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조회 4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2 14:25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전략과 계획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푸조 및 지프 브랜드의 가격 전략, 중고차 가치 방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시장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환율 변동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가격 정책, 브랜드 가치 강화 및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의 방향을 강조했다. 다음은 간담회에서 오고 간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다.
질의응답 내용
Q1. 작년 취임 간담회에서 가격 방어를 강조하셨는데, 그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경기가 좋지 않아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급격한 가격 변화와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딜러사의 홀세일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며, 딜러사가 경제적 부담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 가격 방어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
Q2. 2025년 푸조의 가격 전략은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요?
A. 요즘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날씨가 아니라 환율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은 실시간 환율에 따라 가격이 변동한다. 본사에서는 가격 인상을 요구하지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방어하려 한다. 또한 상품성을 개선해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Q3. 푸조 중고차 가격 방어 및 소비자 혜택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A. 중고차 가격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움직인다. 브랜드 신뢰도와 판매 볼륨이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차 및 중고차 가격 방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Q4.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멀티 브랜드 전략은 무엇인가?
A.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지프와 푸조 두 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화해 스텔란티스 브랜드 내에서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Q5. 지프 웨거니어 S의 한국 출시 일정은?
A. 원래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일정이 지연되면서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웨거니어 S와 같은 모델들은 한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이다.
Q6. 지프 차량의 국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A. 한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물량 배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프 랭글러의 경우,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생산 지원을 받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공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Q7. 푸조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 정책은 어떻게 될 것인가?
A. 환율 영향으로 가격 조정이 쉽지 않지만, 가솔린 모델과의 가격 차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가격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Q8. 푸조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변화가 있는지?
A. 푸조 브랜드를 보다 창의적이고 임팩트 있는 방식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다.
Q9. 스텔란티스가 한국 시장에 추가로 도입할 브랜드가 있는지?
A. 알파로메오 등 다양한 브랜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전동화 방향과 가격 허들을 고려해야 하며,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충분한지를 분석 중이다.
Q10. 립 모터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한국 도입 계획은?
A. 립 모터를 포함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도입을 검토했으나, 정부의 전기차 관련 가이드라인이 급변하고 있어 안정적인 환경이 마련된 후에 도입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Q11. 스텔란티스의 CEO 교체 이후 한국 시장에 대한 방향성이 있는지?
A. 최근 취임한 푸조 CEO는 푸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으며, 브랜드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Q12.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은?
A. 2025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기준에 따라 기여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판매 비중을 늘려야 하는 과제가 있으며, 푸조 및 지프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해 대응할 계획이다.
Q13. 경상권 딜러 교체로 인해 기존 고객들의 평생 엔진오일 교환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새로운 딜러사와 협력해 기존 고객들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Q14. 본사가 한국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가격 정책에 대한 입장은?
A. 한국 시장은 스텔란티스의 아시아·퍼시픽 리전 내에서 작은 시장이지만,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 때문에 본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가격 인상 요구는 수익성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가격 정책, 브랜드 강화, 전기차 시장 대응 등 다양한 전략을 공유했다.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보다 유연한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세계 최초 공개
-
테슬라의 중국생산 EV 판매, 4월 전년 대비 18% 감소
-
테슬라, 기가캐스트 도입 연기
-
[공수전환] 전기차 '케즘' 돌파할 가성비 대결, 테슬라 모델 3 Vs 기아 EV3
-
롤스로이스, 비스포크를 통한 럭셔리 코드로 개성 표현 ‘컬리넌 시리즈 II’ 최초 공개
-
[칼럼] 급발진 의심사고 잘잘못 가릴 '페달 블랙박스' 제조사가 장착해야
-
한국타이어, 가정의 달 맞이 타이어 무료 교체 및 경품 이벤트 진행
-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출시
-
정숙성과 승차감의 발전, 2024 테슬라 업그레이드 모델3 RWD 시승기
-
[EV 트렌드] 중국 내 전기차 판매 전년비 33% 증가로 반등 '테슬라는 역주행 중'
-
'가성비, 끝까지 간다'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출시…판매가 2838~3550만 원
-
기아, 1991년 프라이드로 시작해 33년 만에 EV6 GT 라인으로 150만대 달성
-
현대차ㆍ기아ㆍ랜드로버ㆍ폭스바겐 11개 차종 7738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출시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시작가 340만원↑
-
'2열 안전까지 완벽' 제네시스 G90ㆍG80 美 TSP+ 획득...쏘나타ㆍ싼타페 실패
-
오토플러스, 세계 최초 ‘EVPHEV 정비 부문’ 2년 연속 글로벌 기관 인증
-
중국 자본 자동차업체 1분기 해외 판매 40% 증가
-
영국, 전기차 사용자 94%가 주행거리 불안 경험하지 않아
-
미국 공화당, IRA 혜택 줄이는 엘리트 차량법 발의
-
중국 코스코선박, 세계 최대 전기 컨테이너 선박 그린워터01 진수
- [유머] 목숨을 건 뿅망치 게임
- [유머]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에 정부가 답하다
- [유머] 세계 최고 돼지고기 음식 순위 9위에 오른 우리나라 음식
- [유머] 자소서 레전드
- [유머] 과학자들도 극복 못한 자연의 섭리
- [유머] 회사 구내식당 4,000원 호불호
- [유머] 돼지 농장에서 종종 뼈다귀가 발견되는 이유 ㄷㄷ
- [뉴스] 결혼 4개월차 나솔 17기 상철♥현숙... 신혼생활 '따끔따끔'하다고 한 이유
- [뉴스] IMF 금모으기 운동 때 '가수왕'으로 받은 트로피 순금 50돈 기부했던 故송대관
- [뉴스] '이지아, '조부 친일 행적' 자문 구했다...연좌제 없어져야'
- [뉴스] 파이터 추성훈, '잘생긴 트롯'서 가수 도전... '끝까지 남을 것'
- [뉴스] '우리농가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밀키트 홍보한 백종원... 주재료 닭 '브라질산'이었다
- [뉴스] '운전해보고 싶었어'... 차량 절도후 20km 달린 '무면허' 10대
- [뉴스] 트럼프 '관세 폭탄' 장벽 넘기 위해 미국 날아간 최태원... 백악관 '가장 생산적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