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2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4 14:25
'커지는 의구심'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 올해 생산 증가는 희망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가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 비관적 의견을 내비쳤다(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가 올해 전기차 생산 증가에는 긍정적 견해를 내놓으면서도 당초 예정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3일, 자동차 제조 전망 설문 조사기관인 ABB 로보틱스와 AMS(Automotive Manufacturing Solutions)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는 2025년 전기차 생산 증가에는 낙관적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확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BB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인 요르그 레거는 '전기차 제조 역량이 현재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새로운 생산 기술 도입과 인력 기술 향상 측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에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종사자 중 31%는 2025년 전기차 생산 증가에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또 전기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다는 내용에 44%가 동의했다.
하지만 설문 응답자 중 21%는 전기차 생산량이 2025년까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설문에서 당초 예정된 전동화 100%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문 응답자 중 2030~2040년 사이 설정된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31%는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이는 전년의 27%와 2022년 18%와 비교해도 더 낮아진 수치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계 종사자 조차 2030~2040년 사이 전동화 100% 달성에는 회의적 입장을 나타냈다.
ABB 로보틱스 설문 조사 결과(ABB로보틱스)
또 이같은 의견의 주요 요인으로 생산 능력 외 소비자 수요 수준과 충전 인프라를 꼽았다.
이 밖에도 이번 설문에서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력한 증가 또한 예상됐다. 설문 응답자 중 67%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증가를 내다봤고,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를 믿은 사람도 20%를 넘어섰다. 또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량 증가에도 응답자 중 62% 긍정적 의견을 표했다.
자동차 제조 솔루션의 수석 분석가 다니엘 헤리슨은 '하이브리드 승용차 생산은 여전히 활발하며, 글로벌 제조 커뮤니티는 2025년에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차 도입의 전반적인 속도가 현재 100% 전기 미래를 위한 다가올 입법 마감일 중 일부를 달성하기에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조사의 주요 결과를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 환경에서 여러 라인에 걸쳐 수많은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면 상당한 복잡성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있다'라고도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IEA, 올해 글로벌 전기차 2000만대 돌파 전망... 中 전체 수요의 60% 차지
-
도요타, 고성능 전기차 'C-HR' 공개… 제로백 5초대 주행 거리 467km
-
고령운전자 64.0% 운전능력 평가 강화 원해...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해야
-
현대차 '사막을 뚫는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지역 첫 생산공장 착공
-
홍익대가 그리다, 한강과 선비... 한국적 감성에 담은 벤틀리 럭셔리의 미래
-
할리데이비슨, 전 세계 1990대 '2025 팻 보이 그레이 고스트' 한정판 출시
-
한국타이어, 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 후원... 코스 90% 비포장
-
KGM 액티언 , 이탈리아 론칭...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라인업 확대
-
기아 EV9, 獨 아우토 빌트 대형 전기 SUV 비교 평가서 볼보 EX90 압도
-
기아, 인도공과대와 우수인재 양성 및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 MOU
-
르노코리아, 실무 중심 미래차 인재 양성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
현대차 아반떼, 도요타 프리우스 제치고 하이브리드카 최고의 가성비 1위
-
곤의 저주...닛산, 구조조정 본격화…1만1000명 추가 감원 및 7개 공장 폐쇄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스페인 출신 글로벌 최고 자동차 경영자상 수상
-
기아,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 이동약자 위한 PV5 WAV 최초 공개
-
[자동차와 法] 친환경차 보급과 자동차세 개편의 필요성
-
강릉 도현군 급발진 의심 사고...운전자 페달 오작동, 기계적 결함 아니다
-
‘SUV 제왕' 도요타, 6세대 RAV4 티저 공개... 커진 차체와 디지털 성능 강화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KNCAP 1등급 기념 르노 성수 고객 행사 운영
-
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미래 모빌리티 주역 SW 인재 발굴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유머] 딸이 운영하는 수제 도박장에 들어온 아빠
- [뉴스] 김문수 '이재명 정부, 국민에게 증시 계엄령 수준 조세 폭탄 던져' 세제 개편안 강력 비판
- [뉴스] '게임하듯 살인'... 2년 전 오늘(3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의 충격적 범행
- [뉴스] 모바일 청첩장 조심하세요... '피싱 문자 10건 중 3건'
- [뉴스] 밖은 35도, 안은 영하 12도... 역대급 폭염에 24시간 풀가동 중인 '얼음 공장' (영상)
- [뉴스] '호남에 보답하겠다'... 정청래, 당대표 취임 첫날 '나주 수해 현장'서 복구 작업 도와
- [뉴스] 박유천, 살 쏙 빠지고 퀭해진 인상... 일본 활동 중인 근황 공개
- [뉴스] 경주로 신혼여행 간 김준호♥김지민... 절친 차태현이 낸 '축의금' 액수에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