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583[시승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30년 전통, 기본이 화려해진' 미니밴
조회 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2 14:25
[시승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30년 전통, 기본이 화려해진' 미니밴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1994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북미 시장에서 약 300만 대 누적 판매 기록으로 미니밴 부문 1위 타이틀을 줄곧 유지하는 혼다 '오딧세이'는 미니밴이란 개념이 아직 낯선 시절부터 명실상부 해당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해 왔다.
세단과 같은 안락한 승차감을 기반으로 세대를 거듭하며 공간 활용성을 극강으로 끌어 올린 패키징, 패밀리카 콘셉트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안전 및 편의 사양 보강은 오딧세이를 대표할 뿐 아니라 이제 미니밴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자리할 정도다.
2017년 4세대 완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오딧세이는 최근 국내 시장에 두 번째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정통파 미니밴의 장점을 강조한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10일, 서울 강남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을 왕복하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의 상품성을 경험해 봤다.
먼저 부분변경 오딧세이 외관 디자인 변화는 전후면을 위주로 소폭 이뤄졌다. 다수의 미니밴 디자인이 보다 스포티하고 SUV 형태를 따르는 트렌드를 반영하듯 해당 모델에서도 새로운 디자인의 프런트 범퍼와 그릴이 적용되고 블랙 그릴 바가 탑재되며 한층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한다.
또 후면은 각진 라인이 강조된 리어 범퍼와 블랙 그릴 바, 스모키 톤의 테일 램프를 비롯해 수직 리플렉터 등을 적용해 및 강인하고 존재감 있는 인상을 전달한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여기에 측면에선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을 통해 웅장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대비되는 스포티함과 날렵함을 느낄 수 있다.
뉴 오딧세이 실내 변화는 브라운과 블랙 투 톤 컬러의 천공 가죽 시트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이전 조금은 답답했던 실내 분위기가 보다 고급스럽고 모던함을 연출한다.
또 리클라이닝, 전후좌우 이동, 탈착과 폴딩이 가능한 이름처럼 신기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는 오딧세이만의 강점으로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해 업무와 패밀리카 용도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여기에 경쟁모델과 비교해서는 좀 아쉽지만 이전보다 시인성을 높인 7인치 계기판과 기존 대비 크기와 성능이 향상된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1열 앞쪽에 배치됐다.
이를 통해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 적용되고 차량 내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2열 상단에 위치한 12.8인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풀 HD급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다양한 스트리밍 및 스마트 디바이스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매력이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선명한 화질이 장점인 해당 시스템을 통해서는 패밀리카 용도로 차량을 사용할 경우 이동 간 가족을 위한 다양한 OTT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리모콘을 통한 조작만 가능하고 이전에 비해 크기가 커졌지만 여전히 조금 더 큰 화면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
혼다 뉴 오딧세이에는 3.5리터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2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정속 주행,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3기통을 휴지시키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고 아이들 스톱, ECON모드, 셔터 그릴 등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혼다코리아)
동급 경쟁 모델이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전환을 통한 더욱 저렴한 유지비를 강조한다면 오딧세이는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 특유의 매끄러운 엔진 질감을 바탕으로 고유의 영역을 유지한 모습이다. 여기에 또 나름의 연료 효율성 개선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도 주목된다.
참고로 해당 모델 연비는 도심과 고속에서 각각 리터당 7.7km, 11.2km를 보이고 복합 9km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날의 약 1시간 반 가량 편도 주행에서 계기판 연비는 8.6km/ℓ를 기록하며 비교적 만족스러운 실주행 연비 또한 보였다.
또 뉴 오딧세이는 미니밴 특성상 패밀리카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만큼 서스펜션의 경우 전후륜에 각각 맥퍼슨 스트럿과 트레일링 암 방식을 사용하고 전반적 세팅이 대형 세단과 유사할 만큼 편안하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2미터가 조금 넘는 차체에 2톤이 넘는 무게는 6기통 가솔린 엔진의 넉넉한 힘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다. 여기에 N.V.H. 성능도 매우 우수해 언제라도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해당 모델에는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오토 하이빔 등으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탑재되고, 차량 원격 제어,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혼다 커넥트도 새롭게 탑재된 부분이 주목된다.
