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52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5-02-21 11:00
1000만 원 싸도 약발 안 받는 BYD 아토 3, 10명 중 8명 국산 전기차 선택
BYD 아토 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BYD가 동급의 국산 전기차 대비 10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내 놓은 아토 3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 3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 3 등을 놓고 어떤 차를 구매할 것인지를 묻자 응답자 대부분이 국산차를 사겠다고 답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주례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 조사에서 BYD의 ‘아토3’와 기아 ‘EV3’,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EV)’ 중 하나를 사야 한다고 했을 때 아토 3를 선택한 국내 소비자는 14%에 그쳤다.
아토3가 한국 시장에 첫 상륙한 중국 전기 승용차이자 국산 동급 대비 1000만원 가까이 저렴해도 응답자의 86%는 국산을 택했다. 다만 30대 이하 청년층과 친환경차 이용자의 구입의향은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아토 3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 출시 전후 관심도와 구입의향 조사에서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인사이트 AIMM 조사에서 아토3(출시 후 4주차)는 6%의 관심도와 4%의 구입의향을 기록했다.
컨슈머인사이트
그러나 국산 경쟁 모델을 포함한 3개 중 하나를 선택토록 하자 아토 3 구입의향이 14%로 제일 낮았다. 과반수(53%)가 기아 EV3를 선택했고, 33%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을 낙점했다. 응답자 대부분(86%)이 국산 2개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한 셈이다.
아토 3는 한국시장에 첫 상륙한 중국 전기차로 지난 1월 16일 국산 경쟁 모델 대비 9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 아토 3는 상위 트림 기준 보조금 적용 시 3130만원으로, 코나 일렉트릭(3994만원), EV3(4043만 원)보다 800만~900만 원 저렴하다.
비율로 따지면 국산 두 모델의 77%, 78% 수준으로, 국산 경쟁 모델보다 22% 저렴하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321km), 차체 크기(전장 4455mm, 축거 2720mm), 트렁크 용량(440L) 등 대부분 제원에서 국산 경쟁 모델에 손색이 없거나 오히려 앞선다.
국산 모델 대비 아토 3 구입의향이 낮게 나타난 건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차이로 보인다. 아토 3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경쟁차로 지목한 코나 일렉트릭과 EV 3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기아 EV 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주목할 것은 남성, 청년층, 친환경차 이용자의 아토 3 구입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 성별로 남성이 15%로 여성(11%)보다 높고,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18%)가 가장 높았다. 고연령대는 구입의향이 낮아 60대 이상에서는 11%에 그쳤다.
현 이용차량이 친환경차량인 경우(19%),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경우(18%)에도 구입의향이 크게 높아지는 특징도 있었다. 따라서 아토 3는 차량 인도가 본격화하고 품질과 가성비에 대한 실 사용자의 평가 여부에 따라 시장 진입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오네 슈퍼레이스 2차 테스트 종료, 통합 1위 최광빈 후반기 '카운터 어택’ 예고
-
전기차 대중화의 선두주자, 기아 EV3 롱 레인지 시승기
-
[스파이샷]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페이스리프트
-
[EV 트렌드] 볼보, S60 단종 후 ES60 전기 스포츠 세단 출시 '모델 3 · i3 경쟁'
-
랜드로버, 첫 순수전기차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연말 공개… 스포츠도 테스트 중
-
의도하지 않게 北 김정은이 과시한 '렉서스 LX' 도강 퍼포먼스...국내 출시 예정
-
구 에디슨모터스 KGM 커머셜, 친환경 버스 300대 누적 계약 경영정상화 초석
-
일론 머스크가 바이든을 손절한 이유 '백안관 초대 안 하고 날 무시했기 때문'
-
충격적이었던 기아 EV3의 의미
-
현대차기아 인도네시아 AAM 사업 첫 발,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 기술 실증 공개
-
KCC오토그룹, 산학협력 프로그램 제12기 수료증 및 장학금 전달
-
이 남자가 뜨면 금메달...파리 '승리요정'이 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람보르기니, 상반기 인도량 5558대 영업이익 전년비 14.1% 증가 '역대급 실적'
-
혼다 소형 모터사이클로 서킷 주행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참가자 모집
-
현대차그룹, 33년차 소방관의 당부 ‘사륙, 사칠’ 영상 3000만 뷰 돌파
-
로터스, 국내 첫 공식 서비스센터 개소 '내연기관 · 전기차' 정비 시설 확보
-
기아 EV3, 영국 출시 가격 보니 더 돋보이는 가성비...최고 7800만원
-
'빛나는 4개의 링' 아우디, 100kWh 배터리 탑재 A6 e-트론 티저 공개
-
중국의 3억 2000만 원 순수전기차 '양왕 U9' 다음달 고객 인도 돌입
-
'땅과 하늘에서 통합 모빌리티' 현대차기아, 인도네시아 AAM 사업 첫 발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유머] 급하게 차린 고양이의 생일상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