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1 15:25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경쟁 열세... BMW 우세 속 벤츠와 3파전
제네시스 GV80.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이 BMW를 중심으로 벤츠와 제네시스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SUV 구매자 100명 중 13명은 BMW와 벤츠를 마지막까지 비교했고 BMW와 제네시스, 벤츠와 제네시스를 저울질한 비율이 뒤를 이었다.
최종 선택에서는 BMW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벤츠와 제네시스가 이었다. 제네시스는 많은 소비자들의 비교 대상이 되었지만, 최종 선택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볼보는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BMW와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SUV 시장 점유율은 BMW가 22.4%로 가장 높았다. 벤츠는 16.3%, 제네시스는 1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위 3개 브랜드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은 BMW와 벤츠 사이에서 벌어졌으며, 프리미엄 SUV 구매자 100명 중 약 13명이 두 브랜드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8%는 BMW, 5.4%는 벤츠를 최종 선택해 BMW가 우위를 점했다.
BMW와 제네시스는 6.8%의 소비자가 비교했다. 이 중 3.7%는 BMW, 3.1%는 제네시스를 선택했다. 벤츠와 제네시스는 4.6%의 소비자가 저울질했다. 벤츠가 2.9%, 제네시스가 1.7%의 선택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비교에서 자주 언급되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BMW, 벤츠 등 경쟁 브랜드와의 비교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한편, 테슬라는 12.1%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프리미엄 SUV 브랜드들과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는 뚜렷하지 않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모델 Y를 전기차로서 인식하고,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로 인해 다른 프리미엄 SUV와 직접 비교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볼보는 8.3%의 점유율로 상위 3개 브랜드에 비해 낮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BMW와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나타냈다. 이는 볼보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트럼프 '韓 제품 25% 관세' 기본 관세 추가하면 최대 35%... 자동차 비상
-
[시승기] 환원주의 디자인과 인제니움 엔진 성능의 조화 ‘뉴 레인지로버 벨라’
-
하이브리드로 거친 길을 제압하다, 렉서스 LX 700h 시승기
-
지프 랭글러 자동차 안전도 평가 '꼴찌' 유지... 의외의 1등급 모델 등장
-
살아 있네? 현대차 베뉴 연식 변경 출시... 엔트리 트림 스마트 1926만원
-
美 서민의 올드 세단 '현대차 아반떼' 오르기 전 사자 열풍 3월 25%↑
-
[종합] 내수는 살았는데 수출이 변수...3월 자동차 총판매 대수 3.2% 감소
-
[오토포토] 게임에서 영감 받은 콘셉트카 등장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공개, 소형 전기차 '틀을 깨는 디자인적 도전'
-
KGM, 3월 9483대 판매…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효과 ‘톡톡’
-
GM 한국사업장 3월 실적,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견인
-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SUV 3관왕 효과, 르노코리아 3월 내수 200% 성장
-
현대차, 3월 글로벌 36만 5812대 2.0% 감소… 내수 상승, 해외는 주춤
-
[자동차와 法] 모빌리티 시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로교통 관련 규정
-
2025년 4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기아, 1분기 사상 첫 77만대 돌파… 3월 27만 8058대 전년 대비 2.2%↑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 이상으로 빛날 부품기업들의 도전 현장
-
[2025 서울모빌리티쇼] BMW 코리아, i4 M50·iX M70 국내 최초 공개
-
[2025 서울모빌리티쇼] BYD코리아, 전동화 기술 리더십 과시 및 소통 강화
-
현대차, 특별교통수단ㆍ셔클 플랫폼으로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제공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유머] 스케이트보드 금지
- [뉴스] '하트페어링' 신우재, '♥문지원'과 현실 커플 이어 겹경사... 예능까지 데뷔
- [뉴스] 전현무, 나혼산 '팜유 투어'서 상위 0.05% 블랙카드 꺼냈다... 연수입 40억 추정
- [뉴스] '170만 버튜버' 우왁굳, 저작권 논란 일더니 결국... '활동 중단' 선언
- [뉴스] 마스크 위로 새어나오는 미모... 이상민, 방송최초로 10살 연하 아내 공개했다
- [뉴스] 심형탁, '초사이언' 된 아들 하루와 매트 위 데이트
- [뉴스] '판타스틱4 닥터둠' 연기한 배우, 암 투병 끝 56세로 사망
- [뉴스] 블랙핑크 콘서트, 무대 안 보이는 'B석' 논란... 13만원 내고 전광판만 보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