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703[스파이샷] 폭스바겐 T-Roc, 2세대 모델로 진화… 2026년형 유럽 출시
조회 13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1 17:25
[스파이샷] 폭스바겐 T-Roc, 2세대 모델로 진화… 2026년형 유럽 출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컴팩트 SUV T-Roc이 올해 2세대 모델로 진화한다. 최근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으며, 해당 모델은 2026년형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T-Roc은 전반적으로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곳곳에 변화가 감지된다. 위장막은 기존 세대의 모습을 모방하고 있지만,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숨어 있다. 특히, 유럽형 타이론에서 영향을 받은 전면부가 눈에 띄며, 대형 허니콤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라이트바가 새롭게 적용됐다. 하단 그릴은 더욱 커졌지만, 2.0리터 이하의 4기통 엔진 위주 구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전면에는 점등식 폭스바겐 엠블럼이 적용되며, 후면 테일게이트에도 동일한 방식의 엠블럼이 더해질 예정이다. 후면 디자인에서는 테일램프를 가로지르는 얇은 라이트바가 눈에 띄며, 측면 실루엣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실내는 소폭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위치류 변경이 예정돼 있다. 한편, 2도어 소프트톱 모델인 T-Roc 카브리올레는 단종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약 1만700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마쯔다 MX-5 미아타나 BMW Z4보다 높은 수치지만, SUV 카브리올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기존 MQB A1에서 MQB 에보(Evo)로 변경되며, 이는 골프와 파사트에 적용된 최신 플랫폼으로, 전동화 대응 능력이 더욱 강화된다. 이에 따라 골프 eHybrid나 GTE처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하위 트림에서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유럽연합의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7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이며, 차량 생산 및 판매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은 2.0리터 TDI 디젤 엔진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변속기 구성은 1.0리터 TSI, 1.5리터 TSI, 2.0리터 TDI 엔진 모델에서 수동 3페달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고출력 엔진에는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현재 유럽형 T-Roc은 최고출력 110kW(148마력) 엔진과 듀얼클러치 조합이 기본이다.
고성능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2세대 T-Roc 역시 R 퍼포먼스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현행 T-Roc R은 골프 R에 적용된 EA888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221kW(296마력)를 발휘한다. 이는 골프 R의 245kW(328마력)보다는 낮지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만약 차세대 T-Roc R에 더 강력한 EA888 버전이 적용된다면, 가속 성능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내에서 T-Roc R의 시작가는 5만3,140유로로, 골프 R보다 소폭 저렴하다.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신형 T-Roc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CATL-바이두, 자율주행·배터리 스와핑 기술 개발 협력
[0] 2025-03-25 14:25 -
아우디, 전기차 주행거리·성능 모두 잡는다…A6 e-트론 최대 630km 주행
[0] 2025-03-25 14:25 -
중국 이항, 에어택시 공장 건설 위해 JAC 모터, 구오샨과 합작
[0] 2025-03-25 14:25 -
교통사고 잦은 곳 손봤더니…사망자수 59.5%ㆍ사고건수 31.2% 감소
[0] 2025-03-25 14:25 -
멋대로 저단 변속...美 NHTSA, 포드 F-150 약 130만대 변속기 결함 조사
[0] 2025-03-25 14:25 -
현대차, ‘2025 쏘나타 택시’ 출시… 앱·내비·미터 통합 단말기 최초 적용
[0] 2025-03-25 14:25 -
현대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MOU... 2분기 시범 서비스
[0] 2025-03-25 14:25 -
포르쉐 신형 911,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최초 공개… 전기 SUV 마칸도
[0] 2025-03-25 14:25 -
현대차그룹, 美에 31조원 전략적 투자... 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일
[0] 2025-03-25 14:25 -
[시승기] 봄 맞이에 제격 '팰리세이드 2.5 터보' 아쉬운 건 연비 하나뿐
[0] 2025-03-2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인상적인 주행거리 '현대차 아이오닉 9' 6000만 원대 사전 계약 돌입
-
[칼럼] '자동차ㆍ배터리' 대 위기, 최대 시장에서 현실이 된 트럼프 리스크
-
영하 6도, 혹한기 전비왕 '테슬라 모델 3'... 최악은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
2025년 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
르노·볼보·CMA CGM 합작사 플렉시스, 차세대 도시 물류용 전기차 공개
-
플랫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다 - 도쿄 오토살롱
-
2세대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
리비안 CEO, 트럼프 관세 정책에 우려 표명
-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2월 10일 공개
-
포드, 머스탱 마하-E로 3년 연속 파이크스 피크 도전
-
[영상] 딥시크를 통해 본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시장 지배력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2024 유로 NCAP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선정
-
로터스 에메야, 노르웨이 전기차 혹한 테스트서 압도적 성능 입증
-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대
-
벤츠E 클래스, 유로NCAP신차안전도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 선정
-
[EV 트렌드] 테슬라 자율주행 현주소 '생산라인에서 적재 도크까지 2km 이동'
-
[시승기] 벤츠 S 580 4메틱 '품격이란 이런 것, 대체 불가 럭셔리 플래그십'
-
미국, 2024년 태양광 발전량 26% 이상 증가
-
현대차기아, 올 해 전기차가 증가세 이끈다.
- [유머] 남자 취미 티어표
- [유머] 자기몸을 마루타로 사용한 생명과학교수
- [유머] 결혼예정인 여친이 사기전과자인걸 알게 된 남자
- [유머]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
- [유머] 느끼느끼 미국의 흔한 페퍼로니 피자
- [유머] 오늘 음악방송 도중 구두 날아간 걸그룹 멤버.gif
- [유머] 나 이제 아다 아닌데?
- [뉴스] 의성 산불에 '천년 고찰' 고운사 전소... 안동 시민 대피령
- [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요르단과 1-1 전반 종료
- [뉴스] 유노윤호, 4천만 관객 '범죄도시' 일본 리메이크판 출연한다
- [뉴스] 구자철에게 주는 제주FC의 마지막 선물... 수원FC전서 성대한 '은퇴식' 열린다
- [뉴스] 개막전 출격 이상 무... SF 이정후 시범경기서 1볼넷 1득점
- [뉴스] '살살 뛰고 경기 후 4천만원'... 판결문 유출에 손준호 측 'FIFA에서 다 끝난 이야기'
- [뉴스] 배철수가 '배캠' 35주년에 밝힌 소회... '세상 모르고 끝까지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