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6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10 17:25
BMW '내연기관 종말은 최악의 상황' 범용 플랫폼과 가솔린 · 디젤 신규 엔진 개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를 이유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포기하고 순수전기차로 전동화 전환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독일 BMW는 여전히 내연기관을 고수하며 신규 엔진 또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는 자사 SUV 라인업에 탑재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향후 10년까지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내연기관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다수의 완성차 업체가 이와 비슷한 전략을 따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최근 보도를 통해 'BMW는 2027년 이후 모든 파워트레인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해당 매체는 익명의 BMW 관계자를 인용해 '4기통, 6기통, 8기통 엔진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가솔린 뿐 아니라 유럽에서 여전히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도 해당 업데이트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BMW 측은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앞서 BMW 측은 2030년까지 자사 판매 라인업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밝힌 바 있어 당분간은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을 개발 및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는 BMW가 연간 수십만 대의 내연기관차를 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업계는 BMW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를 원하고 있고 M176 V8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준비 하는 등 기존 엔진의 추가 개발 옵션을 여전히 열어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뉴 7시리즈 및 뉴 X7 글로벌 시승회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만난 프랭크 웨버 BMW그룹 보드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 역시 업계의 이런 예상과 동일한 맥락의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BMW는 내연기관 모델의 종료 시점을 확정하지 않을 것이고 내연기관의 종말은 최악의 상황이라고도 언급했다. 또한 현재의 인프라는 배터리 전기차를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아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웨버 이사는 'BMW는 내연기관에 대한 수요와 필요가 존재하는 한 최고의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고 내연기관의 종말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캐딜락, SUV 무이자 할부 혜택 강화한 4월 프로모션 진행
-
콘티넨탈 코리아, 인재 육성 및 역량 개발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
쉐보레, ‘2023년 새봄 고객케어 캠페인’ 실시
-
포르쉐코리아, '2023 포르쉐 스프링 서비스 캠페인' 실시
-
[신차 맛] 올 여름 출시될 ID 시리즈 여섯 번째 순수 전기차 'ID.7' 독일서 첫 포착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쌍용차 말고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메르세데스 벤츠 '드림카 AMG와 프로젝트 몬도 G'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기아 'EV9' 세계 최초 실물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국내서 최초 공개된 놓치면 후회할 미리 만나는 신모델 5종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BMW, 수소 전기차 iX1 프로토타입과 XM PHEV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현대모비스, 제자리 360도 회전 ‘엠비전 TO·HI’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그리고 N-라인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비전 357’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역대 최대 규모 전시 테슬라 '모델 X와 모델 S'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제네시스 '컨버터블 그리고 미래 디자인의 지향점'
-
2023년 4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국제전기차엑스포,‘대한민국혁신브랜드’2년연속선정
-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3’ 개최
-
2023서울모빌리티쇼 오늘 개막
-
현대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 기간 부산엑스포 개최 의지 전달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유머] 산에 표범 풀겠다
- [뉴스] '3번째 음주운전' 걸리자 친형 행세한 40대 남성...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야노 시호, 17년 전 결혼식 영상 공개... '♥추성훈이 직접 케이크 만들어 줘' (영상)
- [뉴스] 서울 금은방서 '10돈 금팔찌' 훔친 10대 도주... 경찰 추적 중
- [뉴스] '인종차별 폭로' 소유, 美 델타항공에 사과받았다... '만취설 루머에는 법적 대응'
- [뉴스] 트와이스 모모, 구리 고급 빌라 '43억' 전액 현금 매입... 한소희·나나와 이웃사촌
- [뉴스] 지드래곤·차은우, APEC 만찬회장 달궈... 각국 정상들도 휴대폰 꺼내 촬영 삼매경
- [뉴스] 젠슨 황 '한국이 AI 주권국될 것... 핵심 경쟁력 모두 갖춘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