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0 17:25
BMW '내연기관 종말은 최악의 상황' 범용 플랫폼과 가솔린 · 디젤 신규 엔진 개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를 이유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포기하고 순수전기차로 전동화 전환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독일 BMW는 여전히 내연기관을 고수하며 신규 엔진 또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는 자사 SUV 라인업에 탑재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향후 10년까지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내연기관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다수의 완성차 업체가 이와 비슷한 전략을 따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최근 보도를 통해 'BMW는 2027년 이후 모든 파워트레인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해당 매체는 익명의 BMW 관계자를 인용해 '4기통, 6기통, 8기통 엔진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가솔린 뿐 아니라 유럽에서 여전히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도 해당 업데이트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BMW 측은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앞서 BMW 측은 2030년까지 자사 판매 라인업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밝힌 바 있어 당분간은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을 개발 및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는 BMW가 연간 수십만 대의 내연기관차를 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업계는 BMW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를 원하고 있고 M176 V8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준비 하는 등 기존 엔진의 추가 개발 옵션을 여전히 열어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뉴 7시리즈 및 뉴 X7 글로벌 시승회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만난 프랭크 웨버 BMW그룹 보드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 역시 업계의 이런 예상과 동일한 맥락의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BMW는 내연기관 모델의 종료 시점을 확정하지 않을 것이고 내연기관의 종말은 최악의 상황이라고도 언급했다. 또한 현재의 인프라는 배터리 전기차를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아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웨버 이사는 'BMW는 내연기관에 대한 수요와 필요가 존재하는 한 최고의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고 내연기관의 종말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XM3 수출 경쟁력 높인 임직원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
기아-카카오모빌리티, 카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
-
페라리 과거ㆍ미래ㆍ현재를 한눈에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한국 DDP 개최
-
[시승기] 쏘나타 디 엣지, 대중을 굽어 살펴 다시 국민차로 돌아오라
-
[김흥식 칼럼] 스쿨존 '보복 가속' 후면 무인 카메라와 구간 단속 검토해야
-
토요타, 2030년까지 전기차 개발에 5조엔 투자한다
-
[컨슈머인사이트] 프리미엄 차 시장, 제네시스 중심 '1강 2중' 체제로
-
TI, SiC 게이트 드라이버로 전기차 주행거리 극대화 지원
-
레고그룹, ‘레고 테크닉 푸조 9X8 24H 르망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출시
-
페라리, 고객 초청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S’ 성료
-
중국, 4월 승용차 판매 55.5% 증가
-
중국 4월 신에너지차 판매 85.6% 증가
-
메르세데스-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
볼보, 중국 상하이에 새 디자인센터 오픈
-
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
중국 석유업체 CNOOC, 중국 최초의 심해 부유 풍력발전소 완
-
테슬라, 기가 텍사스 주당 5,000대 생산 달성
-
254. 전기차 과연 안전한가?
-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 5월 11일부터 상업운영
-
벤츠, 오프로드 아이콘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순수 전기차 버전 예고
- [유머] 물에 빠진 아이를 방관하는 중국인
- [유머] 프랑스인 아내를 위해 파스타를 만든 남편
- [유머] 방시혁 민희진 사건 때문에 군 복무 동안 불면증을 앓은
- [유머] 사망 사고낸 70대
- [유머] 무시무시한 댕댕이
- [유머] 위조지폐 걸린 40대
- [유머] 흉기 들고 카페 종업원 살해 시도
- [뉴스] '목동맘' 장영란, 유튜브 대박나더니 94억짜리 아파트 샀다... 지드래곤·김수현과 이웃
- [뉴스] '불륜설 루머' 정면돌파한 최여진...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 올렸다
- [뉴스] 4년 만에 새 프로필 공개한 박나래... 14kg 감량하고 '물오른 비주얼' 뽐냈다
- [뉴스] 24년째 선행 이어온 박수홍, 또 '1000만원+현물' 기부... '더 큰 위로와 힘 얻어'
- [뉴스] 김용만, 알고 보니 잘나가는 '연예 기획사 대표'였다... 소속 연예인 봤더니
- [뉴스] 해병대 복무 중인 김구라 子 동현, 깜짝 근황 공개...'누구나 해병되면 안 왔을것'
- [뉴스] 경찰, '약물 운전 혐의' 이경규 복용 처방약 국과수에 감정 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