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7 10:00
'사는 즉시 손해보는 차' 1억 주고 샀는데 5년 후 중고찻값 7000만 원
아이씨카가 새 차 구입 후 5년 모델별 감가상각률을 공개했다(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가만히 세워만 둬도 연식이 지나고 계속해서 달리고 사용하는 특성상 자동차는 구매 직후부터 감가상각이 이뤄지는 게 어쩌면 당연하지만 특히 일부 모델의 경우 평균보다 빠르게 그 가치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고차 정보 리서치회사 아이씨카(iSeeCar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먼저 순수전기차는 5년 만에 감가상각률이 평균 58.8%를 나타내 자동차 전체 평균(45.6%)보다 그 가치를 빠르게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그먼트 기준으로는 트럭과 하이브리드가 각각 평균 40.4%, 40.7% 감가상각률을 보여 가격 방어선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그먼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
이번 조사에서 새차 구매 후 5년 내 감가상각률이 가장 높은 상위 25개 모델 중 대부분이 순수전기차로 구성됐다. 또 이들 중 재규어 I-페이스의 경우 감가상각률이 무려 72.2%를 나타내 5만 1953달러, 한화로 약 7600만 원이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2위는 약간 의외로 본래 가치의 67.1%가 하락하는 BMW 7시리즈로 해당 모델은 5년 만에 6만 5249달러, 약 9500만 원이 하락했다.
또 감가상각률이 높은 모델 상위 5개 모델에는 테슬라 모델 S(65.2%), 인피니티 QX80(65.0%), 마세라티 기블리(64.7%)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5년 후 감가상각률이 가장 낮은 모델에 포르쉐 911과 718 카이맨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이들은 각각 19.5%, 21.8%를 나타냈다.
모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
또 가격 방어선이 높았던 스포츠카로는 쉐보레 콜벳(27.2%), 쉐보레 카마로(28.0%), 포드 머스탱(29.2%), 포르쉐 718 박스터(29.6%), 스바루 BRZ(30.2%)와 WRX(35.5%)가 포함됐다.
아이씨카 전문 분석가 칼 브라우어는 '차량 유형과 특정 모델 간 차이는 소비자가 다음 구매를 조사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의 차이는 수만 달러의 가치 손실 차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
[EV 트렌드] '강렬한 첫인상' 테스트 중 눈 덮인 도랑에 처박힌 제네시스 GV90
-
지리, 딥시크와 AI 모델 통합 완료…스마트카 지능화 속도 낸다
-
BYD, 유럽 시장에 컴팩트 전기 SUV ‘ATTO 2’ 출시
-
[EV 트렌드] BYD 아토 2, 유럽에서 EX30 아성에 도전...유럽 도로에 최적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서 외교 데뷔... '김혜경 여사도 동행'
- [뉴스] 육군, 병사 자동 진급 사실상 폐지... 부모들 ''계급 역전·사기 저하' 우려돼'
- [뉴스] 일본 여행 역대 최대... 1~5월 항공 승객 봤더니 '깜놀'
- [뉴스] 대통령실 브리핑, 이제 '기자 얼굴'도 보여준다... '카메라 4대 설치해 쌍방향 소통'
- [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생활지원금' 지급... 9일부터 접수 시작
- [뉴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경찰 수사 결과 나왔다
- [뉴스] 클럽월드컵 출전하려 '라이벌팀' 이적 가시화됐던 호날두... 최종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