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5802만 유로 전기차 시대… 폭스바겐 ID. Every1, 유럽 전용 모델로 등장
조회 3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7 16:45
2만 유로 전기차 시대… 폭스바겐 ID. Every1, 유럽 전용 모델로 등장

전기차는 오랫동안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담스러운 가격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가격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며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에 대욱 속도를 낼것으로 보인다.
르노, 피아트, 현대차 등 여러 브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을 재편하고 있으며, 여기에 중국산 전기차까지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제 폭스바겐도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폭스바겐은 2027년 출시 예정인 ID. Every1 콘셉트를 공개하며 대중적인 전기 해치백 모델을 선보였다.

폭스바겐 ID. Every1, 2만 유로(약 2,900만 원)에 출시
폭스바겐에 따르면 ID. Every1의 출시 가격은 2만 유로(약 2,900만 원)로 책정될 예정이며, 2027년부터 독일 볼프스부르크(Wolfsburg) 공장에서 생산된다. 폭스바겐은 이 공장을 '올-일렉트릭 컴팩트 클래스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ID. Every1은 유럽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는 도입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은 ID. Every1이 '유럽을 위한 유럽 전기차'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저렴한 전기차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할 때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올해 미국 시장에서는 새로운 쉐보레 볼트 EV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저가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D. Every1, 전륜구동 기반의 해치백… 250km 주행거리 예상
ID. Every1은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륜구동(FWD) 방식으로 제작된다. 폭스바겐은 WLTP 기준 최소 25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동 모터는 최대 94마력(70kW)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130km/h로 설정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공개된 모델이 콘셉트카인 만큼 최종 스펙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차량 크기는 전형적인 전기 해치백 스타일로,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전장 3,880mm, 전고 1,490mm, 전폭 1,820mm로, 기존 폭스바겐 업!(Up!)과 단종된 소형차 모델들 사이에 위치한다. ID. Every1보다 약간 크고 비싼 ID.2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적재 공간은 305리터로, 일상적인 짐을 싣는 데는 충분하지만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

다빈치의 황금비율 적용한 디자인… ‘장난기 있는 미소’ 강조
폭스바겐은 ID. Every1의 디자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작품에서 사용한 황금비율 원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창문과 차체 표면의 비율, 후면 유리창의 기울기 등이 이에 맞춰 설계되었다는 설명이다.

전면부는 두꺼운 검은색 가로 라인이 헤드램프를 연결하며, 중앙에는 발광 VW 로고가 자리 잡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를 '장난기 있는 미소(cheeky smile)'라고 표현했다. 범퍼에는 세로형 안개등이 배치되었으며, 플러시 도어 핸들, 19인치 휠, 리어 윈도우와 통합된 발광 로고 및 테일램프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2만 유로 전기차 같지 않은 고급감 강조
실내 역시 단순한 저가 전기차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스티어링 휠은 ‘스퀘어클’(Squircle, 사각과 원의 중간 형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버튼 방식도 촉각(haptic) 버튼이 아닌 물리 버튼을 채택해 조작의 편리성을 높였다.

