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5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4 14:25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 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폭스바겐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티구안이 조립되고 있는 모습. (폭스바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수요 급감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을 축소하는 등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기차 투자를 보류하고 하이브리드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한 곳도 있다.
'디젤 게이트'로 전기차 시대에 불을 댕긴 주범격인 폭스바겐도 내연기관차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유력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13일자(현지 시간)에서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오는 2030년에도 핵심 모델에 내연기관 탑재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의 브랜드는 2030년,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만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한델스블라트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A3, 티구안, T-Roc, 골프 등의 새로운 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들 차량이 오는 2030년에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 폭스바겐의 내연기관차 계속 생산 계획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전부터 글로벌 완성차 상당수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포드는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포르쉐도 내연기관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르노 역시 내연기관이 그룹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고 도요타를 비롯해 전기차 시장에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들도 하이브리드, 바이오 연료 등 작고 효율적인 내연기관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GM 역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내연기관 개발을 멈추지 않았으며 적극 투자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지원 축소 그리고 화석 에너지 개발과 환경 규제 완화 등 내연기관이 팔릴 명분이 많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내연기관 투자는 앞으로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리오토,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1,400개소 돌파
-
BYD 팡쳉바오, 첫 전기 SUV ‘TAI 3’ 2025년 1월 출시
-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생산 설비 업데이트
-
르노코리아를 춤 추게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열풍에 압도적 성과
-
中 샤오펑, 내달 CES 2025에서 수직이착륙 기체 품은 전기 미니밴 공개
-
현대차, 2025년 스타리아 일렉트릭 출시 '84kWh 배터리 탑재 전망'
-
강제 노동 음해라더니, BYD 브라질 공장 충격적인 숙소 현장 공개
-
쿠페 추가하니 역대급 '제네시스 GV80' 11월 현재 전년비 50.7% 증가
-
中 전기차 올해 1200만대, 10년 후 1800만대로 전체 비중 50% 전망
-
美 NHTSA, 韓 국토부가 제안한 '뒷좌석 안전벨트 경보 장치' 의무화
-
계절에 민감한 중고차, 최적의 시기는 새해 전날과 첫날...피해야 할 때는?
-
작업자 깜빡 실수? 기아 EV9, 2만 3000대 시트 볼트 조립 불량 리콜
-
올해도 다사다난, 2024년 국내 자동차 10대 이슈
-
현대차·기아,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
-
보쉬 그룹, 로버트 보쉬 코리아 신임 사장 선임
-
대마불사는 옛 이야기 혼다 / 닛산의 합병
-
현대차·기아, 완성차 생애주기 발생되는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
-
로터스, 1000℃ 고열 버티는 EV 라인업 배터리 가혹 테스트 영상 공개
-
'모빌리티 분야 20년 경력' 보쉬코리아, 신임 사장에 마첼로 루수아르디 선임
-
BYD 브라질 공장, 노동 환경 문제로 인신매매 의혹 제기
- [유머] 한쪽귀 쫑긋하는
- [유머] 어떤 시골 화장실
- [유머] ??? : 야!! 술먹게 나와!!
- [유머] 부산 관광지 근황
- [유머] 한신포차 창업주의 말
- [유머] 살인미수
- [유머] 무한성의 비극
- [뉴스] 취객에 훼손된 '세계유산' 종묘 담장... 4시간 만에 복구됐다
- [뉴스] 90년대생들 추억의 예능 '무릎팍도사' 부활?... 강호동·지드래곤·손흥민 레전드 라인업
- [뉴스] '저 고팔남 아닙니다'... '춘봉첨지칠복 아빠' 송하빈이 올린 특별한 광고 영상
- [뉴스] 이국주, 한국서 전한 근황... '반말하는 초등생들 곤혹+반려견 안 버렸다'
- [뉴스] 세븐틴 호시, 입대 동시에 1억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주고 떠났다
- [뉴스] '10초간 손길에 감동'... 수강생들 사이에서 화제인 이효리 요가원 후기
- [뉴스] 도미노피자, 10월 '파티카'로 헌신하는 경찰·소방관에 따뜻한 감사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