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6
테슬라, 2월 글로벌 판매 부진… 독일·중국서 급감
조회 3,1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7 14:25
테슬라, 2월 글로벌 판매 부진… 독일·중국서 급감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2024년 테슬라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2025년 들어 그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의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2025년 2월 테슬라의 독일 판매량은 1,4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76% 급감했다. 1월까지 포함하면 전월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에서도 2월 판매량이 547대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했고, 스페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유럽에서 테슬라 판매가 증가한 국가는 영국이 유일하다. 영국 시장에서는 1월에 18% 하락한 후 2월 반등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모델 3 판매량이 60%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2025년 2월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은 3만 6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급감했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중국 내에서 BYD를 비롯한 현지 브랜드들이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발언에 대한 반감도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일본 시장에서도 테슬라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3월 6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3월 말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모델은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가 중단되며, 4월부터는 신차 대신 재고 차량과 중고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모델 S는 2013년, 모델 X는 2016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선전하고 있다. 2025년 2월 한국 수입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성장했으며, 모델 Y는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테슬라는 2월 한 달간 2,222대를 판매하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수입차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테슬라는 이러한 판매 부진을 타개할 전략을 내놓을지, 아니면 로봇과 AI 개발에 집중하며 주가 부양에 나설지 주목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
캐딜락 F1, 풀 워크스 팀 ‘GM PPU' 설립..러스 오블렌즈 신임 CEO 임명
-
현대차그룹-엔비디아, 생성형 AI 기반 모빌리티 혁신 위한 파트너십 체결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GT 티저 공개 '라인이 예쁜 전기 슈팅 브레이크'
-
포르쉐 '카레라 S' 911 라인업 추가...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08km/h
-
'마법 같은 자동차 앞 유리'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공개
-
폭스바겐, 434km 달리는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출시 확정
-
'7세대 완전변경' BMW, 진보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5 공식 출시
-
롤스로이스, 작년 비스포크 사상 최고 실적...팬텀 익스텐디드 주문 최다
-
정의선, 위기가 기회...현대차그룹 올해 24.3조, 역대 최대 규모 투자
-
'최강 SUV' 현대차 싼타페ㆍ기아 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
-
위장막 없이 포착된 '스타리아 일렉트릭' 84kWh 4세대 배터리 탑재
-
현대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킹 에디션' 공개… 더 특별한 리어 윙
-
제대로 작동하는거 맞아? 美 당국, 테슬라 260만 대 '스마트 호출' 조사 착수
-
'EV · PHEV 거의 절반 차지' 볼보, 2024년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 증가
-
2025년 중국 자동차 연간 판매 3,200만대 전망
-
기아, 호주오픈 공식 후원 24주년 올해는 EV9 포함 전 차종 친환경차 제공
-
[CES 2025] '이대로만 나와라' 2026년 북미 판매, 혼다 0 살롱 & 0 SUV 공개
-
'직관적 · 인체공학적 · 운전자 중심 제어' BMW 파노라믹 iDrive 최초 공개
-
콘티넨탈, 윈도우 프로젝션 솔루션 CES 공개...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 [유머] 야간에 촬영된 백두산 호랑이
- [유머] 민방위에서 신의 물건을 접한 사람
- [유머] 거유와 빈유의 특징
- [유머] 내 딸이 돌아왔다.
- [유머] 식당에서 먹방 촬영 중 SUV가 돌진해 옴
- [유머] 다섯 쌍둥이 부부가 국민대표 80인에 뽑혀서 화난 사람
- [유머] 태국의 귀멸의 칼날 포스터
- [뉴스] 발달장애인 상습폭행 의혹... 30대 인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직원 입건
- [뉴스] 갓 낳은 아기 28만원에 판 불륜 커플... 조사해보니 '충격 과거' 드러나
- [뉴스] 아파트 흡연장서 이웃 폭행해 숨지게 한 최성우, 2심도 징역 20년 선고
- [뉴스] 문희준♥소율 딸 잼잼이, 엄마아빠 반반 빼닮은 '걸그룹 센터상' 비주얼
- [뉴스] 헤이지니, 둘째 출산 후 다시 병원행... '꼬리뼈 아파 똑바로 못 누워'
- [뉴스] '예쁜 남자' 김희철, 동성 가수와 열애설 직접 언급... '비밀로 만나다 걸리기도'
- [뉴스] 사상자 7명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사고'... 코레일 사장,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