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7 10:00
'사는 즉시 손해보는 차' 1억 주고 샀는데 5년 후 중고찻값 7000만 원
아이씨카가 새 차 구입 후 5년 모델별 감가상각률을 공개했다(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가만히 세워만 둬도 연식이 지나고 계속해서 달리고 사용하는 특성상 자동차는 구매 직후부터 감가상각이 이뤄지는 게 어쩌면 당연하지만 특히 일부 모델의 경우 평균보다 빠르게 그 가치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고차 정보 리서치회사 아이씨카(iSeeCar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먼저 순수전기차는 5년 만에 감가상각률이 평균 58.8%를 나타내 자동차 전체 평균(45.6%)보다 그 가치를 빠르게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그먼트 기준으로는 트럭과 하이브리드가 각각 평균 40.4%, 40.7% 감가상각률을 보여 가격 방어선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그먼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
이번 조사에서 새차 구매 후 5년 내 감가상각률이 가장 높은 상위 25개 모델 중 대부분이 순수전기차로 구성됐다. 또 이들 중 재규어 I-페이스의 경우 감가상각률이 무려 72.2%를 나타내 5만 1953달러, 한화로 약 7600만 원이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2위는 약간 의외로 본래 가치의 67.1%가 하락하는 BMW 7시리즈로 해당 모델은 5년 만에 6만 5249달러, 약 9500만 원이 하락했다.
또 감가상각률이 높은 모델 상위 5개 모델에는 테슬라 모델 S(65.2%), 인피니티 QX80(65.0%), 마세라티 기블리(64.7%)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5년 후 감가상각률이 가장 낮은 모델에 포르쉐 911과 718 카이맨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이들은 각각 19.5%, 21.8%를 나타냈다.
모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
또 가격 방어선이 높았던 스포츠카로는 쉐보레 콜벳(27.2%), 쉐보레 카마로(28.0%), 포드 머스탱(29.2%), 포르쉐 718 박스터(29.6%), 스바루 BRZ(30.2%)와 WRX(35.5%)가 포함됐다.
아이씨카 전문 분석가 칼 브라우어는 '차량 유형과 특정 모델 간 차이는 소비자가 다음 구매를 조사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의 차이는 수만 달러의 가치 손실 차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광저우자동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고메이트' 3세대 공개
-
일본 승용차 8사, 11월 글로벌 생산 11% 감소…7개월 연속 감소세
-
타타대우모빌리티, 연말 맞아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 진행
-
FMK, 고객 초청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행사 개최
-
이베코코리아, 고객 경험 향상 위해 김해 서비스센터 새단장 오픈
-
KG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MOU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심각한 결함, 주행 중 바퀴 빠질 수 있다 내부 고발
-
벤츠 E200,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점수 1위 최우수상 수상
-
도요타, 도쿄 오토살롱을 위한 미래형 '라브4' 퍼포먼스 강화 콘셉트 공개
-
국산 최초 전기 픽업트럭, KGM '무쏘 EV5' 주행 거리 401km 인증 완료
-
KGM '딥컨트롤' 고도화 및 내재화 속도... 첨단 기술 보유 업체와 MOU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뉴스] 한미정상회담, 언제하냐 묻자... 트럼프 대통령 '한미 관계 훌륭하다'
- [뉴스] 더불어민주당 오늘 전당대회, 정청래-박찬대 대표 자리 놓고 격돌
- [뉴스] 보아가 야밤에 공개한 '라부부 구매 인증샷', SNS 발칵 뒤집혔다... 공개 저격까지
- [뉴스] 댄서 리정, '찐친' 노윤서와 집 번호공유하고 커플템까지... '이건 우정 그 이상의 우정'
- [뉴스] '인생 망했다'며 법정서 끌려나간 '투블럭남'... '서부지법 난동범'들의 최후
- [뉴스] 홍준표 '고작 15% 관세 협정 체결하고 선방했다는 정권, 정상적이냐'
- [뉴스] 한동훈 전 대표 '세제개편 주도, 주식 투자 경험 없는 진성준이... 무더위 싹 가시는 무서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