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81현대모비스, 위아래 가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공개
조회 91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2 17:25
현대모비스, 위아래 가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공개
다양한 디스플레이 전개 상황에 맞춰 음질을 최적화하고 실내 디자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무빙 사운드’ 시스템. (현대모비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시스템에 연동해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를 개발하고 공개했다. 무빙 스피커는 음향 최적화는 물론 차량 실내 인테리어 고급화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차량 운전석(콕핏)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의 움직임에 연동해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전개 상황에 맞춰 사용자에게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한 기술이다.
무빙 스피커 시스템은 가변형(롤러블) 디스플레이와 한 몸처럼 움직이게 설계됐다. 현대모비스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를 2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30인치대 초대형 화면이 주행 상황에 맞게 화면 크기를 바꾸며 사용자에게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신기술이다. 무빙 스피커는 이 디스플레이가 작동할 때 차량 전면 오른쪽과 왼쪽, 중앙에 각각 설치된 스피커가 각도를 바꾸면서 움직인다. 스피커가 움직이는 이유는 주변부 음파 방해를 최소화해 음질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의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차량이 자율주행이나 정차 상태에서는 각종 음악, 동영상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크기로 펼쳐진다. 이때 무빙 스피커는 자세를 눕혀 소리를 차량 앞 유리창(윈드쉴드)쪽으로 전달한다.
크게 전개된 디스플레이로 인한 소리 전달 방해를 막기 위해서다. 반대로 주행 시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 방해를 막기 위해 1/3 수준만 전개돼 최소한의 주행 정보만표시한다. 이때 스피커는 운전자 얼굴 방향으로 각도를 돌려 음원을 재생한다.
무빙 사운드’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전개 상황에 따라 각 스피커가 각도를 바꾸면서 사용자에게 생생한 음질을 전달한다. 사진은 각각 정차 모드, 저속주행 모드, 고속주행 모드(왼쪽부터) 일 때 스피커 전개 모습이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CES에서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장치 없이 차량 유리창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활용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실차에 적용해 공개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롤러블 디스플레이’, ‘스위블 디스플레이’, ‘QL 디스플레이’ 등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급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분야에서도 현대모비스는 영국 메리디안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량용 특수 음향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 Vehicle Infotainment)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이동 편의를 높이는 융합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첨단 디스플레이와 사운드시스템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차원의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 한영훈 HMI개발실장은 “모빌리티 분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미래 혁신 융합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무보증금 리스 출시
[0] 2025-04-29 17:25 -
지커, 첫 PHEV 플래그십 SUV '9X' 공개…BMW X7·GLS 겨냥
[0] 2025-04-29 15:25 -
현대차, 'ACT 엑스포 2025'서 북미 수소 물류시장 본격 공략
[0] 2025-04-29 15:25 -
중국 세레스, 상하이 모터쇼서 지능형 안전 생태계 공개…미래 자동차 안전 표준 제시
[0] 2025-04-29 15:25 -
비스테온-볼케이노 엔진, AI 기반 스마트 콕핏 솔루션 공개…차량 내 경험 혁신 예고
[0] 2025-04-29 15:25 -
일렉트로비트-메톡,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혁신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0] 2025-04-29 15:2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 상하이 모터쇼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대규모 협력 계약
[0] 2025-04-29 15:25 -
스트라드비젼-악세라, 자율주행 혁신 가속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0] 2025-04-29 15:25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품격, 가장 안락한 퍼스트클래스급 승차감을 제공한다
[0] 2025-04-29 15:25 -
BYD, 1분기 순이익 두 배 증가…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0] 2025-04-29 15: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27일 공개 앞둔 기아 'PV5' 美 인디애나 충전소에 등장
-
버킷 리스트 밑줄 친 도요타 회장, 국적 초월 올해의 인물 선정에 감사
-
타타대우모빌리티, 저소음ㆍ무배출 친환경 전기트럭 '기쎈’ 청소차 공개
-
BYD 깜짝 발표에 기존 차주들 격노 '신의 눈' 한 주간 불만 4700건 달해
-
E-클래스 고성능 버전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출시
-
롤스로이스, 스펙터의 강렬한 또 다른 자아 ‘블랙 배지 스펙터’ 최초 공개
-
볼보트럭코리아, 장거리 운행 6x2 트랙터 한정 제공 '골드 서비스 계약' 출시
-
서비스 역량 강화 ‘2024 포르쉐 애프터세일즈 챌린지(PACE)' 시상식 개최
-
기아 EV3, 전기차 대중화 이끌 역작...자동차전문기자협 올해의 차 시상
-
기아 니로 에어백 · BMW 5시리즈 화재 가능성 등 7만 6000대 리콜
-
'무쏘 EV' 실구매가 3000만 원대...가솔린 대비 1400만 원 운행비 절감
-
기아, 아이오닉 9 견제용 실구매가 6100만원대 'EV9 스탠다드' 출시
-
올해 서른살 청년이 된 수입차협회, 혁신과 다양성으로 미래를 열겠다
-
현대차, 예술 생태계 초지역적 협업의 장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
'편의사양 강화 · 카고 적재 성능 개선'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
-
BYD, 깜짝 놀랄 저가 전기차 출시 예고... 2030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아이오닉 5 N TA, 모델 S 플레이드보다 빨랐다... 어택 츠쿠바 랩타입 신기록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3] 중용의 맛, 회령손만두국 '만두 뚝배기'
-
[EV 트렌드] 지프, 차세대 전기 오프로드 아이콘 '리콘' 디자인 공개
-
트럼프 효과?, 美 전기차 비정상적 '급증'... 테슬라 점유율 오히려 하락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꽃보다 여인
- [포토] 섹시 유부녀
- [포토] 아름다운 여인
- [포토] 섹시 뒤태
- [포토] 연에인 닮은 얼짱여
- [포토] 섹시 속옷
- [유머] 연예인 이름 가로 세로해도 같은 이름
- [유머] 토스트 창업 이름 레전드
- [유머] 바닥도 개판이네
- [유머] 일본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인도인 완전 무시 카레
- [유머] 자기 컴퓨터 선 정리 한 거 자랑하는 레딧 유저
- [유머] 계곡 바베큐 대참사
- [유머] 유치원 졸업 현수막
- [뉴스] 이재명, 퇴근한 직장인 만난다... 출범식 이후 첫 민생 행보
- [뉴스] '맞다가 기절해도 때려'... 만취한 태권도 코치, 여고생 선수방 침입해 '무차별 폭행' (영상)
- [뉴스] '미아동 마트 살인' 32세 김성진 신상 공개
- [뉴스] '박서준의 후원 덕분에 희망 생겼다'... 뇌종양 앓고 있는 어린이의 부모가 쓴 손편지
- [뉴스] 오는 5월12일 결혼하는 '배우 커플'... '행복하세요'
- [뉴스] 한국인이 만든 '이 애니메이션', 봉준호 '기생충' 꺾고 미국서 최고 흥행 영화 등극
- [뉴스] 여장한 뒤 전국 식당 돌며 '무전취식'한 50대 남,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