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06 19:00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의 실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독성 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작년 출시된 신차 19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권고 기준치를 초과한 독성 물질이 나온 건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 유일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신규 제작·판매차에 대상으로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유해물질 수준을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플라스틱 수지 제조 등에 사용되는 원료로 장기간 노출하면 피부, 점막 및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 '스티렌(Styrene)'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스티렌 측정값이 권고기준(220㎍/㎥)을 10배나 초과한 2072.6 ㎍/m3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차량의 하드탑이 제작 과정에서 적정 온도(143℃:스티렌의 끓는점)가 유지되지 않아 완전히 반응하지 못한 스티렌이 실내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스티렌은 국토부가 지적한 인체 유해성과 함께 단기 노출만으로도 두통, 어지러움, 피로, 구역질 발생 가능성이 있고 장기 노출 시 신경계 손상은 물론 간과 신장 기능의 저하와 발암 가능성을 높이는 등 치명적인 독성 물질 가운데 하나다.
국토부는 스텔란티스 측에 공정상의 온도관리 시스템 개선과 표준 작업 절차 강화와 이미 판매한 차량에 대한 조치 방안 마련을 권고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향후 추적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9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을 제외한 기아 EV3와 EV9, 현대차 싼타페, 도요타와 볼보, 벤츠, BMW 등 나머지 18개 모델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료=국토교통부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츠 450 SEL 6.9, 출시 50주년…당대 최고 럭셔리 세단의 부활
-
아부다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대규모 확장
-
한국앤컴퍼니㈜, 2025년 1분기 매출 3,887억 원·영업이익 1,269억 원
-
339.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기후 재앙 속도를 높인다.
-
한국앤컴퍼니, 1분기 호실적…배터리, 전체 매출 약 70%로 성장 견인
-
기아 타스만 최대 12년 유지, 스타일링 변화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
'현대차ㆍ기아' 英 시장 점유율 1위, 1등은 아니지만 가장 많이 팔린 SUV 덕분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다채로운 매력 알릴 ‘골플루언서’ 모집
-
콘티넨탈, 레이더 센서 2억 개 생산 돌파 …안전성 및 자율주행 시대 선도
-
이제 서른 살. BMW 코리아,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큰 잔치 벌인다
-
랠리 머신 '디펜더 다카르 D7X-R' 테스트 완료, W2RC 질주 준비 끝
-
중국 브랜드 전기차, 인도네시아 급성장... 현대차ㆍ일본 브랜드 '초비상'
-
'뉴욕에 펼친 한국의 숲' 제네시스,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몰입형 전시 개최
-
[칼럼] 연두색 번호판은 실패한 정책, 부를 상징하는 소비 수단으로 변질
-
만우절 농담이 아니었어... 미니 컨트리맨 ‘사막을 달리는 괴물’로 변신
-
폴스타, 전기차 부문 고객충성도 대상 3년 연속 1위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미국산 부품 비중 50% 넘어야… 자동차 업계 '촉각'
-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 글로벌 판매로 기대감 고조
-
'세련된 컬러감으로 다시'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 [유머] 잇섭이 구독자에게 선물 받은 칼을 계속 쓰는 이유
- [유머] 경찰에게 뺏긴 네이버 인재2
- [유머] 이새돌 팬덤이 적으로 돌린 사이트 목록
- [유머] 극과 극의 계란찜
- [유머] 굴라면 맛있게 먹방 하는
- [유머] 집 안이 물바다가 된 디유
- [유머] 배급견
- [뉴스] '반려견에 '비비탄' 수천 발 난사한 해병대원들... 되레 무고죄로 고소하겠답니다'
- [뉴스] '무보수 명예직'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된 서울대 교수... 누군가 봤더니
- [뉴스] '돈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되지'... 태국 여성 관광객 '성희롱'한 한국 택시기사
- [뉴스] 대통령 임명식 맡은 탁현민의 고민... '김흥국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 부탁해야 하나'
- [뉴스] 尹, 경찰의 3차 소환도 끝내 불응... '체포영장' 신청 검토
- [뉴스] 아이 없는 나라, 세계 1위 찍은 대한민국... '출산 포기 했나'
- [뉴스] 무릎 수술·합병증으로 한 시즌 통으로 날린 조규성... 미트윌란 '팀 훈련'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