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교통법규 준수로 쌓아가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조회 2,8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7 17:25
교통법규 준수로 쌓아가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IT동아 김동진 기자] 운전자라면 당연히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해야 하지만, 때때로 연속된 벌점으로 면허 정지에 이르는 처분을 받기도 한다. 경찰청이 운용하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평소에 쌓아두면, 이같은 경우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교통법규 무위반·무사고 달성 시 마일리지 10점 적립
운전면허를 보유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할 수 있다. 교통법규 무위반·무사고 서약서를 작성한 후 1년 동안 서약 내용을 지키면 마일리지 10점을 적립할 수 있으며, 횟수 제한 없이 해마다 갱신 가능하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하려면, 면허증을 챙겨 가까운 경찰서 교통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원할 경우, 경찰청 교통민원 24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진입하자. 이후 상단 두 번째 탭 ‘운전면허·조사예약’을 클릭한 후 하위 카테고리 중 착한 운전 마일리지 신청을 누르면 서약서 작성 페이지로 진입할 수 있다.
면허정지 처분 시 착한 운전 마일리지로 감경 혜택
서약 확인서를 발급한 후 1년간 과태료나 범칙금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하는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으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28에 근거해 착한 운전 마일리지 10점이 부여된다. 이렇게 쌓은 착한 운전 마일리지는 혹시라도 운전자가 벌점 40점 이상 처분으로 면허 정지 대상이 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쌓은 마일리지만큼 벌점이나 정지일 수(10점에 10일)를 공제하는 방식이다.
지금 벌점이 없어도 미리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쌓아둔다면, 추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벌점이 부과되더라도 구제받을 수 있다. 단, 음주, 난폭운전, 자동차를 이용한 범죄 등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쓸 수 없다. 또 서약일 기준 미납한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있으면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할 수 없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한 이후 기간 안에 서약 내용을 지키지 못하면, 각 사례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항이 적용된다.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운전자가 다시 운전면허를 받은 경우 새로 운전면허를 받은 날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운전자가 정지 기간이 만료된 경우 만료된 날의 다음 날 ▲통고처분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은 운전자가 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납부한 날 ▲교통사고로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운전자가 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 교통사고를 유발한 다음 날,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과태료나 벌점 등 단속 체계는 촘촘한데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운전자를 칭찬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는 많지 않아,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운용하게 됐다”며 “운전자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신호, 속도위반을 조심하겠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더 한다면 도입 취지를 달성한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교차로 전방의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우회전 차량이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몰라 과태료 또는 벌점이 부과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같이 언제 어디서 받을지 모르는 벌점에 대비해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해 쌓아두길 권장한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는 횟수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강렬한 디자인과 돋보이는 실내 공간...‘디 올 뉴 싼타페’
-
이로운 자동차(8) 흉기에 가까웠던 '총알 범퍼' 첨단 센서와 공기역학으로 진화
-
GM 한국사업장, 최고 전략 책임자 신설...'전략과 마케팅에 힘 싣는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디리야 E-PRIX’ 제이크 데니스ㆍ닉 캐시디 우승
-
랜드로버, 부분변경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출시… 판매가 7290만 원 시작
-
벤틀리, 비스포크 증가로 작년 총 1만 3560대 판매...한국 5위 시장 등극
-
현대차그룹, 설 명절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 납품대금 2조 1447억 원 조기 지급
-
기아 전기 픽업트럭 '타스만' 언제 나오길래… 국내서 첫 프로토타입 포착
-
현대차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 WRC 시즌 첫 몬테카를로 라운드 1위
-
르노코리아,스타필드수원에 새로운 콘셉트의 신규 전시장 오픈
-
[칼럼] 미래차 전문 인력 절실한데 정부는 국내 유일 양성 프로그램 폐기하나
-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세대별 디자인 변화 (Mercedes Benz EClass design by generation)
-
국산차 5개사, 2월 6일부터 3일간 ‘설맞이 무상점검’ 실시
-
48인치 와이드 스크린, 링컨 2세대 노틸러스 2.0 가솔린 AWD 시승기
-
[EV 트렌드] 리비안, 4만 달러 보급형 SUV 'R2' 오는 3월 글로벌 공개 전망
-
KAMA, 국내 5개 완성차 긴급 출동반 상시 운영 및 구정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
'3시간 30분 만에' 214대 완판, 벤츠 신형 E-클래스 韓시장 저력 과시
-
폭스바겐 ID.4, 미국에서 IRA 세액공제 받는다.
-
테슬라, “2024년 판매 증가폭 크게 낮을 것”
-
완전 공개된 포르쉐 최초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100kWh 배터리로 613km
- [유머] 아버지가 이러면 어떨 거 같음?
- [유머] 기후위기
- [유머] 예쁘게 찍어줭
- [유머] 훌쩍훌쩍 올해의 퓰리처상
- [유머] 특검에 구속에 세무조사에 재입대에 만창에 부검까지 필요한 케이스
- [유머] 분노하는 고양이
- [유머] 요즘 시험문제 근황
- [뉴스] 오늘(18일)부터 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 출근길 일부 열차 운행 지연
- [뉴스] '학교는 룸살롱이 아니다'... 동덕여대 이어 '붉은 래커'로 도배 된 서울여대, 학생들 폭발한 이유
- [뉴스]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주고 집에 돌려보냈다가 사망케한 내과 의사, 대법서 '무죄'로 뒤집혀
- [뉴스] 초코파이·생리대 담긴 대북 전단에... 김여정 '잡종 개XX들, 대가 치를 것'
- [뉴스] 목줄없이 반려견 3마리 산책시키다 시민 공격... '잘못 없다' 법정서 따지던 견주,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대포 카메라 든 아이돌 극성팬, 수능 고사장 내부까지 쫓아 들어와... 경찰까지 출동
- [뉴스] 베트남 여행 중 맥주 시원하게 병나발 했다가... 정일우,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