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르노,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파이어맨 액세스’ 공개
조회 3,3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9 17:25
르노,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파이어맨 액세스’ 공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르노가 자체적인 해결책인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화재를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는 이 기술을 통해 화재 진압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어맨 액세스’ 시스템은 고전압 배터리 팩 내부에 접착식 디스크를 배치하고,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면 외부 호스의 물 압력으로 디스크를 제거해 배터리 팩 전체를 급속히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 셀이 몇 시간 동안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타오르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된다. 현재 이 기술은 르노, 다치아(Dacia), 그리고 소형 전기차 브랜드 모빌라이즈(Mobilize)에서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르노는 이 기술을 자사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르노에 따르면, ‘파이어맨 액세스’ 시스템은 화재 진압 시간을 몇 분 이내로 단축하며, 사용되는 물의 양도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통계적으로 전기차 화재 발생률은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지만,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어려워 몇 시간씩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다양한 방식의 화재 진압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배터리 기업 LG화학은 인체 모발보다 얇은 안전층을 개발해 열 폭주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의 배터리 연구진은 고체 폴리머 전해질을 적용한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해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너무 편한데 미친듯 잘 달려, 뼛속까지 바꾼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
벤츠 더 뉴 CLA 최초 공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하고 감성적이며 효율적...
-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기술 비전 공유 ‘2025서울모빌리티포럼’ 개최
-
[시승기] 다이내믹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의 조화 ‘마칸 일렉트릭’
-
수입 해치백 최초 5만 대 판매 돌파한 ‘폭스바겐 골프’ 부분변경 모델 출시
-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 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공개
-
[시승기] 미니 에이스맨...예전에 없던 롤링까지, 아쉬운 고-카트 감성
-
'보기 드문 디젤' 폭스바겐, 2.0 TDI 엔진 탑재한 8세대 부분변경 '골프' 출시
-
[EV 트렌드] 135.5kWh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양왕 'U7' 27일 출시 예고
-
그랑 콜레오스 전용 코스 포함 6가지 테마, 르노 성수 특별 시승 프로그램 운영
-
'캐즘' 돌파 신호탄, 2025년 첫 두 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 30% 증가
-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리뉴얼 오픈, EV4 경험ㆍ기아 타이거즈 개막전 관람
-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네이밍 변경 새출발
-
현대차그룹 무려 12개, 2025 美 IIHS 충돌 평가 ‘TSP+' 글로벌 최다 선정
-
돈 워리...BMW, 트럼프 관세에 멕시코산 가격 인상분 우리가 부담한다
-
르노코리아, 지난해 영업 성과 및 향후 계획 공유 ‘2024 어워드’ 개최
-
23년 만에 바뀌는 운전면허증·보행 약자 위한 교통안전 강화 추진
-
[시승기] 더 커진 차체와 첨단 기술 앞세워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
-
KGM, 재무구조 개선 목적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 진행...경영정상화 속도
-
[영상] 미국 자동차 시장, 관세 여파로 가격 급등 우려
- [유머] 물수제비를 위해 태어난 돌
- [유머] 쥐며느리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뉴스] 목포서 육교 들이받은 승용차 전복... 운전자·동승자 2명 모두 사망
- [뉴스] 발리서 40대 한국인 부부 숨져...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
- [뉴스] 아이유가 무릎 꿇고 꽃다발 줬다... 박보검 눈물 흘리게 만든 로맨틱 현장
- [뉴스]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 마동석과 손잡은 두 MC의 정체
- [뉴스] 이영지, 보기만해도 고통스러운 부상... '너무 무서워, 명복을 빌어줘'
- [뉴스] 연기력 논란 일은 '아이쇼핑' 덱스, 액션 연습 영상 공개하며 '덤벼보시지'
- [뉴스] 초호화 일본 자취 비난 일자 직접 심경 밝힌 이국주 '내 나이 마흔... 나이에 맞는 도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