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5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24 14:25
직영 피해 동네 카센터로 가는 이유 '국산차 가까워서, 수입차 저렴해서'
수입차는 높은 수리 비용과 부품 조달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비공식 센터 방문 비율이 국산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가 정비·수리 때 카센터 등 ‘비공식 정비 센터’를 이용하는 비율이 국산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가 카센터와 같은 비공식 센터를 자주 이용하고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모두 ‘저렴한 비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단순히 ‘거리가 가까워서’ 카센타를 이용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지난 1년간 자동차 정비·수리 서비스를 받은 차량 보유자가 이용한 서비스 센터(복수응답)는 ‘공식 서비스 센터’가 89%, ‘비공식 서비스 센터’가 45%였다.
공식 센터 이용 경험이 2배로 많았지만, 비공식 센터도 2명 중 1명꼴로 이용해 자동차 정비 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비공식 센터는 일반 카센터, 주유소·타이어정비 네트워크, 보험사 지정 체인점 등 ‘카센터’로 통칭되는 곳들이다. 이 중 일반 카센터 비율이 약 70%에 달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수입차 보유자의 비공식 센터, 즉 카센터 이용률이 국산차 보유자보다 높았다는 사실이다. 정비 서비스 이용 경험율은 국산차는 공식 센터 89%, 비공식 센터를 50%가 이용했다.
이에 비해 수입차는 각각 70%와 56%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비공식 센터를 더 많이 이용했다. 비공식 센터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거리가 가까워서(40%), 간단한 정비라서(35%)그리고 비용이 저렴해서(33%)라는 순이다.
그러나 수입차 보유자는 ‘비용이 저렴해서’(5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국산과 수입, 모든 항목을 통틀어 눈에 띄게 높았고, 국산(31%)과의 차이(+19%p)도 현저하게 컸다.
컨슈머인사이트
그 다음으로는 ‘수리 품질이 좋아서’(+8%p)와 ‘수리 소요 시간이 짧아서’(+6%p)’ 응답이 국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수입차가 비공식 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공식 센터 대비 비싼 비용과 시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직영 센터 정비·수리비는 평균 123만 원으로 국산차(62만원)의 2배에 달했다. 또한 ‘부품 대기 기간’(각각 8.9일, 13.9일) 모두 수입차가 더 길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수입차의 카센터 이용 만족률(% 만족+매우만족)은 82%로 국산(82%)과 동일했다. 만족한 이유도 앞에 언급한 ‘이용 이유’와 유사한 차이를 보였다.
국산은 ‘편리해서·가까워서’(51%)가, 수입은 ‘수리 비용이 낮아서’(54%)가 제일 높았다. ‘정비·수리 소요 시간(국산 36%, 수입 41%,)과 ‘정비 품질(국산 22%, 수입 30%)’에 대해서도 수입이 국산보다 더 만족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비공식 센터는 일반적으로 인력과 시설 규모가 공식 센터보다 작고 열악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빠른 작업 등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글로벌 판매 72만 대 육박…현대차·기아 견조, 르노코리아 급증
-
미국 하원, 캘리포니아의 2035년 내연차 판매 금지 제동… 법적 공방 예고
-
[EV 트렌드] '수요 회복 위한 이례적 조치' 테슬라, 신형 모델 Y 프로모션 돌입
-
관세 폭풍 오기 전 '사자' 현대차ㆍ기아, 4월 美 역대급 실적... 7개월 연속↑
-
국내 인도 시작 ‘폭스바겐 ID.5’, ID.4 인기 이어 받을 수입 전기차 라이징 스타될까?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
ZF, 2026년 전기차용 레인지 익스텐더 양산 돌입
-
포르쉐, 2025년 실적 전망 하향…중국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
BYD, 독일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 추가 출시 예정
-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 실적 전망 철회…불확실성에 따른 결정
-
[영상] 에스컬레이드라는 존재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기
-
336. 20년 만에 자동차산업 판도를 뒤집은 중국, 이제 그들은 기술을 판다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인도네시아와 전기이륜차 개조사업 협력…대기환경 개선 앞장
-
58만km 달린 아이오닉 5 배터리 잔존 수명 87.7%...내구성 의심하지 말 것
- [유머] 용한 점쟁이
- [유머] 50년 동안 햄버거만 먹은 남자
- [유머] 골라 먹는 일본 유부녀 ㅗㅜㅑ
- [유머] 50년 동안 햄버거만 먹은 남자.jpg
- [유머] 가산점 논란
- [유머] 어리석은 방화범들
- [유머] 도로 위 폭주족들이 하는 생각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