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조회 3,9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9 10:00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BMW의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의 전기차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BMW는 2024년 전 세계에서 36만 8,47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미니와 롤스로이스 제외).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는 18만 5,059대를, 아우디는 16만 4,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두 브랜드의 합산 판매량은 34만 9,060대로 집계됐다.
이는 BMW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BMW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전기차 버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BMW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는 각각 23.1%, 8%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BMW 그룹의 다른 브랜드인 미니와 롤스로이스도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미니는 2024년 5만 6,171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4.3% 성장했고,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EV를 1,890대 판매해 2023년 326대보다 크게 증가했다.
BMW 그룹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약 25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23년 대비 4%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 비중은 14.7%에서 17.4%로 증가해 전동화 전환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다만, BMW가 2030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더 높은 성장률이 필요하다.
BMW는 향후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모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첫 번째 출시 모델은 i3와 iX3로, 각각 3시리즈 세단과 X3 크로스오버의 전기차 버전이다. 두 모델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BMW는 2028년까지 최소 6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노이어 클라쎄 모델은 1회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최장 거리 모델은 최대 560마일(약 9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800V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충전 기술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출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시장 향하는 기아의 첫 전기 픽업 '타스만과 완전 다른 디자인'
-
KGM, 호주 우수 딜러 평택 본사 초청 미래 발전 전략 공유...7000대 수출 목표
-
페라리 V12 혈통 최신작 '12칠린드리'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양산차 부문 수상
-
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순간 방심 대형 사고 발생...교통사고 치사율 약 2배
-
'수입차 11만 8000대 리콜' 볼보 XC60 · 벤츠 S 클래스 등 포함
-
'中 시장 포기 못 해' 폭스바겐, 상하이 오토쇼에서 3대 콘셉트카 예고
-
[영상]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 푸조의 똑똑한 해답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
기아, ‘2030 중장기 전략’ 발표…전기차 확대·PBV·픽업까지 전방위 공략
-
정부, 美 관세 대응 정책 금융 2조원 추가'… “자동차 산업 보호 총력전”
-
볼보, '트럭 구독' 서비스 개시...R&M Trucking, 첫 고객으로 전기 트럭 도입
-
영국 정부, 자동차 산업 지원 강화… 전기차 전환 유예 및 규제 완화
-
현대모비스, 인도에 통합 R&D 센터 개설…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 확대
-
[영상] 모험 가득한 일상, 기아 타스만 온오프로드 시승기
-
[영상] 브라우저부터 OTT까지, 르노코리아의 디지털 드라이브
-
한강 리버버스 이 정도는 돼야, 스톡홀름을 뜨겁게 달군 '하이드로포일'
-
레이싱카ㆍ튜닝카까지... 서울모빌리티쇼 ‘X-ROAD’ 테마관 인기 폭발
-
5년간 900개, '기아 엔진 도난 사건'... 경찰, 내부 소행으로 보고 수사
-
“서울~부산 20분”… 시속 1200km/h ‘K-하이퍼튜브’ 꿈의 열차 시동
-
中 시장 반토막, 포르쉐 1분기 판매량 8% 감소... 전기차 비중은 확대
-
KGM, 전환사채 전환으로 자본금 일부 조정…재무안정성 강화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유머] 강심장만 가능한 작업
- [유머] 고속도로 카니발 정모 현장
- [유머] 1원 더 벌려다가 배달어플 평점 1.5점으로 시작하는 가게.jpg
- [뉴스] 북한군 1명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이재명 정부 들어 군인 귀순 첫 사례
- [뉴스] '최원태 호투 빛났다' 삼성, 한화 상대로 7-3 '승리'... 1승 1패로 균형추 맞춰진 플레이오프
- [뉴스] 아내 잠자던 사이에 집에 들어온 침입범... 피해자 '체포된 남성, 당일에 풀려났습니다'
- [뉴스] 8만원짜리 중국 저가폰을 당근에서 60만원짜리 '삼성폰'이라며 속여 판 남성의 최후
- [뉴스] '저녁에 머리 안 감는 건 세상 가장 더러운 일'... 옥주현, 두피 관리 노하우 공개했다
- [뉴스] 줄리엔강♥ 박지은, 크루즈여행 중 600만원짜리 금팔찌 분실... '멘붕' 온 상황 전했다
- [뉴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입양딸, 전국체전 마라톤서 5위... '우리 지혜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