대형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 자리 잡았으며, 하단에는 실제 물리 버튼을 활용한 공조 시스템 컨트롤러가 배치되었다. 또한, ID. Buzz에서 선보인 이동식 센터 콘솔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실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폭스바겐, 2027년까지 9개 전기차 출시 예정
폭스바겐은 2027년까지 총 9개의 신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ID.2all(2만 5,000유로, 약 3,600만 원)이 2026년에 먼저 출시되며, ID. Every1은 그 뒤를 이어 등장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ID. Every1이 르노 5 E-Tech, 피아트 그란데 판다 일렉트릭, 현대 인스터(Inster) 등과 직접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 모델 중 미국 시장에 도입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폭스바겐은 ID. Every1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기존의 ID 시리즈보다 가격을 낮춘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ID. Every1이 실제 양산 모델로 출시될 경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실속형 트림 추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급속 충전 47분→32분
[0] 2025-03-12 14:25 -
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0] 2025-03-12 14:25 -
[시승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30년 전통, 기본이 화려해진' 미니밴
[0] 2025-03-12 14:25 -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브레이크' 샤오미 SU7 울트라, 10일 만에 '반파'
[0] 2025-03-12 14:25 -
[EV 트렌드] 볼보의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예고 '언뜻 보이는 EX60'
[0] 2025-03-12 14:25 -
성장 가능성 예고, 작년 자동차 튜닝인증부품 18만2923개 유통
[0] 2025-03-12 14:25 -
'우리도 하이브리드 SUV' KGM, 3140만 원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0] 2025-03-12 14:25 -
'쿠페형 전기 SUV' BMW 뉴 iX2 eDrive20 출시...단일 트림 6470만 원
[0] 2025-03-12 14:25 -
일론이 미친 후 이 차를 샀어요. 테슬라 광팬 분노하게 한 기아 EV3
[0] 2025-03-12 14:25 -
한국타이어 벤투스 독점 공급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개막
[0] 2025-03-1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피렐리, SUV 최적화 사계절용 고성능 타이어 ‘스콜피온 MS’ 출시
-
GM, 수해 지역 쉐보레 브리게이드 긴급 구호 차량 제공...피해 지역 복구 지원
-
인도 최초의 전기 SUV 쿠페 '타타 커브' 공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그룹, 中 샤오펑 협력 확대로 2026년 첫 전기차 출시
-
서비스 기술 입증, ‘아우디 트윈컵 2024 월드 챔피언십’ 에프터 세일즈 부문 2위 차지
-
테슬라, 자동차 매출 7% 감소...예상보다 부진한 수익에 주가 하락
-
'2개의 심장' 람보르기니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우루스 SE 국내 출시
-
빈패스트, 필리핀 시장 진출... 첫 모델은 'VF 5'
-
'공식 출시 이전부터 돌풍' KG 모빌리티 액티언 실내 디자인 공개
-
GM 한국사업장 '고품질 서비스' KSQI 자동차 A/S부문 6년 연속 1위
-
지프 최초 순수전기차 '어벤저' 사전계약 돌입… 54kWh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후원 협약...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후원
-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수상
-
'억소리' 나는 MPV… 쇼퍼드리븐 위한 렉서스의 제안 'LM 500h' 국내 출시
-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서 운영
-
현대모비스, ‘미래차 전문가 양성’ 대학에 시험차 10대 기증
-
[스파이샷] 페라리 F250, 페라리의 차세대 하이퍼카
-
[EV 트렌드] 예상보다 늦어지는 기아 EV5 글로벌 판매 '소프트웨어 버그?'
-
포르쉐, 알루미늄 공급 차질 경고 '올해 매출 전망 390억 유로로 낮춰'
-
현대차, 인도네시아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구축...민간 충전기 97% 이용
- [유머] 잡초가 잘 안 죽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홍대 멘헤라공원 근황
- [유머]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당시 사진
- [유머] 훌쩍훌쩍 길가다 벌벌떠는 친칠라 주운 디시인
- [유머] 싱글벙글 외눈박이 괴물의 정체
- [유머] 싱글벙글 돼지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면
- [유머] 싱글벙글 사육사 뒷정리 도와주는 코끼리
- [뉴스] 혼자 자취하는 여성집에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남성... 잡고보니 '성범죄 전과자'였다
- [뉴스] '14일 투입 가능하냐' 경찰, 가용 인원 파악 나서... 尹 대통령 탄핵 선고 준비?
- [뉴스] 백종원 된장, '국산'으로 홍보했는데 '외국산 원료' 사용... '인지 못해 죄송'
- [뉴스] 김수현, 가세연의 故김새론 뽀뽀 사진 폭로에도 입장 변화 無... 디즈니+ '넉오프' 촬영 중
- [뉴스] 백강혁 삼킨 주지훈, 5년 만에 '유퀴즈' 돌아왔다... '중증외상센터' 비하인드 대방출
- [뉴스] LA다저스, 결국 마이너리그로... 도쿄 개막 시리즈 명단 제외
- [뉴스] '역대 '나솔' 출연진 중 제일 예쁘다'는 25기 솔로녀... 깜짝 놀랄 정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