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81[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패밀리 전기 SUV '추천 1순위' 다만 생긴 게…
조회 1,12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3 14:25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패밀리 전기 SUV '추천 1순위' 다만 생긴 게…
현대차 아이오닉 9(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타리아를 닮은 전면과 싼타페가 떠오르는 후면부 조합은 묘하게 신형 팰리세이드 사촌뻘 느낌 또한 전달하며 외관 디자인에서 강력한 호불호가 예상된다.
다만 주행 성능에선 앞선 그 어떤 순수전기차보다 개발 콘셉트에 충실한 설정으로 여기에 더해 현시점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매력적 가격이 구매욕 자극에 충분하다.
이달 초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13일 본격적인 국내 판매가 이뤄진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서울과 경기도 일대 약 90km 구간에서 경험해 봤다.
현대차 아이오닉 9(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심과 고속도로를 넘나들며 직접 마주한 아이오닉 9 시승 느낌은 무엇보다 실생활에서 전기로 달리는 준대형 SUV를 고려한 소비자가 희망하는 대부분을 충실히 담은 듯 보였다.
패밀리 SUV 콘셉트에 적당한 승차감과 전기차 특유의 스트레스 없는 가속 성능, 넉넉한 실내 공간 및 프리미엄 SUV 준하는 N.V.H 성능까지 부족함을 찾을 수 없었다. 또 전기차치고는 꽤 넉넉한 주행가능거리, 구매 보조금 적용 시 6000만 원대도 가능한 합리적 가격은 전기차가 실생활에 더욱 가까이 다가온 모습이다. 다만 어딘가 어색한 외관 디자인은 아무리 봐도 적응이 쉽지 않다.
현대차 아이오닉 9(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이오닉 9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차체 크기의 경우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5060mm, 1980mm, 1790mm에 휠베이스 3130mm를 나타낸다. 이는 앞서 출시된 동급 경쟁 모델인 기아 EV9과 비교해 전장에서 50mm, 전고와 휠베이스는 각각 35mm, 30mm 더 여유로운 크기다.
외관은 공기역학을 최적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또 여기에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Cd를 달성한 부분도 눈에 띈다.
현대차 아이오닉 9(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면 및 주요 램프 디자인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다.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후면부는 테두리를 두른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적용되고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히든 안테나가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실내는 앞서 언급한 넉넉한 차체 사이즈를 바탕으로 동급에서도 여유로운 2, 3열 레그룸 및 헤드룸을 확보했다. 여기에 해당 모델의 주요 장점 중 하나인 시트 구성에서 6인승 3종, 7인승 1종 등 총 4종 구성으로 다양화한 부분도 매력이다.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 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해 편안함을 강조하고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탑재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9(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또 아이오닉 9에 탑재된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멀티 콘솔을 적용해 앞뒤 어디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다.
아이오닉 9 파워트레인은 110.3kWh 배터리 탑재로 19인치 2WD 기준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532km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이때 전비는 kWh당 4.3km를 나타낼 정도로 양호한 수준을 보인다.
또 각각 모터 사양에 따라 항속형과 성능형으로 구분되고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주행가능거리 532k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아이오닉 9(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항속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주행가능거리 503km를 기록하고, 성능형 AWD는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주행가능거리 501km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등 파워트레인에서 이전 기아 EV9보다 진보한 모습을 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주행(현대차)
실제 주행에서 아이오닉 9 성능은 거대한 덩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안정적이고 스트레스 없는 가속성이 먼저 전달된다. 또 이전보다 진일보한 회생제동시스템을 통해서는 도심에서, 주행보조시스템을 사용하면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감이 덜하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패밀리 SUV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부분이 매력으로 전달된다.
한편 아이오닉 9 국내 판매 가격은 7인승 6715만~7792만 원, 6인승 6903만~7941만 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무보증금 리스 출시
[0] 2025-04-29 17:25 -
지커, 첫 PHEV 플래그십 SUV '9X' 공개…BMW X7·GLS 겨냥
[0] 2025-04-29 15:25 -
현대차, 'ACT 엑스포 2025'서 북미 수소 물류시장 본격 공략
[0] 2025-04-29 15:25 -
중국 세레스, 상하이 모터쇼서 지능형 안전 생태계 공개…미래 자동차 안전 표준 제시
[0] 2025-04-29 15:25 -
비스테온-볼케이노 엔진, AI 기반 스마트 콕핏 솔루션 공개…차량 내 경험 혁신 예고
[0] 2025-04-29 15:25 -
일렉트로비트-메톡,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혁신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0] 2025-04-29 15:2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 상하이 모터쇼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대규모 협력 계약
[0] 2025-04-29 15:25 -
스트라드비젼-악세라, 자율주행 혁신 가속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0] 2025-04-29 15:25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품격, 가장 안락한 퍼스트클래스급 승차감을 제공한다
[0] 2025-04-29 15:25 -
BYD, 1분기 순이익 두 배 증가…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0] 2025-04-29 15: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패밀리 전기 SUV '추천 1순위' 다만 생긴 게…
-
E200 구매할 만한데? 벤츠 2월 판매조건 정리
-
재고할인 모델을 노려볼까? 아우디 2월 판매조건 정리
-
[김흥식 칼럼] 중국은 전기차만 수출한다? 알고 보면 내연기관차 강국
-
고성능 오픈톱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카브리올레’ 출시
-
현대모비스, 위아래 가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공개
-
BYD 등 중국 전기차, 가격보다 내구성 우려 커... 최고 기대작은 '펠리세이드'
-
'진짜 하드코어 픽업' 리비안 R1X 티저 이미지 공개... 사막 신기루 컨셉
-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
[스파이샷] 2026년 출시 앞둔 제네시스 GV90,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
[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벨라, 2026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
[영상] 전기차 가격 인하, 올해부터 본격화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포토] 아름다운 여인
- [포토] 섹시 뒤태
- [포토] 연에인 닮은 얼짱여
- [포토] 섹시 속옷
- [포토] 섹시미녀 뒷태
- [포토] 섹시미녀 노출팬티
- [포토] 얼짱몸짱
- [유머] 토스트 창업 이름 레전드
- [유머] 바닥도 개판이네
- [유머] 일본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인도인 완전 무시 카레
- [유머] 자기 컴퓨터 선 정리 한 거 자랑하는 레딧 유저
- [유머] 계곡 바베큐 대참사
- [유머] 유치원 졸업 현수막
- [유머] 사모아인 중학생들의 맞짱
- [뉴스] 강병규 '강호동, 변호사비 하라고 돈 보내... 유재석은 부모님 장례식장 와줬다'
- [뉴스] ''폭싹' 양관식, 경찰관 된다'... 박보검, 복서 출신 강력특수팀 '굿보이'로 돌아온다
- [뉴스] '미성년자 교제 의혹' 김수현, 광고주에 30억원대 피소
- [뉴스] 키 167cm 조세호의 행복한 결혼생활... '175cm 아내, 높이 놓인 물건 다 꺼내줘'
- [뉴스] '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큰 아들, 기획사서 명함 많이 받는다'
- [뉴스] '80세' 선우용여가 매일 벤츠 몰고 호텔서 조식 먹는 이유
- [뉴스] 개그맨 부부 대표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5월 28일 시즌2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