다' 포드, 모든 고객 임직원 할인가 파격 프로모션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로 한국과 일본산 수입 자동차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드가 절호의 기회를 잡은 듯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다.
포드는 3일(현지 시간) 그동안 임직원에게만 제공했던 할인가를 모든 고객에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미국을 위해'로 명명된 이번 프로모션은 미국 내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포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델 등에 따라 약 5~10%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드는 미국 빅 3(GM, 스텔란티스) 가운데 현지 생산 비중이 80%에 달해 자국산 경쟁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멕시코에서 생산 수입하는 머스탱 마하-E, 메버릭 등 인기 모델도 포함돼 있다.
다만, 고수익 모델인 슈퍼듀티 트럭 등 일부 모델은 제외했다. 전문가들은 포드가 다른 경쟁사와 다르게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아 관세 충격을 상대적으로 잘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포드의 입장에서는 이번 관세가 판매 부진으로 쌓인 재고를 털어낼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포드는 지난 2월 기준 평균 4개월치의 재고를 갖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평균 재고는 3개월이다.
포드가 트럼프의 관세 부과의 틈을 노리고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카드로 기회를 잡겠다고 나섰지만 한국과 일본 등 주요 수입사들은 아직까지 가격 인상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호세 무뇨스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개막한 2025 서울모터쇼에서 '관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며 미국 판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라고 했다. 일본 업체들 역시 상황을 주시하며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가 4월 3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 수입 차량의 경우 대당 적게는 5000달러(약 700만 원)에서 많게는 1만 달러(약 1400만 원)까지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전기차 대중화 전초기지 '광명 EVO Plant' 고객체험 공간 운영
-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경쟁 열세... BMW 우세 속 벤츠와 3파전
-
'도로 위 강렬한 존재감' 국내서 위장막 없이 포착된 기아 PV5
-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업그레이드…2300만 원부터 시작
-
혼다코리아, 경상도 일대 대형 산불 피해 현장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
현대차, 노사 합동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 선포…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
-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 서울모빌리티쇼서 한자리에 모인다
-
[EV 트렌드] 테슬라, 올 1분기 '역대 최악' 실적 전망... 목표 달성도 실패
-
현대차, 채용 연계형 인터십... 재한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이공계 박사 등
-
맥라렌, 순수 성능의 대명사 롱테일 출시 10주년 기념 ‘셀레브레이트 LT’ 진행
-
[기자 수첩] 트럼프 관세, 美서 1000만 원 오른 '미국산 수입차' 사야 할 판
-
자동차 디자인과 패션의 만남, 기아 ‘더 기아 EV4ㆍ무신사’ 콜라보 마케팅 실시
-
'격동의 시기 올드 멤버 소환' 볼보자동차, 하칸 사무엘손 CEO 재임명
-
상품성 높인 뉴 모델Y, 4월 2일 국내 출시… 테슬라 최초 한정판도 등장
-
[칼럼] '한강 리버버스' 육상은 전기차, 해상은 하이브리드 선박이 답이다
-
현대차, 센디와 AI 물류 플랫폼 개발… 전기 밴 ST1에 적용
-
보쉬, 2025 하노버 산업 박람회서 차세대 수소 기술 공개
-
BMW,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 강화... AI 기반 디지털 콕핏 탑재
-
스텔란티스, 중국 리프모터와 손잡고 유럽 자율주행 시장 공략 박차
-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내 자율주행 테마관 구성하고 자율주행차 체험 마련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유머] 역주행 ㅂㅅ
- [뉴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경찰 수사 결과 나왔다
- [뉴스] 클럽월드컵 출전하려 '라이벌팀' 이적 가시화됐던 호날두... 최종 결정은
- [뉴스] 김하성, 타격감 찾나... 트리플A 8경기 만에 멀티히트
- [뉴스] 신곡 '눈물참기' 내놓는 QWER... 두 번째 MV 티저 공개
- [뉴스] '두 번의 마약 전과, 또 도주... 형사 끌고 달아난 52세 마약범의 최후'
- [뉴스] 마트서 후진하다 150m 돌진... 만취 60대, 식당 벽까지 들이받았다
- [뉴스] '5·18' 비하해 고발당한 여자수영 금메달리스트.. 논란 커지자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