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현대차 호세 무뇨스 CEO,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 “협업과 도전 강조”
조회 2,49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1 12:45
현대차 호세 무뇨스 CEO,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 “협업과 도전 강조”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2월 20일(목) 오후 2시, 현대차 연구개발의 중심인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을 비롯해 8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또한 양재,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하는 현대차 직원들도 현장을 찾았고,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1만 5천 명 이상의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취임 후 두 달간의 소회를 밝히며, 현대차의 미래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그는 현대차가 나아가야 할 핵심 목표로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시장별 맞춤 전략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하며, 완벽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 출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품질과 안전은 현대차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시장 변화와 현대차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 수요에 기반하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EV뿐만 아니라 HEV, PHEV, FCEV 등 다양한 전동화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두 배, 세 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율주행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 기술”이라며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 권역 담당으로 합류한 후, 북미 시장에서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미주를 비롯해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보임되었으며, 현대차 사내이사로서 역할을 확대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그는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자(Stay Humble, Stay Hungry, Work Hard)”라는 ‘3H’ 원칙을 강조하며 “저는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있으며, 함께 힘을 모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번 타운홀 미팅이 열린 남양연구소는 347만㎡ 규모의 부지에 기술 개발,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의 연구 시설을 갖춘 현대차의 핵심 연구소다. 미국, 유럽,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연구소와 협력하며 신차 및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PV5, 본격 출시 3개월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등장… 이번에는 패신저
-
한국타이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출시
-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
볼보 S90 부분변경, 올 여름 중국 판매 시작...미국 및 유럽은 없어
-
제프 베조스의 '슬레이트 오토'… 클래식카 닮은 3도어 SUV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상
-
[EV 트렌드] 테슬라, 코드명 E41 이른바 '저가형 모델 Y' 출시 연기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유머] 바닥만 보고 달린 자전거
- [유머] 짱깨식 범죄자 모자이크
- [뉴스] '우리 아이 좀 제발 살려주세요'... 달콤한 유혹에 '지옥' 빠져드는 아이들
- [뉴스] '재난 방송 총책임자가 무슨 휴가를'...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여름휴가 신청 '반려'
- [뉴스] '좀비딸·전독시·F1 등 영화 단돈 천원'... 문체부, 271억 풀어 영화관 할인권 쏜다
- [뉴스] 박철규, KBS '아침마당' 새 MC 발탁... '명퇴' 김재원 공백 채운다
- [뉴스] 김준호 子 정우, 잠결에 '소고기 먹방' 선보여... '반쯤 감긴 눈으로 오물오물'
- [뉴스] '춤에 대한 열망크다'... 시즌 1에 이어 '스우파 3' 결승 현장서 포착된 천우희
- [뉴스] 하정우, 추성훈과 지옥도(?)서 포착... 뭐 찍냐는 팬 질문에 '솔로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