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01'굿바이 12기통 엔진' 전 세계 18대 생산되는 벤틀리 뮬리너의 정수 '바투르'
조회 3,54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7 14:00
'굿바이 12기통 엔진' 전 세계 18대 생산되는 벤틀리 뮬리너의 정수 '바투르'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벤틀리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바투르'를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서 더욱 강화된 뮬리너 서비스의 제공 의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해 8월 부임한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이사가 처음으로 자리해 바투르에 대한 제품 설명과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의 벤틀리 비즈니스 계획을 공유했다.
크리스티안 슐릭 이사는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를 계승하는 두 번째 코치빌트 바투르를 아태 지역 중 한국 시장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뮬리너 코치빌트의 정수를 보여주는 바투르는 전 세계 18명의 고객과 뮬리너 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하며, 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이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켜 단 한 명을 위한 비스포크 모델을 완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슐릭 이사는 “벤틀리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해 나만의 특별한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One & Only Bentley' 전략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여유로운 럭셔리 웰빙 라이프스타일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각각 해석한 ‘아주르’와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8대 만 제작되는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전 세계 각 고객에게 올 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오는 8일 오픈하는 벤틀리의 새로운 플래그십 리테일 강남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바투르는 이전 프로젝트 모델인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벤틀리의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의 장인들에 의해 수제작으로 탄생된다. 이미 18대의 바투르에 대한 고객 사전 예약이 완료되었으며, 각각의 바투르는 뮬리너 가이드와 고객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다.
고객들은 무한대의 개인주문 옵션 중 차량 실내외 색상, 마감과 소재를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가능한 소재 중에는 지속 가능한 천연 탄소섬유, 저탄소 가죽, 3D 프린팅 18K 골드 등도 포함됐다. 해당 주문에 따른 각각의 바투르는 벤틀리 영국 본사인 크루의 뮬리너 워크샵에서 수개월 간 제작 과정을 거쳐 2023년 중순 처음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바투르 디자인은 벤틀리의 기존 라인업인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제품군에 적용되었던 DNA에 새로운 방향성을 채택해 진화되었으며, 이 새로운 DNA는 벤틀리가 2025년 선보이게 될 벤틀리의 첫 번째 전기차의 디자인 컨셉을 미리 보여준다.
바투르 전면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벤틀리의 그릴을 더 낮은 위치에 수직으로 배치해 강렬한 존재감과 자신감 있는 차체 형상을 제공한다. 그릴의 양쪽에는 새로운 모양과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되고 바칼라에서 사용된 디자인을 발전시켜 양쪽 측면에 각 한 개의 대형 헤드라이트를 유지했다.
2인승 바투르의 실내 공간은 궁극적인 개인화 주문과 장거리 그랜트 투어링을 위해 설계됐다. 바칼라의 실내 디자인의 성공에 영감을 받아 개발된 바투르는 바칼라 실내 디자인의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지속 가능한 럭셔리 요소들을 선보인다. 실내의 모든 요소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구성되며, 고객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지속 가능한 인테리어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센터페시아에 적용할 수 있는 베니어 소재에도 탄소 섬유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섬유 복합 소재가 포함됐다. 2X2 트윌 짜임으로 제공되며 새틴 라커로 마감된 천연 섬유 복합체가 실내에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베니어 판과 별도로 조수석 페시아 패널에는 W12 엔진의 사운드를 비주얼화한 독특한 에칭(etching) 기법의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이 또한 맞춤형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적용된 지속 가능한 소재는 벤틀리 모델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재활용 실과 가죽으로 제작된 카펫이다. 고객은 실내 색상에 대해 밝은 색 또는 어두운 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티타늄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벤트를 조작하는 오르간 버튼, 드라이브 셀렉터 등 곳곳에 3D 프린팅 18K 골드 소재를 적용할 수 있다.
