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27교통법규 준수로 쌓아가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조회 3,67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7 17:25
교통법규 준수로 쌓아가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IT동아 김동진 기자] 운전자라면 당연히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해야 하지만, 때때로 연속된 벌점으로 면허 정지에 이르는 처분을 받기도 한다. 경찰청이 운용하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평소에 쌓아두면, 이같은 경우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교통법규 무위반·무사고 달성 시 마일리지 10점 적립
운전면허를 보유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할 수 있다. 교통법규 무위반·무사고 서약서를 작성한 후 1년 동안 서약 내용을 지키면 마일리지 10점을 적립할 수 있으며, 횟수 제한 없이 해마다 갱신 가능하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하려면, 면허증을 챙겨 가까운 경찰서 교통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원할 경우, 경찰청 교통민원 24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진입하자. 이후 상단 두 번째 탭 ‘운전면허·조사예약’을 클릭한 후 하위 카테고리 중 착한 운전 마일리지 신청을 누르면 서약서 작성 페이지로 진입할 수 있다.
면허정지 처분 시 착한 운전 마일리지로 감경 혜택
서약 확인서를 발급한 후 1년간 과태료나 범칙금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하는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으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28에 근거해 착한 운전 마일리지 10점이 부여된다. 이렇게 쌓은 착한 운전 마일리지는 혹시라도 운전자가 벌점 40점 이상 처분으로 면허 정지 대상이 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쌓은 마일리지만큼 벌점이나 정지일 수(10점에 10일)를 공제하는 방식이다.
지금 벌점이 없어도 미리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쌓아둔다면, 추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벌점이 부과되더라도 구제받을 수 있다. 단, 음주, 난폭운전, 자동차를 이용한 범죄 등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쓸 수 없다. 또 서약일 기준 미납한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있으면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할 수 없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한 이후 기간 안에 서약 내용을 지키지 못하면, 각 사례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항이 적용된다.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운전자가 다시 운전면허를 받은 경우 새로 운전면허를 받은 날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운전자가 정지 기간이 만료된 경우 만료된 날의 다음 날 ▲통고처분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은 운전자가 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납부한 날 ▲교통사고로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운전자가 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 교통사고를 유발한 다음 날,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과태료나 벌점 등 단속 체계는 촘촘한데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운전자를 칭찬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는 많지 않아,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운용하게 됐다”며 “운전자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신호, 속도위반을 조심하겠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더 한다면 도입 취지를 달성한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교차로 전방의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우회전 차량이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몰라 과태료 또는 벌점이 부과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같이 언제 어디서 받을지 모르는 벌점에 대비해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해 쌓아두길 권장한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는 횟수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BYD 한국 진출, 지나친 경시도, 경계도 피해야
[0] 2025-01-17 17:25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충전소 보조금 배제에 불만…미국 전기차 보조금 중단 촉구
[0] 2025-01-17 14:25 -
전기차 판매 증가 이끈 인센티브…미국 전기차 시장 신기록
[0] 2025-01-17 14:25 -
[영상] BYD의 한국시장 진출이 갖는 의미는?
[0] 2025-01-17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MINI와 나눈 순간' 사진 공모전
[0] 2025-01-17 14:25 -
작년 5배, 'KG 모빌리티' 튀르키예 2024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선정
[0] 2025-01-17 14:25 -
최고출력 510마력,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국내 출시... 2억 5280만원
[0] 2025-01-17 14:25 -
어! 전기차가 아니네? 기아, EV3 쏙 빼닮은 내연기관차 '시로스' 양산 돌입
[0] 2025-01-17 14:25 -
현대차·기아, 美 ‘2024 굿디자인 어워드’ 19개 제품 수상... 디자인 경쟁력 입증
[0] 2025-01-17 14:25 -
폴스타, 연평균 성장률 최대 35% 흑자 전환 목표 '유럽산 폴스타 7 출시'
[0] 2025-01-1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롱 테크] 버튼 누르고 당겼던 도어핸들, 드러나지 않는 플러시 타입으로 진화
-
전기 SUV 기아 EV9ㆍ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베일 벗나?
-
유독 미국서만 벌어지는 '기아 챌린지'...도둑을 막고 잡는 건 정부가 할 일 아닌가
-
237. 르노와 닛산의 관계 재정립, 그리고 달라진 자동차산업 판세
-
현대모비스, 성균관대와 ‘현대모비스 채용연계 트랙’ MOU 체결
-
폭스바겐코리아, 이달 13일부터 전 차종 출고 재개
-
기아, 중대재해 예방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 개최
-
볼보와 재규어랜드로버, 무엇이 차이를 만들었나?
-
현대차, 美 IRA 정면 돌파...리스보다 저렴한 구독 서비스 '이볼브플러스' 출시
-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6...동의하기 어려운 못생김, 타보면 확 바뀌는 이유
-
기아, 美 제이디파워 '3년 후 품질 만족도 3년 연속 1위' 현대차그룹 2년 연속 1위
-
아직 불안한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카, 신차 구매시 선호도 2.6배 높아
-
신형 BMW X5 '날카롭게 변하는 전면부, 초대형 커브드 스크린 눈길'
-
[아롱 테크] A 씨가 차량 수리비에서 '부품 가격 바가지'를 피할 수 있었던 비결
-
기아, 2024년형 니로 플러스 출시...택시 모델 2열 열선 시트 자동 꺼짐 추가
-
카즈닷컴 '베스트카 어워즈 2023' 현대차 계열 6개 부문 가운데 4개 석권
-
한국지엠 '한·미 FTA 효과 톡톡' 미국과 동일한 스펙 대형차 출시...새로운 시장 개척할 것
-
폭스바겐 안전삼각대 성능 미달 · 벤츠 시동꺼짐 등 10만 2000여대 리콜
-
월드카 7개 부문 최종 결선 목록, 현대차ㆍ기아 전동화 모델 빠진데 없이 진출
-
[오토포토] 짐차의 틀을 깨버린 미국산 픽업트럭 'GMC 시에라' 궁금했던 실내
- [유머] 게이머라면 참을 수 없는 것
- [유머] 근현대사 유명인들의 희귀 사진들
- [유머] 버틸수 있었던 이유
- [유머] 궁금한건 무조건 다 물어본다는 오사카 사람들 ㅋㅋㅋ
- [유머] 이거 한번이라도 따라해 본 사람은 손 들어보자.
- [유머] 옛날 30대 vs 요즘 30대
- [유머] 의외로 한국이 원조인 것
- [뉴스]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 [뉴스] 윌 스미스 아들과 '열애설' 일었던 블랙핑크 로제...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 [뉴스] '연인들의 사랑 노래가 이렇게 개사되다니'... '윤비어천가' 본 원곡자의 반응
- [뉴스] 태도 논란 부른 '모자' 문의 폭주하자...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조심스레 남긴 글
- [뉴스] '계엄 옹호'했던 뮤지컬배우 차강석, 경호차장 체포되자... '전진만이 우리가 살길'
- [뉴스] 김건희 여사 '생축' 이벤트 의혹 경호차장... '윤비어천가' 논란에 발끈하며 한 해명
- [뉴스] 국회의원 300명, '제주항공 항공기 참사' 위로금 30만원씩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