한편 2025년형 혼다 오딧세이 국내 판매 가격은 6290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NXP, S32K5 차량용 MCU 제품군 출시
[0] 2025-03-12 17:25 -
FMK, 부산서 테일러 메이드 고객 행사 성료
[0] 2025-03-12 17:25 -
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
[0] 2025-03-12 17:25 -
실속형 트림 추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급속 충전 47분→32분
[0] 2025-03-12 14:25 -
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0] 2025-03-12 14:25 -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브레이크' 샤오미 SU7 울트라, 10일 만에 '반파'
[0] 2025-03-12 14:25 -
[EV 트렌드] 볼보의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예고 '언뜻 보이는 EX60'
[0] 2025-03-12 14:25 -
성장 가능성 예고, 작년 자동차 튜닝인증부품 18만2923개 유통
[0] 2025-03-12 14:25 -
'우리도 하이브리드 SUV' KGM, 3140만 원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0] 2025-03-12 14:25 -
'쿠페형 전기 SUV' BMW 뉴 iX2 eDrive20 출시...단일 트림 6470만 원
[0] 2025-03-1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AI 모델 및 벤처캐피털 투자 강화…기술 자립 가속화
-
기아-경기도ㆍ화성특례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력
-
포르쉐코리아, 다섯 번째 복합 문화 공간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 오픈
-
현대차 싼타페 '왕중왕'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최고의 차' 수상
-
캐딜락, 순수 전기 '에스컬레이드 IQL' 공개... 공간 및 실용성 극대화
-
디자인 · 주행성능 싹 다 바꿨다.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라인, 폭스바겐 ID.4 GTX와 맞짱... 결과는 판정승
-
세단도 아니고 SUV도 아니고...볼보, 차종의 벽을 깬 'ES90' 최초 공개
-
뮬리너의 유산과 장인정신, 벤틀리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 출시
-
이베코 창립 50주년 '협업과 혁신, 강력한 유산 바탕 변화의 길 선도'
-
현대차·테이트 미술관, ‘마렛 안네 사라' 2025 현대 커미션 작가로 선정
-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 첫 출시
-
고맙다 '그랑 콜레오스' 월 7000대 고지가 보이기 시작한 르노코리아
-
현대차ㆍ기아 내수 집중, 자동차 2월 반전 성공... 전년 대비 4.1% 증가
-
GM 한국사업장, 2월 총 39,655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
-
100년 동안 같은 게 아니었어?... 포드 로고에 느닷없이 관심이 쏠린 이유
-
기아, 2025년 2월 25만 3,850대 판매
-
르노코리아, 2025년 2월 내수 4881대 및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 판매
-
현대차, 2025년 2월 32만 2,339대 판매
-
기아, 3월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할인·금융 혜택 제공
- [유머] 잡초가 잘 안 죽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홍대 멘헤라공원 근황
- [유머]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당시 사진
- [유머] 훌쩍훌쩍 길가다 벌벌떠는 친칠라 주운 디시인
- [유머] 싱글벙글 외눈박이 괴물의 정체
- [유머] 싱글벙글 돼지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면
- [유머] 싱글벙글 사육사 뒷정리 도와주는 코끼리
- [뉴스] 배우 데뷔 앞둔 '이종혁 아들' 탁수 '배우 될 거니 사고 치지마' 경고
- [뉴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 박영규... 25년만 시트콤 도전한다
- [뉴스] MVP KIA 김도영, 화보 스토리북 발간... '수익금 상당액 어린이병원에 기부'
- [뉴스] '부자들, 공통된 성공습관있었다'... '현대家사돈' 백지연이 공개한 부자들의 7가지 습관 (영상)
- [뉴스] 한화그룹의 '미래' 결정할 이 그룹... 주식시장 상장 본격 돌입
- [뉴스] 맨유, 3조7000억 투입해 10만석 규모 '새 홈구장' 만든다
- [뉴스] 엄마 살린 초등생 아들... '치킨 시킬 때 집주소 외워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