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9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06 19:00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의 실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독성 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작년 출시된 신차 19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권고 기준치를 초과한 독성 물질이 나온 건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 유일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신규 제작·판매차에 대상으로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유해물질 수준을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플라스틱 수지 제조 등에 사용되는 원료로 장기간 노출하면 피부, 점막 및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 '스티렌(Styrene)'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스티렌 측정값이 권고기준(220㎍/㎥)을 10배나 초과한 2072.6 ㎍/m3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차량의 하드탑이 제작 과정에서 적정 온도(143℃:스티렌의 끓는점)가 유지되지 않아 완전히 반응하지 못한 스티렌이 실내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스티렌은 국토부가 지적한 인체 유해성과 함께 단기 노출만으로도 두통, 어지러움, 피로, 구역질 발생 가능성이 있고 장기 노출 시 신경계 손상은 물론 간과 신장 기능의 저하와 발암 가능성을 높이는 등 치명적인 독성 물질 가운데 하나다.
국토부는 스텔란티스 측에 공정상의 온도관리 시스템 개선과 표준 작업 절차 강화와 이미 판매한 차량에 대한 조치 방안 마련을 권고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향후 추적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9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을 제외한 기아 EV3와 EV9, 현대차 싼타페, 도요타와 볼보, 벤츠, BMW 등 나머지 18개 모델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료=국토교통부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 [유머] 잇섭이 구독자에게 선물 받은 칼을 계속 쓰는 이유
- [유머] 경찰에게 뺏긴 네이버 인재2
- [유머] 이새돌 팬덤이 적으로 돌린 사이트 목록
- [유머] 극과 극의 계란찜
- [유머] 굴라면 맛있게 먹방 하는
- [유머] 집 안이 물바다가 된 디유
- [유머] 배급견
- [뉴스] 블랙핑크 제니, '제니 친아빠' 사칭범과 법정 다툼서 '승소'
- [뉴스] '윤종신♥' 전미라, 딸이 찍어 준 '비키니 인생샷' 공개... '굴욕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
- [뉴스] '서민은 '암' 걸려도 입원 어려워'... 김건희 여사 입원에 비판 쏟아져
- [뉴스] 이재명 정부의 5년 '설계'할 국정기획위에 이름 올린 '부산 출신 유튜버'의 정체
- [뉴스] 인도 돌진해 가로등 들이받은 부천 시내버스... 기사 '갑자기 아이 튀어나왔다' 진술
- [뉴스] 1000회 성매매 시킨 20대 여성 일당... '딸 볼모 삼고 부모 돈까지 가로채'
- [뉴스] MC몽, 주학년 'AV 배우 성매매 논란' 연루 의혹 확산 중... '13일 업무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