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르노,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파이어맨 액세스’ 공개
조회 2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9 17:25
르노,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파이어맨 액세스’ 공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르노가 자체적인 해결책인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화재를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는 이 기술을 통해 화재 진압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어맨 액세스’ 시스템은 고전압 배터리 팩 내부에 접착식 디스크를 배치하고,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면 외부 호스의 물 압력으로 디스크를 제거해 배터리 팩 전체를 급속히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 셀이 몇 시간 동안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타오르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된다. 현재 이 기술은 르노, 다치아(Dacia), 그리고 소형 전기차 브랜드 모빌라이즈(Mobilize)에서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르노는 이 기술을 자사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르노에 따르면, ‘파이어맨 액세스’ 시스템은 화재 진압 시간을 몇 분 이내로 단축하며, 사용되는 물의 양도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통계적으로 전기차 화재 발생률은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지만,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어려워 몇 시간씩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다양한 방식의 화재 진압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배터리 기업 LG화학은 인체 모발보다 얇은 안전층을 개발해 열 폭주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의 배터리 연구진은 고체 폴리머 전해질을 적용한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해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와 지리 합작회사 호스파워트레인, 브라질 레카에 엔진 공급
-
중국 CATL, 전기 상용차용 텍트란 배터리 시스템 공개
-
볼보, “EX90의 라이다 시스템 심각한 사고 20% 줄여”
-
기아, 중국시장 판매 3개월 연속 2만대 돌파
-
[영상]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승자를 예측하다
-
[영상] GM과 현대차가 협력하는 이유, 서로의 속내는?
-
폭스바겐 공장 문 닫는 이유 있었네...EU 8월 자동차 신규 등록 18.3% 감소
-
볼보, 연산 50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정부에 '1조 6000억' 요청
-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
327. 베트남 빈패스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웨이모,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제조 협의 진행 중
-
글로벌 승용차 시장의 혼조세, 8월 판매 동향과 지역별 현황
-
중국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 EU 반보조금 조사에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
-
포톤 모터와 ZF 그룹, 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
보쉬-피렐리, 타이어 혁신 위한 공동 개발 계약 체결
-
[기자 수첩] 110년 역사, 조선 최초 신식 주유소 자리 꿰찬 전기차 충전소
-
[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셀 공개 4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개 돌파
-
기아, 모닝 크기 2000만원대 저가 전기차와 스팅어 후속 EV 버전 개발
-
이브이링크,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전기차 배터리 성능진단 장비제공 MOU 체결
-
전기차 사태에 따른 역풍, 벤츠 9월 판매조건 정리
- [유머] 살벌한 고등학생 교내 싸움
- [유머] 귀여운 고딩커플
- [유머] 운전하기 무서워진 이유
- [유머] 육아 경험 있는 화가 vs 없는 화가
- [유머] 월세 68만원 홍대에 있는 고시텔 음식 수준
- [유머] 초딩과 성인의 생각 수준 차이.jpg
- [유머] 특이점이 온 큐브 고수
- [뉴스] 고양 중국집서 60대 여성 '난도질'해 살해한 50대 女... 그 뒤에는 '치정' 있었다?
- [뉴스]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한동근... 3년 만에 아들 얻어 '아빠' 됐다
- [뉴스] '35살 러블리 걸? 백지영, 태국서 동안 미모+유쾌 매력 발산'
- [뉴스] 20대 미혼모, 지인 집 화장실서 홀로 출산... 아이는 세상 떠나
- [뉴스] 국힘 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돼도 재판은 계속되는 게 상식'
- [뉴스] 배우 박지영·박혜진 전 아나운서, 부친상... 어제(22일) 급거 귀국
- [뉴스] 저출생 여파로 전국 49개 학교 폐교 예정... 입학생 없는 학교도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