벤틀리는 향후 100년을 위한 본격적 전동화 전환기를 맞이하며, 바투르를 통해 벤틀리의 상징적 엔진인 W12의 지난 20년 간의 성과와 진화를 기념하고자 한다. 바투르에는 2002년 컨티넨탈 GT와 함께 재탄생한 6.0리터 W12 엔진 이후 진화를 거듭해 가장 진보된 1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새로운 인터쿨러가 탑재됐으며 750마력의 최고출력과 약 102kg.m 이상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바투르에 탑재된 W12 엔진은 벤틀리의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배기가스 시스템과 조합되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전체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으로 구성되고 벤틀리 최초로 3D 프린팅된 티타늄 피니셔가 적용됐다. 이 밖에 바투르에는 어댑티브 3챔버 에어 서스펜션, 48V 전자식 액티브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전자식 eLSD, 벤틀리의 CSiC(Carbon-Silicon-Carbide) 브레이크 시스템과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된 맞춤형 22인치 휠이 탑재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0] 2024-12-23 17:25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0] 2024-12-23 17:25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0] 2024-12-23 17:00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0] 2024-12-23 17:00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0] 2024-12-23 17:00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0] 2024-12-23 14:45 -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0] 2024-12-23 14:45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강화
[0] 2024-12-23 14:45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 '엠필즈 페스타' 개최… 5년간 총 4200건
[0] 2024-12-23 14:45 -
일상은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0] 2024-12-2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EV9과 함께 전기차 판매 대수 2026년 100만대로 목표 늘려
-
테슬라, 슈퍼차저 수 4만 5,000개 돌파
-
테슬라 상하이 공장, 3월 출하대수 35% 증가
-
다쏘시스템, 4월 12일 고성능 배터리 세미나 개최한다
-
폭스바겐 ID.7, 17일 월드 프리미어 통해 세계 최초 공개 예정
-
한국타이어 ‘아이온' 장착하고 폭스바겐 ‘ID.4’ 미국 횡단 투어 프로젝트 스타트
-
[IT애정남] 내비게이션의 스쿨존 우회 기능에 대해 알려주세요
-
중국 체리자동차, 3세대 HEV등 전동화 전략 발표
-
포르쉐 · 벤츠도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에 투자 '에너지 밀도 높여 더 멀리 간다'
-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 역대급 주행거리 최대 700km...테스트 완료 임박
-
[EV 트렌드] 리비안의 향후 마스터 플랜 'R2 보급형 SUV · 픽업 라인업 출시'
-
휴게소 점령 화물 전기차 불편 해소될까?...환경부, 화물집합 센터 207곳에 충전소
-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환경 규제' 美 환경보호청, 오는 12일 신규 탄소배출 규제안 발표
-
AMG만의 매력적 주행성능 발휘 고성능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출시
-
테슬라, 상하이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 '메가팩' 신설… 내년 2분기 생산 시작
-
열흘간 51만 명 찾은 2023서울모빌리티쇼 폐막, 로보틱스 등 출품 범위 확대
-
뉴욕을 깜짝 놀라게 한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최대한 살려 양산 확정
-
반도체는 몰라도 '완성차 공장' 우리가 국내에, 해외기업도 투자할 이유가없다.
-
[아롱 테크] 요즘 자동차 고도화, 소프트웨어 코딩 라인 '2000만 줄' 우주 왕복선 40배
-
생각 바꾼 토요타, 2026년 순수 전기차 10종 출시...EV 모드 200km PHEV 개발
- [유머] 인간 엄마가 너무 좋은 아기 원숭이
- [유머] 김은희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는 장항준.jpg
- [유머] 햄버거 먹는 꿀팁
- [유머] 재미로 보는 향수 계급도.jpg
- [유머] 또는 이 둘다있어야하는거임?
- [유머] 왠지 타기 싫어지는 버스
- [유머] '중소기업 필기시험 치다 도망' 공개된 시험지
- [뉴스] 내란 특검법 갈등 격화... 민주당, 한덕수 탄핵 카드 꺼냈다
- [뉴스] '김건희 여사, 계엄 날 성형외과 방문'... 민주당 장경태 의혹 제기
- [뉴스] '뒤에 트럭오는데'... 손녀 태운 눈썰매 끌고 '무단횡단' 하는 노인
- [뉴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00만명인 미녀 모델 '얼굴 안 보는데... 이상형은 차은우예요'
- [뉴스] '총리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소방청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가 '빛삭'된 글
- [뉴스] '아기 예수 탄생 축하'... 크리스마스 현수막+산타 걸린 뜻밖에 장소
- [뉴스] 비공식 1000만 영화 '바람'... 후속작으로 주인공 '짱구' 이야기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