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3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8 14:25
급변하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자동차 산업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하나의 라인에서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생산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사의 다음 발전을 위한 중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 EVO 전기차 전용공장 모습이다. (기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다음 단계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분야로 '스마트 팩토리'를 지목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ABB 로보틱스'와 '오토모티브 매뉴팩처링 솔루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르그 레거(Joerg Reger) ABB 로보틱스 자동차 사업부 총괄은 '자동차 제조사는 첨단 로봇 공학,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이 긍정적인 변화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스마트 팩토리는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 그리고 신모델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립 라인에 부품을 전달하는 AI 기반 자율 이동 로봇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첨단 제조 기술의 장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4%는 자동차 제조에서 자율 이동 로봇(AMR)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57%는 조립 현장에서 작업자와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코봇) 도입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산업에 주목하고 82%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은 물론 신모델 출시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73%의 응답자가 디지털 트윈 및 시뮬레이션 도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의 복잡성을 헤쳐나가기 위해 유연한 제조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도 공감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ICE) 등 특정 유형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수요에 대비, 하나의 라인에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조립해 더 빠른 제품 수명 주기를 유지할 필요성이 많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응답자의 84%는 향후 5년 동안 유연한 제조가 차량 제조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레거 총괄은 '유연한 제조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현재 해결해야 하는 매우 현실적인 복잡성과 재정적 약속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요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정 모델이나 차종 또는 파워트레인의 시장 수요와 전망에 맞춰 생산을 중단하거나 늘릴 수 있는 빠른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들은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스마트 팩토리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몇 가지 난관이 있을 것으로 봤다. 높은 초기 비용(54%)과 함께 기술적 문제(35%),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32%), 인력 적응(32%), 숙련된 직원 부족(28%) 등을 대표적 난관으로 꼽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도요타, 휴머노이드 로봇 기네스 월드 레코드 달성 '24.55m 거리 슛 성공'
-
겨울철 복병 노면 결빙 교통사고, 일반 교통사고 대비 치사율 1.7배 높아 주의
-
25년형 모델 할인율 상승, 벤츠 12월 판매조건 정리
-
중국 BYD, 2025년 말 유럽에서 소형차 생산 개시
-
GM 크루즈, 로보택시 포기하고 개인용 자율주행에 집중한다.
-
[영상] 탄소중립의 길목에서: 전기차, 환경규제, 그리고 정치적 암초
-
[영상] 디자인의 힘, 기아 더 뉴 스포티지 1.6T 시승기
-
마세라티 '이탈리아 정체성 강조' 110주년 맞이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
현대모비스, 하이 테크 넘어선 인간 친화적 ‘휴먼 테크’ 기술 CES 2025 공개
-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월드 럭셔리 어워드' 수상...독창적 럭셔리 구현
-
볼보자동차 XC90ㆍXC60, ‘노벨 위크’서 노벨상 수상자들 공식 의전차 제공
-
BMW, 신형 X3 판매 시작과 동시에 '서스펜션 균열 우려' 미국에서 리콜
-
[EV 트렌드] 中 BYD, 돌핀 · 아토 3 유럽산 첫 전기차로 낙점
-
[기자 수첩] 폭설에 내려앉은 선루프, 보상 거부한다는 황당한 제보
-
전기차 배터리 가격 7년 만에 최대 폭 하락...곧 가솔린차보다 저렴해질 것
-
진짜 보급형 순수 전기차 나온다...테슬라, 내년 3만 달러 미만 '모델 Q' 개발
-
[EV 트렌드] 전기차도 운전 하기 나름, 실험으로 증명한 40% 연장법
-
중국 BYD, 2025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출시한다
-
유럽 최대 정당 EPP, 'EU,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철회 요구'
-
애스턴마틴,최초의 양산형 미드 엔진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공개
- [유머] 이연복 셰프가 설명하는 옛날 식당 음식이 더 맛있었던 이유
- [유머] 그시절용산
- [유머] 지니 JPG
- [유머] 간식받고 기분 좋아진 냥냥
- [유머] '하무스타쨩, 정말로 귀여워'
- [유머] 의외로 여자친구도 알고 있는 것
- [유머]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 [뉴스] '장애인 화장실에 쌓여 있는 짐'... 강원래, 작심하고 쓴소리 남겼다
- [뉴스] 제니 솔로 앨범 '루비', 세계적인 음악 매체 NME 선정 '2025년 최고의 앨범'
- [뉴스] '오징어 게임'으로 빵 뜬 위하준... '스트레스 많이 받아' 속앓이 고백
- [뉴스] '신세계家 손녀'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4일만에 정상 찍었다
- [뉴스] '물건 판다더니 입금 받고 잠적'... 70명 속인 20대 사기범 구속
- [뉴스] 20년째 줄고 있는데... 간암 부르는 C형 간염, '이 지역들'만 유독 늘었다
- [뉴스] 8년 차 캐디가 변태 고객들 참고 참다 폭로한 '흔한 성희롱'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