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94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5-03-24 14:25
'바퀴 달린 냉장고' 취급받던 현대차·기아,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눈앞
미국 시장에서 누적 388만 대로 현대차와 기아 전 차종 가운데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아반떼.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1986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38년 만에 누적 2930만 대 달성, 올해 3000만 대 돌파가 유력해 졌다. 현대차는 2024년 2월 말 기준으로 1711만 6065대, 기아는 1218만 7930대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각각 91만 1805대, 79만 6488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내 4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지 생산 확대와 SUV 라인업 다변화로 경쟁력 확보
현대차는 2005년 미국 앨라배마에 첫 현지 공장을 준공하며 생산 기반을 다졌고, 기아도 2010년 조지아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 현지 생산은 미국 소비자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특히 SUV의 인기가 높아진 미국 시장에 맞춰 현대차는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는 셀토스,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풀 SUV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현대차와 기아 전체 판매량에서 SUV 비중은 75% 이상을 차지한다.
기아 모델 가운데 183만 대로가장 많은 누적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쏘렌토 (현대차)
미국 시장 누적 최다 판매 모델은 ‘엘란트라’와 ‘쏘렌토’
현대차·기아의 미국 베스트셀러는 브랜드별로 다르다.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388만 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어 쏘나타(342만 대), 싼타페(238만 대), 투싼(187만 대) 순이었다. 기아는 ‘쏘렌토’가 183만 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스포티지(166만 대), 쏘울(152만 대), K5(150만 대)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로 차세대 시장 공략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4년 쏘울 EV를 시작으로 2017년 아이오닉 EV, 2022년에는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아이오닉 5, EV6, GV60,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전기차 연간 판매량은 2021년 1만 9590대에서 2023년에는 12만 3861대로 6배 이상 성장하며, 처음으로 연간 10만 대를 돌파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2016년 미국 진출 이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며, 2023년에는 GV70와 GV8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만 5003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지 생산 확대 통해 전동화 시대 대응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이달 준공식을 가질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며, 북미 전동화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차량 라인업 다변화와 생산 탄력성, 높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 대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지리, 한국모터스그룹과 SK-LG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한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
-
[EV 트렌드] 내년 출시 앞서 독일에서 발견된 기아의 차세대 PBV '중형 PV5'
-
고성능 럭셔리로 '도장 꾹' 로터스, 굿우드에서 '에메야 · 에바이야 X' 공개
-
기아 · 닛산 등 5개사 32개 차종 리콜...쏘렌토 전자제어유압장치 결함 화재 우려
-
'포르쉐는 알루미늄부터 다르다' 하이드로 협력 확대로 탄소배출 감소
-
미쉐린과 손 잡은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 한국의 맛으로 환대 문화 알릴 것
-
[EV 트렌드] 10대 운전자를 배려한 테슬라의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현대차·기아,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 체결
-
[영상] 스포츠카 DNA 품은 페밀리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4
-
아우디, 660대 한정 판매되는 고성능 모델 'RS 6 아반트 GT' 공개
-
BMW X3의 고성능 모델, 'X3 M50' 굿우드에서 최초 공개
-
알핀 최초의 EV 'A290',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힐클라임 출전
-
성능 좋은 재제조 배터리, 새 전기차 사용 가능해진다...전주기 이력 관리추진
-
현대차·기아, 실시간 홍수 위험 경고 '내비게이션 고도화' 정부와 업무 협약
-
[기자 수첩] 코미디 같은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운전대도 달아야 하지 않을까?
-
월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30만 대 기록 '승용차 시장에서 20% 점유율 확보'
-
[EV 트렌드] 2025년 출시 가능성,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프로토타입 포착
-
오늘은 '아이오닉 5 N' 현대차, 차량 대여 서비스 ‘현대셀렉션’ 리뉴얼 앱 출시
-
스텔란티스, 유럽 시장서 하이브리드 전환 가속 '2026년까지 30개 구성'
-
'정교하지 못한 짝퉁 車도 있었다' 페라리, 작년 40만 건 넘는 위조품 적발 폐기
- [유머] 디자이너가 갈아엎은 '최악의 기업 로고들'
- [유머] 상남자식 기부 방법
- [유머] 새 핸드폰 발표 때마다 미지근한 사람들이 겪는 패턴
- [유머] 집사 심심할까봐
- [유머] 팬더에게 손 흔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오빠에게 화장솜 사오라는 여동생
- [유머] 샴푸에 이딴 게 들어간다고..?.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1]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2]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