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6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6 14:25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32% 급감 '품질 문제 혹은 오너 리스크' 원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테슬라 소셜미디어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11월 미국 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약 1년 반 만에 눈에 띄는 판매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부는 잦은 리콜을, 혹자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판매는 전월 대비 32.5% 감소한 2619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거의 반토막 난 실적으로 일론 머스크는 연일 사이버트럭에 관해 '역대 최고의 제품'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으나 그 결과는 비관적이다.
또 사이버트럭 뿐 아니라 테슬라 미국 내 전체 판매량도 빠르게 줄어드는 중으로 2월 한 달간 판매는 전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특히 모델 3 세단의 경우 17.5% 하락했다.
관련 업계는 사이버트럭을 포함한 테슬라 판매량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일론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를 지적했다.
그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으며 연방정부 공무원의 대량 해고를 비롯한 정부 기관의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자 테슬라 쇼룸에선 격렬한 시위가 시작됐다.
또 일부 진보주의자 사이에서 이전의 뛰어난 평판을 유지했던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는 점차 하락하고 이들 중 일부는 실제 테슬라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내놓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테슬라)
여기에 마치 유행처럼 테슬라 차주들은 자신의 차량에 '일론이 미쳤다는 걸 알기 전에 이 차를 샀어요(I bought this car before I knew Elon was crazy)'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브랜드 가치는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바탕으로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상징하는 사이버트럭 판매가 저조한 건 당연한 결과로 풀이했다.
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앞에서 테슬라 차량 구매를 독려하거나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이 방송에 출연해 테슬라 주식 매수를 홍보하고 있으나 대체로 우파 성향 사람들은 전기차와 거리가 멀기에 테슬라 판매에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한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사이버트럭 판매 하락에 대해 지난 1월 신형 모델 Y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의 일부 이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사이버트럭은 여전히 미국에서 포드 F-150 라이트닝, 리비안 R1T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기 픽업에 이름을 올리고,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리는 전기차 모델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비교 불가 유니크 · 반박 불가 스포티,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
'이거 실화냐?' 현대차, 2세대 완전변경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
중국 위라이드, 아랍에미리트의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 개시
-
미국 전기차 시장, 리스 거래 급증…테슬라와 현대차 주도
-
화웨이-광저우자동차그룹,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공동 개발 착수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달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 출시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더해'
-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
창립 80주년 맞은 기아 '역대 최대 수출 '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
KNCAP, 기아 EV3 신차 안전성 평가 결과값 공개 '별 5개 획득'
-
고성능, 마그마 레이싱팀 '서킷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진출 선언
-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
미국, 동남아 태양광 패널에 최고 271% 반덤핑 관세 부과
- [유머] 헬스장 정수기에 물뜨러갔는데
- [유머] 그냥 물놀이가 너무 좋은 댕댕이
- [유머] 롯데리아 마법진
- [유머] 한번 선보이고 금지된 전설의 레이싱 스킬
- [유머] 대도서관 별세
- [유머] 49명 체포
- [유머] 나이차 21살 국제결혼 커플의 충격적인 결말
- [뉴스] 선미, 원더걸스 재결합 불참 이유 직접 밝혀... '방송 사고 걱정돼'
- [뉴스]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76일만에 하프 마라톤 완주... 수술 자국 위에 붙인 밴드
- [뉴스] 이재명 대통령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뜨거운 박수'... 영화인 지원 약속
- [뉴스] '故 대도서관 사망 조롱했다' 팬들 비판 쏟아진 유튜버 용호수 발언
- [뉴스] 韓 드라마 출연 유명 일본 남배우, 일본 제국주의 상징 '카미카제 특공대' 출신 할아버지 떠올리며 오열
- [뉴스] 중국 단체 여행객 무비자로 전국 어디든 간다... 무사증 제도 확대
- [뉴스] 초등학교서 '2112만 원' 부수익 챙긴 교사... 어떻게 벌었나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