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7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0 14:25
[시승기]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혁신 디자인과 확실 퍼포먼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44마력 강력한 출력과 전후 50:50 무게 배분은 전기차 특유의 하체에 쏠린 주행 질감에 날개 하나를 더 달아줬다. 급가속과 급정거를 비롯해 코너링 시 차체 쏠림을 제어하는 액티브 댐퍼는 SUV 특유의 롤링을 최대로 억제하고 뒷유리를 삭제한 과감한 선택은 2열뿐 아니라 차체 밸런스, 공기역학 극대화에 일조한다.
지난달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앞서 출시된 롱레인지 싱글 모터에 이어 폴스타 4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롱레인지 듀얼 모터 버전을 만나봤다.
먼저 지난해 여름 폴스타 라인업 두 번째 모델로 선보인 폴스타 4는 리어 윈도우를 없앤 혁신적 발상을 통해 2열 탑승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날렵한 쿠페 스타일을 띄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내연기관은 물론 동급 경쟁 모델과도 차별화된 폴스타 4 외관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독창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또 전면부 기존 '토르의 해머'를 대신한 '듀얼 블레이드' 헤드램프는 브랜드 최초로 도입되며 폴스타만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여기에 낮은 프론트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를 비롯해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 바 등을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느낌이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해당 모델 차체 사이즈는 전장 4840mm, 전고 1534mm, 전폭 2008mm 동급에서도 넉넉한 크기에 휠베이스 2999mm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 또한 확보했다.
특히 광활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전자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통해 2열 탑승객에게도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태양계에서 영감을 얻은 엠비언트 라이팅 시스템은 9가지 색상 및 강도 조절이 가능해 탑승자 기호에 맞게 개인화할 수 있는 부분도 눈에 띈다.
이밖에 폴스타 4는 리어 윈도우를 없앤 특성에 맞춰 실내 리어 뷰 미러는 루프에 탑재된 후방 카메라가 전달하는 실시간 정보를 고화질로 표현하고 일반적인 미러보다 훨씬 더 넓은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셀 투 팩 기술을 통해 부피와 무게 대비 용량이 큰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도 20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80%까지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듀얼 모터 버전의 경우 544마력과 686N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3.8초 만에 돌파하는 놀라운 순발력을 느낄 수 있다.
이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성능일 뿐 아니라 여기에 더해 단계로 조절 가능한 세미-액티브 서스펜션과 50:50 균형 잡힌 무게 배분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뛰어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해당 모델의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도심과 고속에서 각각 401km, 389km 그리고 복합 395km를 기록한다. 이는 앞선 싱글 모터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이나 향상된 성능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된다. 실제 도로에서 해당 모델 동력 성능은 페달과 스티어링 휠로 고스란히 체감되고 무엇보다 강력한 순발력뿐 아니라 고속영역에서 높은 안정감이 매력이다.
이밖에 해당 모델에는 11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 그리고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바탕으로 사고를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이 탑재되고, 향후 모빌아이와 파트너십을 통한 지능형 안전 기술을 포함한 슈퍼비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편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 판매 가격은 6690만 원,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7190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두 비즈니스맨의 관계에 균열이 시작되었다 – 트럼프와 머스크
-
[르포] 보이지 않는 곳에서 2억 불 수주를 향해 땀 흘리고 있는 현대모비스
-
화물 운송 마을택시 ㆍ수용응답형 전세버스... 운송 서비스 규제 확 풀린다
-
한국토요타, 모터스포츠 짜릿함 체험 '2025 보령·AMC 페스티벌’ 참가
-
마세라티,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국내 출시…풀 라인업 완성
-
사막을 달려야 트럭! 타타대우모빌리티 막시무스와 더쎈, 중동 시장 론칭
-
르노, 전동화 호조 1분기 판매량 6.5%↑... 한국, 그랑 콜레오스 효과로 선전
-
[김흥식 칼럼] 상하이오토쇼, BMW의 메인은 왜 자동차가 아니었을까?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도입…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강화
-
하만, 느끼고 생각하는 자동차...미래 커넥티드카 생태계 주도 Ready!
-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
[칼럼] 중국산 버스도 주는 보조금, 국산 준중형 전기 트럭은 왜 안 주나
-
SK온, 美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배터리 공급...2도어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
-
닛산,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PHEV 픽업 '프론티어 프로' 공개
-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
트럼프 행정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발표…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에 탄력
-
기아, 2025년 1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
-
[시승기] '풀하드웨어' 최첨단 장비 가득, 5세대 부분변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
[EV 트렌드] '18분이면 충전 끝' 스텔란티스, 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예고
-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제 실시...위탁판매 및 가격 정찰제
- [유머] 유기견의 지혜
- [유머]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유머] Gpt의 자존심을 무너트렸습니다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뉴스] 갑자기 취소된 지드래곤 방콕 콘서트, '폭염' 때문이었다... '팬들 건강·안전이 최우선'
- [뉴스] 위고비 대신 '설탕 제로'로 3kg 감량한 곽튜브... 70㎏대 머지 않았다
- [뉴스] 박항서 감독 '20년째 공황장애 앓고 있다... 압박을 많이 받았다는 증거'
- [뉴스] '지는 걸 까먹었나요?'... 한화의 전반기 52승 살펴보니, 유독 재밌는 이유 있었다
- [뉴스] 버티는 이진숙 본 홍준표... '정권 바뀌면 물러나야지'
- [뉴스] 안 그래도 더운 '대프리카'에서... 실외기 15대 사이 '1평' 공간에 방치된 백구
- [뉴스] 폭염에 어린이·노인이 더 '위험'한 이유... '지면과 높이 150cm, 체감온도 10도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