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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4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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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2 14:25
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더 블랙 로즈(he Black Rose). (벤틀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벤틀리가 실제 금으로 실내를 장식한 더 블랙 로즈(he Black Rose)를 공개했다. 단 3대만 한정 판매하는 블랙 로즈는 우핸들 바투르(Batur) 라인업 중 하나로 럭셔리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블랙 로즈에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대시보드의 벤틀리 아이코닉 오르간 스톱 벤트 컨트롤, 스티어링 휠 마커 등 주요 부분에 최대 210g의 18K 로즈 골드가 사용됐다. 순금 시세로 하면 3100만 원 이상에 달하는 가치다.
더 블랙 로즈(he Black Rose). (벤틀리)
벤틀리는 영국의 유명 세공업체인 '쿡송골드(Cooksongold)'와 협업해 100% 재활용 보석을 원재료로 사용, 자동차 업계 최초로 3D 프린팅된 18K 로즈 골드를 인테리어에 적용했다. 모든 부품은 영국 버밍엄 주얼리 쿼터에서 '진품' 인증을 받았다.
더 블랙 로즈(he Black Rose). (벤틀리)
블랙 로즈는 벤틀리의 맞춤 제작 부서인 '뮬리너(Mulliner)'가 독자 개발한 블랙 로즈 메탈릭 페인트로 외관을 장식했다. 차체의 상부는 고광택 벨루가(Beluga) 컬러로 마감했고 사이드 미러 캡, 캘리퍼 등에 새틴 로즈 골드 디테일로 악센트를 줬다.
더 블랙 로즈(he Black Rose). (벤틀리)
실내는 벤틀리 뮬리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화려하게 장식됐다. 로즈 골드의 화려한 빛과 함께 최고급 벨루가 가죽, 차콜 그레이 트위드, 블랙 로즈 메탈릭 페인트 베니어 등 최고급 소재를 조합했다. 실내는 고객이 원하는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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