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1 15:25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경쟁 열세... BMW 우세 속 벤츠와 3파전
제네시스 GV80.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이 BMW를 중심으로 벤츠와 제네시스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SUV 구매자 100명 중 13명은 BMW와 벤츠를 마지막까지 비교했고 BMW와 제네시스, 벤츠와 제네시스를 저울질한 비율이 뒤를 이었다.
최종 선택에서는 BMW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벤츠와 제네시스가 이었다. 제네시스는 많은 소비자들의 비교 대상이 되었지만, 최종 선택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볼보는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BMW와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SUV 시장 점유율은 BMW가 22.4%로 가장 높았다. 벤츠는 16.3%, 제네시스는 1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위 3개 브랜드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은 BMW와 벤츠 사이에서 벌어졌으며, 프리미엄 SUV 구매자 100명 중 약 13명이 두 브랜드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8%는 BMW, 5.4%는 벤츠를 최종 선택해 BMW가 우위를 점했다.
BMW와 제네시스는 6.8%의 소비자가 비교했다. 이 중 3.7%는 BMW, 3.1%는 제네시스를 선택했다. 벤츠와 제네시스는 4.6%의 소비자가 저울질했다. 벤츠가 2.9%, 제네시스가 1.7%의 선택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비교에서 자주 언급되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BMW, 벤츠 등 경쟁 브랜드와의 비교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한편, 테슬라는 12.1%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프리미엄 SUV 브랜드들과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는 뚜렷하지 않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모델 Y를 전기차로서 인식하고,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로 인해 다른 프리미엄 SUV와 직접 비교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볼보는 8.3%의 점유율로 상위 3개 브랜드에 비해 낮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BMW와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나타냈다. 이는 볼보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
볼보 S90 부분변경, 올 여름 중국 판매 시작...미국 및 유럽은 없어
-
제프 베조스의 '슬레이트 오토'… 클래식카 닮은 3도어 SUV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상
-
[EV 트렌드] 테슬라, 코드명 E41 이른바 '저가형 모델 Y' 출시 연기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유머] 스케이트보드 금지
- [뉴스]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 배우자, 재산신고 누락 의혹... '스톡옵션 1만주 공개하라'
- [뉴스] 전북 진안서 '폭염 속 산행' 50대 사망... 발견 당시 체온 40.5도
- [뉴스] 장윤정, 시아버지에게 '이것' 이식수술... 도경완 '父, 며느리 덕분에 자신감 생겨'
- [뉴스] 전세계 아이들 마음 사로잡은 '아기상어'... 2222장 한정 LP 나온다
- [뉴스] 장성규 '워크맨 하차' 속내 밝혔다...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자꾸 생각나더라'
- [뉴스] 국힘 박수영, '부산은 25만원 필요없어' 발언에 욕 먹자 베네수엘라 영상 올려
- [뉴스] 이수지, 전 재산 잃은 파주 4억 분양사기 고백 '내가 왜 당한 줄 아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