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5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3 15:00
현대모비스, 태양광 기반 저탄소 알루미늄 도입…친환경 공급망 강화
(현대모비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저탄소 알루미늄을 주요 부품 제조에 도입하며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오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실질적 조치로,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원자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계약을 맺고, 연간 1.5만 톤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물량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알루미늄 총 사용량(6.7만 톤)의 약 22%에 해당한다.
해당 알루미늄은 태양광 에너지 기반으로 생산되며, 일반 알루미늄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1/4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1톤 생산 시 약 16.5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EGA 제품은 약 4톤 수준으로 탄소 감축 효과가 크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 등 주요 부품 제조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철강, 알루미늄, 전기, 비료,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의 탄소 배출량을 평가해 수입 비용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도입은 수출 리스크 완화와 ESG 경영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중 EG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안정적인 저탄소 소재 확보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자재 조달 단계부터 탄소 감축 노력을 구체화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화물 운송 마을택시 ㆍ수용응답형 전세버스... 운송 서비스 규제 확 풀린다
-
한국토요타, 모터스포츠 짜릿함 체험 '2025 보령·AMC 페스티벌’ 참가
-
마세라티,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국내 출시…풀 라인업 완성
-
사막을 달려야 트럭! 타타대우모빌리티 막시무스와 더쎈, 중동 시장 론칭
-
르노, 전동화 호조 1분기 판매량 6.5%↑... 한국, 그랑 콜레오스 효과로 선전
-
[김흥식 칼럼] 상하이오토쇼, BMW의 메인은 왜 자동차가 아니었을까?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도입…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강화
-
하만, 느끼고 생각하는 자동차...미래 커넥티드카 생태계 주도 Ready!
-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
[칼럼] 중국산 버스도 주는 보조금, 국산 준중형 전기 트럭은 왜 안 주나
-
SK온, 美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배터리 공급...2도어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
-
닛산,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PHEV 픽업 '프론티어 프로' 공개
-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
트럼프 행정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발표…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에 탄력
-
기아, 2025년 1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
-
[시승기] '풀하드웨어' 최첨단 장비 가득, 5세대 부분변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
[EV 트렌드] '18분이면 충전 끝' 스텔란티스, 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예고
-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제 실시...위탁판매 및 가격 정찰제
-
[2025 상하이오토쇼] 벤틀리, 컨티넨탈 GT · 플라잉스퍼 아주르 라인업 공개
-
KGM, 드라이브 페스타 '토레스 하이브리드' 120시간 스페셜 시승 실시
- [유머] 진격의 여포 치킨
- [유머]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 [유머] 도내 S급 귀족영애가 날 너무 좋아해서 곤란합니다
- [유머] 오징어 게임 시즌3
- [유머] 왕년에 인기 많으셨다는 50대 일반인 아저씨
- [유머] 이연복 셰프가 설명하는 옛날 식당 음식이 더 맛있었던 이유
- [유머] 그시절용산
- [뉴스] 카센터에 묶여 있던 대형견에 '개물림 사고' 당해... '전치 6주 중상을 입었습니다' (영상)
- [뉴스] 조사받고 새벽 귀가한 윤석열... 박찬대 '특검이 尹 구속영장 청구 고려해야'
- [뉴스] 김대호 '군 생활할 때 '관심 병사'였다... 매일 혼나'
- [뉴스] 성추행하려고 남녀 대학생 4명 살해한 '보성 어부 연쇄살인 사건' 오종근 옥중 사망
- [뉴스] 윤형빈, 밴쯔 상대로 1R TKO 승... 라이트 훅 한방에 쓰러져
- [뉴스] 탑, 대마초 파문 이후 8년 만에 '오징어 게임3'로 첫 국내 공식석상... '많은 걸 배웠다'
- [뉴스] BTS 진, 혼자 무대 꽉 채웠다... 첫 솔로 팬콘 '달려라 석진' 성공적으로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