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580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추가 테스트… 운전자 편의성 향상될까
조회 1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0 17:25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추가 테스트… 운전자 편의성 향상될까

구글이 개발한 AI 챗봇 ‘제미나이(Gemini)’가 점차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자동차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현재 시연된 기능을 보면 운전 중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테크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의 테스트 빌드에서 숨겨진 제미니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해 예산 내에서 여행을 계획하도록 요청했으나, AI가 제공한 답변은 매우 일반적이고 운전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또한 음식점을 추천받는 기능도 테스트했지만, 제미니는 식당을 제안하는 데 그쳤을 뿐 지도에서 해당 위치를 바로 보여주는 기능은 제공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가 추가될 경우 인터페이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공개됐다. 화면 하단에 AI가 활성화됐음을 알리는 작은 표시가 추가되며, 현재 구글 어시스턴트처럼 운전대에 있는 버튼을 통해 호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공개된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실행한 테스트 버전이며, 실제 차량 내 헤드유닛에 적용된 것이 아니므로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이 공식적으로 제미나이의 차량 내 도입을 확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은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자동차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운전 중 조작이 더 불편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 내 터치스크린 조작 방식은 직관적이지 않고, 음성 명령을 통한 내비게이션 활용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기존 안드로이드 오토 경험에서도 원하는 기능을 쉽게 실행하기 어려웠고, 주유소를 찾는 것처럼 단순한 요청조차 번거롭게 처리해야 했다.
제미나이가 진정한 대화형 AI로 발전한다면, 운전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주유소를 찾아줘” 같은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이러한 세부적인 요청을 반영하지 못하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다.
최근 브라우저에서 제미나이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질문을 보다 구체적으로 하면 원하는 답변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단순한 여행 계획을 요청하는 대신, “내 경로에서 가까운 주유소와 맥도날드를 동시에 찾을 수 있는 곳을 알려줘”와 같은 방식으로 질문을 하면 더욱 유용한 답변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구글이 자동차용 제미나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차량 내 물리 버튼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AI 기반 음성 명령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운전 중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AI 음성 비서가 아니라,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기능이 필수적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실속형 트림 추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급속 충전 47분→32분
[0] 2025-03-12 14:25 -
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0] 2025-03-12 14:25 -
[시승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30년 전통, 기본이 화려해진' 미니밴
[0] 2025-03-12 14:25 -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브레이크' 샤오미 SU7 울트라, 10일 만에 '반파'
[0] 2025-03-12 14:25 -
[EV 트렌드] 볼보의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예고 '언뜻 보이는 EX60'
[0] 2025-03-12 14:25 -
성장 가능성 예고, 작년 자동차 튜닝인증부품 18만2923개 유통
[0] 2025-03-12 14:25 -
'우리도 하이브리드 SUV' KGM, 3140만 원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0] 2025-03-12 14:25 -
'쿠페형 전기 SUV' BMW 뉴 iX2 eDrive20 출시...단일 트림 6470만 원
[0] 2025-03-12 14:25 -
일론이 미친 후 이 차를 샀어요. 테슬라 광팬 분노하게 한 기아 EV3
[0] 2025-03-12 14:25 -
한국타이어 벤투스 독점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개막
[0] 2025-03-1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자율주행용 AI칩과 SiC 전력 칩 개발 중
-
중국 바이두, 아폴로 고 서비스 중국 이외의 시장 진출 계획
-
국제에너지기구, “ 2020년대 말까지 재생에너지가 전 세계 전력 수요 절반 충족”
-
아우디만의 색깔은 그대로, 아우디 Q8 55 e 트론 시승기
-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의 혁신적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 장착 '로마 스파이더' 공개
-
BMW 고객이 신차 재구매 시 지원금 지원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 실시
-
문 여는데 실패? 테슬라 전기차 화재 사고...사망한 운전자 뒷자리서 발견
-
현대차, 성숙한 반려견 헌혈 문화 구축 ‘경북대학교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
트럼프...수입차 관세 1000% 부과, 북미자유무역 협정도 다시 손 볼 것
-
[시승기] 'AI 하이브리드 시대가 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HEV
-
단속카메라 종류와 원리 살펴보니
-
롤스로이스, 부분변경 '고스트 시리즈II 및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II' 공개
-
타타대우상용차,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인천 경인직영정비사업소 진행
-
KGM, 호주 딜러 콘퍼런스 및 토레스 출시...곽 회장...기회의 시장, 소통 강화
-
[EV 트렌드] 테슬라 무슨 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고위급 임원 줄줄이 사표
-
도요타, 이달 말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공개 예정...FCEV 새로운 경쟁력 주목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
‘화마’ 불러오는 전기차 화재…피해 심각한 이유는?
- [유머] 잡초가 잘 안 죽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홍대 멘헤라공원 근황
- [유머]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당시 사진
- [유머] 훌쩍훌쩍 길가다 벌벌떠는 친칠라 주운 디시인
- [유머] 싱글벙글 외눈박이 괴물의 정체
- [유머] 싱글벙글 돼지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면
- [유머] 싱글벙글 사육사 뒷정리 도와주는 코끼리
- [뉴스] 백종원 된장, '국산'으로 홍보했는데 '외국산 원료' 사용... '인지 못해 죄송'
- [뉴스] 김수현, 가세연의 故김새론 뽀뽀 사진 폭로에도 입장 변화 無... 디즈니+ '넉오프' 촬영 중
- [뉴스] 백강혁 삼킨 주지훈, 5년 만에 '유퀴즈' 돌아왔다... '중증외상센터' 비하인드 대방출
- [뉴스] LA다저스, 결국 마이너리그로... 도쿄 개막 시리즈 명단 제외
- [뉴스] '역대 '나솔' 출연진 중 제일 예쁘다'는 25기 솔로녀... 깜짝 놀랄 정체 공개한다
- [뉴스] '일본산 괴물' 다저스 사사키, 도쿄 개막 시리즈 2차전 선발 확정
- [뉴스] '오빠 살리려고 신내림 받았다'며 눈물 흘린 '신들린 연애2' 여성 출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