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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EV 어벤저스'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 등 3종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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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3 14:25

'MINI EV 어벤저스'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 등 3종동시 출격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출시 (미니코리아)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출시 (미니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완전 전동화 브랜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니(MINI)가 국내 시장에 그 시작을 알리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13일 출시했다. 여기에는 미니 최초의 순수 전기 전용 모델 ‘에이스맨’, 도심형 전기차 '일렉트릭 쿠퍼', 첫 번째 순수 전기 패밀리카 ‘일렉트릭 컨트리맨’이 포함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니 코리아는 신차 구매시 50만 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지급하고, 전국 BMW 차징 스테이션을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하면 일반 주택의 콘센트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홈 차징 케이블을 증정한다.

스타일과 실용성 겸비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미니코리아)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미니코리아)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뉴 미니 쿠퍼와 뉴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 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미니 특유의 감성과 신선한 디자인, 넓은 공간,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4085mm, 높이 1515mm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갖고 있다. 

에이스맨의 전면부에는 기존에 없던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과 후면에는 역동적인 휠 아치 디자인과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으로 에이스맨 특유의 개성을 살렸다.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는 총 3가지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소재로 대시보드를 제작하고 에이스맨 전용 패턴 디자인,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문손잡이,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아이코닉 미니 토글 바 등으로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1열석의 경우 클래식 트림은 스포츠 시트, JCW 트림은 JCW 스포츠 시트를 장착했다. 플로팅 형태의 암레스트 아래에는 센터 콘솔 박스를 배치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300ℓ,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005ℓ까지 확장된다.

2열석은 물론 동반석에도 유아용 카시트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ISOFIX)를 적용했고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를 기본 적용했다.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도달한다.

에이스맨은 낮은 무게 중심과 역동성을 고려한 차체 설계,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정밀한 조향 반응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미니 고유의 고-카트(Go-Kart) 감각과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5km, 국내 기준 312km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이 밖에 전·후방 충돌 경고,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도 기본 제공된다. 에이스맨은 E와 SE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4970만 원, 5800만 원이다.

진화한 아이콘,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미니코리아)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미니코리아)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도심형 순수전기차로 진화했다. 내외부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만을 남겨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을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었다. 

미니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은 그대로다. 실내에는 아이코닉 미니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간결한 구성을 하고 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가속한다.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km, 국내 기준 300km다. 급속충전으로 10-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린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클래식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의 옵션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더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되며, 앞좌석 전동 시트, 운전석 마사지 기능, 인테리어 카메라 등이 추가 적용된다.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250만 원, 페이버드 트림이 5610만 원이다.

순수 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미니코리아)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미니코리아)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패밀리카다. 외관은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최상위 트림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에는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과 검은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 및 액센트, 19인치 JCW 블랙 경량 알로이 휠 등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한다.

E 트림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 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km, 국내 기준 349km, 컨트리맨 SE ALL4는 WLTP 기준 432km, 국내 기준 326km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10-80%까지 29분가량 소요된다.

일렉트릭 컨트리맨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다양하게 탑재됐다. 클래식 트림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안전 운전을 보조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앞좌석 전동 시트,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도 기본 적용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이 추가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장착되며,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진다.

JCW 트림의 경우 BMW 그룹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이 추가된다. 아울러 페이버드 트림과 JCW 트림 모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가격은 더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 E 클래식 트림이 5670만 원, 더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310만 원, 더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이 6610만 원이다.

독보적 디지털 경험 제공, '원형 OLED 디스플레이'

미니 일렉트릭 패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중앙 디스플레이다. 미니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마치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대 8가지(에이스맨&컨트리맨: 8가지, 쿠퍼: 7가지)로 선택 가능한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조명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연출해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지원하며, 특히 미니의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넥티드 패키지 이용 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충전량을 반영해 충전 일정과 소요 시간까지 고려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도착지 최소 배터리 잔량 설정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미니 앱에서도 긴밀하게 연동돼 쉽고 부담 없이 전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주행 전 배터리와 실내 온도를 최적 상태로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개별 충전 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한 사용자 맞춤형 충전 설정 등 여러가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미니 디지털 키 플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공유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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