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노스볼트, 배터리 시스템 사업부 스카니아에 매각… 핵심 사업 집중
조회 4,12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2-19 17:25
노스볼트, 배터리 시스템 사업부 스카니아에 매각… 핵심 사업 집중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산업용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핵심 부서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Systems Industrial)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부는 트럭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인수할 예정이다.
2018년에 설립된 해당 사업부는 스웨덴 스톡홀름과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시설에서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물류, 건설 장비, 광업, 농업,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배터리 모듈 및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스카니아 대변인은 “이번 인수를 통해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생산되는 산업용 배터리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며 “건설 및 광업 등 분야에서 스카니아의 기존 고객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볼트와 스카니아는 모든 필수 자산, 직원, 계약이 원활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배터리 사업이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수 후에도 사업부는 기존 계약을 유지하며 올해 예정된 주문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노스볼트가 핵심 사업인 대규모 배터리 셀 제조에 집중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거래는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과 최종 계약 체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노스볼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의 부사장 엘린 오케르스트룀은 “이번 합의를 통해 노스볼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의 인력, 기술, 제품의 미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기간 동안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축하고, 원점에서부터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해왔다”며 “지금까지 3,300개 이상의 ‘볼트팩 코어’(Voltpack Core) 제품을 판매했으며, 개별 배터리 팩의 총 가동 시간이 약 1,000만 시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스볼트는 2024년 10월 생산 차질과 자금 조달 실패로 인해 미국에서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로, 앞서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와 볼보카(Volvo Cars)에도 일부 사업부를 매각한 바 있다. 노스볼트는 이를 통해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대형 배터리 공장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닛산, 11일 이사회에서 우치다 마코토 사장 퇴진 논의… 후임 인선 난항
-
드날리 25주년 기념 2025년형 GMC 시에라 출시
-
2만 유로 전기차 시대… 폭스바겐 ID. Every1, 유럽 전용 모델로 등장
-
현대차, 美 AV라이드와 로보택시 협력… 아이오닉 5로 자율주행 사업 확대
-
폭스바겐, 트럼프의 25% 관세 면제 가능성 시사… 북미 생산 차량 영향 없어
-
테슬라, 2월 글로벌 판매 부진… 독일·중국서 급감
-
테슬라 밀어내는 샤오미… 중국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킬러’로 급부상
-
폭스바겐, 2026년 출시 예정 ID. EVERY1 공개…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
-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
KGM, 독일 딜러콘퍼런스 개최...액티언ㆍ무쏘 EV 등 유럽 수출시장 공략 박차
-
[EV 트렌드] 리비안의 장대한 계획, R2 곧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로 간다
-
BMW 모토라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 사전 예약 개시
-
MINI 코리아, 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MINI 밴티지’ 서비스 공식 출시
-
기아 EV3, 유럽 전기차 격전지에서 폴스타4 제치고 ‘2025 영국 올해의 차’ 수상
-
'왜건의 명가'는 옛말… 볼보자동차, 더 이상 왜건은 없다...세단, SUV 판매 집중
-
미국,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30일 면제 결정
-
'자비없는 파워'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V8 트윈터보와 3개 전기모터 결합
-
수입차 2월 판매 전년 대비 24.4% 급증... 하이브리드카 비중 64.4%
-
[김흥식 칼럼] 막대한 투자로 개발했는데 앞이 막막해진 준중형 화물 전기차
-
폴스타, 재무 압박 속 4분기 실적 발표 연기…투자자 불안 가중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뉴스] 히말라야 산맥 등반하던 60대 한국인, 심정지로 사망
- [뉴스] 치료 거부 당한 4살 아이는 숨졌지만... '응급실 뺑뺑이' 의사는 벌금 500만원
- [뉴스] 인천공항 파업 중 '변기테러' 25건 발생... 인천공항공사 측 '조합원 특정, 수사 의뢰할 예정'
- [뉴스] 성수동 카페 '중국인 출입금지' 논란, 성동구청이 직접 카페 사장 설득 나선다
- [뉴스] 지리산에서 감정가 '1억 3천만 원' 산삼 무더기 발견
- [뉴스] '해버지 박지성이 심각한 무릎 통증에도 넥슨 '아이콘매치2' 나와 직접 뛰었던 이유
- [뉴스]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체감온도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내일 더 춥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