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조회 1,8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7 14:25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결정 방식은 변덕스럽고 변칙적이며 불확실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를 한 달 연기한다고 번복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왜 발표했을까?
이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테슬라 역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상당량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하는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부품 조달 현황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는 전체 부품의 25%를 멕시코에서 공급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가 관세 연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사들과 논의한 뒤 한 달 연기를 결정했다는 점도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해당 발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2%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의 피해는 결국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관세가 부과되면 차량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자동차 전시장 파손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도 관련 화재 사고가 보고되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러한 정책을 남발하고 번복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는 과거 한국과의 무역 관계에 대해서도 '관세를 4배 부과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자동차 관세는 이미 철폐된 상태다. 이를 몰랐을 리 없는 트럼프가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그의 정책이 어디로 향할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구단별 취향에 맞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더 EV4’ 첫 적용
-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단종... 해치백 퇴출 콤팩트 SUV 라인업 재편
-
[시승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마법의 양탄자 같은 주행감'
-
롤스로이스, 한계 없는 비스포크로 차별화된 럭셔리 ‘고스트 시리즈 II’ 출시
-
토요타, 배터리 전기차 중국화 강화
-
KGM '무쏘 EV’ 순조로운 출발...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 흥행 청신호
-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2025’ 온라인 예선 진행
-
현대차그룹 GBC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 도심숲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
테슬라, 주가 225달러로 다시 하락
-
한자연,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BMW,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9월 공개... 시작은 ix3
-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BYD 신규 가입
-
중국 장청자동차, 호주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하발 H6 GT 출시
-
아우디, 인력 감축과 더불어 내연기관 종료 재 검토
-
중국 샤오미EV, 2025년 35만대 인도 목표
-
현대차, 미국서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가정용 충전기 제공
-
현대오트론 인수 5년 만의 성과,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속도
-
'시동 키면 유니크한 애니메이션' 혼다,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 출시
-
'JCW 최초의 순수전기차' 미니, 더 뉴 올 일렉트릭 JCW 2종 사전 예약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서 외교 데뷔... '김혜경 여사도 동행'
- [뉴스] 육군, 병사 자동 진급 사실상 폐지... 부모들 ''계급 역전·사기 저하' 우려돼'
- [뉴스] 일본 여행 역대 최대... 1~5월 항공 승객 봤더니 '깜놀'
- [뉴스] 대통령실 브리핑, 이제 '기자 얼굴'도 보여준다... '카메라 4대 설치해 쌍방향 소통'
- [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생활지원금' 지급... 9일부터 접수 시작
- [뉴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경찰 수사 결과 나왔다
- [뉴스] 클럽월드컵 출전하려 '라이벌팀' 이적 가시화됐던 호날두... 최종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