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6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조회 2,9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9 10:00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BMW의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의 전기차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BMW는 2024년 전 세계에서 36만 8,47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미니와 롤스로이스 제외).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는 18만 5,059대를, 아우디는 16만 4,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두 브랜드의 합산 판매량은 34만 9,060대로 집계됐다.
이는 BMW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BMW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전기차 버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BMW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는 각각 23.1%, 8%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BMW 그룹의 다른 브랜드인 미니와 롤스로이스도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미니는 2024년 5만 6,171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4.3% 성장했고,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EV를 1,890대 판매해 2023년 326대보다 크게 증가했다.
BMW 그룹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약 25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23년 대비 4%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 비중은 14.7%에서 17.4%로 증가해 전동화 전환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다만, BMW가 2030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더 높은 성장률이 필요하다.
BMW는 향후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모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첫 번째 출시 모델은 i3와 iX3로, 각각 3시리즈 세단과 X3 크로스오버의 전기차 버전이다. 두 모델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BMW는 2028년까지 최소 6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노이어 클라쎄 모델은 1회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최장 거리 모델은 최대 560마일(약 9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800V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충전 기술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출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르쉐 신형 911,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최초 공개… 전기 SUV 마칸도
-
현대차그룹, 美에 31조원 전략적 투자... 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일
-
[시승기] 봄 맞이에 제격 '팰리세이드 2.5 터보' 아쉬운 건 연비 하나뿐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품질 문제 혹은 오너 리스크 원인?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뚝'
-
직영 피해 동네 카센터로 가는 이유? 국산차 가까워서, 수입차 저렴해서
-
바퀴 달린 냉장고 취급받던 현대차·기아,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눈앞
-
'2020년 이후 333% 증가' 美 시장에서 유독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고가차
-
현대차, 브랜드가 좋아서 창단...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
-
급기야 터져 나온 '일론 머스크' 해임 공개 요구... 테슬라 브랜드 가치 훼손
-
美 비밀경호국과 GM, 대통령의 차 '더 비스트' 첨단 방탄 기술 탑재 논의
-
[시승기] 전천후 SUV, 렉서스 LX 700h '내구성 하나 만큼은 비교 불가'
-
[칼럼] 국내 연구진 '전기차 머플러' 개발, 스스로 화재 진압 획기적 기술
-
망설였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실물 영접
-
전기트럭 안 사겠다 급증 '왜' 중고차 가치 하락, 비싼 것보다 더 큰 이유
-
[스파이샷] 전기차 감성 품은 내연기관 해치백, 기아 2026 K4 포착
-
[스파이샷] 폭스바겐 T-Roc, 2세대 모델로 진화… 2026년형 유럽 출시
-
[스파이샷] 아우디 Q9 포착, BMW X7·벤츠 GLS에 도전장
-
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5’ 참가
-
이베코와 스텔란티스 프로 원, 이베코의 새로운 전기 밴 2개 모델 위해 협업
- [유머] 다섯 쌍둥이 부부가 국민대표 80인에 뽑혀서 화난 사람
- [유머] 태국의 귀멸의 칼날 포스터
- [유머] 실업급여 담당자가 말하는 실업급여 현실
- [유머] 여성병역법 개정안 발의
- [유머] 상대가 먼저 때렸다 정당방위다
- [유머] 진짜 안경잡이와 가짜 안경잡이
- [유머] 나는 생존자다에 나오는 언론인들 패기
- [뉴스] 5년 전 아들 떠나보낸 개그우먼, 둘째 임신 소식 발표... 오나미·김민경 눈물바다
- [뉴스] 김동현·정찬성 제자 4인, 22일 '로드 투 UFC' 준결승 출전
- [뉴스] 허위로 '초과근무' 작성해 부정수급 타낸 성동구청 공무원들
- [뉴스] 싸이 다녀간 속초, 단 하루 75억 쏟아졌다... '흠뻑쇼' 경제효과 폭발
- [뉴스] '너무 부족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무궁화호 참사에 공식 사과
- [뉴스] 국회, 픽시자전거 '도로주행금지·방임 부모' 처벌 추진... 중학생 사망 후폭풍
- [뉴스] '케데헌' 전세계 뒤집어놓자... 영화 팬들에게 李대통령이 전한 깜짝 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