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05 14:25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연두색 번호판, 수입차 가격 8년 만에 끌어내려
수입차 팝업 스토어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있는 방문객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가격이 8년 만에 하락했다. 반면 국산차 가격은 상승하면서 수입차와 가격 폭이 크게 좁혀졌다. 자동차전문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조사에 따르면 작년 수입차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3.0% 하락했다.
수입차 평균 가격이 내린 건 지난 2016년 디젤게이트 이후 8년 만이다. 수입차 가격이 내린 건 업체 간 경쟁 심화와 함께 작년 1월 도입한 '연두색 번호판' 효과로 분석했다.
연두색 번호판은 법인차의 사적 사용과 탈세를 막기 위해 8000만 원 이상 고가의 신규 법인 승용차에 부착을 의무화한 제도다. 연두색 번호판은 국산차도 똑 같이 작용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프리미엄, 슈퍼카 브랜드가 타격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작년 수입차 신차 평균 구매 가격은 7593만 원(옵션 포함)으로 전년도 7848만 원보다 255만 원 줄었다. 반면, 국산차 가격은 4208만 원에서 4306만 원으로 98만 원(2.0%)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
지난 5년간(2019년 2024년) 가격 추이로 보면 수입차 평균 가격은 24%, 국산차는 33% 올랐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코로나와 반도체 이슈가 있었던 2021년에서 2023년 사이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가격 상승률에서 국산차가 수입차를 지속적으로 앞서 가면서 국산 대비 수입차 가격이 1.89배에서 1.76배로 낮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국산차의 실제 가격 인상 외에도 옵션 고급화, 대형차와 SUV 선호 트렌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약진으로 평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며 '여기에 수입차 판매 부진에 따른 가격인하 경쟁, 연두색 번호판 제도로 인한 수입차 기피 효과도 ‘수입 하락-국산 상승’ 현상을 불러왔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
혼다와 닛산의 통합 효과, 얼마나 있을까?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강화
-
현대모비스, 임직원 아이디어 축제 '엠필즈 페스타' 개최… 5년간 총 4200건
-
일상은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
내년 글로벌 신차, 1.7% 증가한 8960만 대... 전기차는 '캐즘'에도 30%↑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서 외교 데뷔... '김혜경 여사도 동행'
- [뉴스] 육군, 병사 자동 진급 사실상 폐지... 부모들 ''계급 역전·사기 저하' 우려돼'
- [뉴스] 일본 여행 역대 최대... 1~5월 항공 승객 봤더니 '깜놀'
- [뉴스] 대통령실 브리핑, 이제 '기자 얼굴'도 보여준다... '카메라 4대 설치해 쌍방향 소통'
- [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생활지원금' 지급... 9일부터 접수 시작
- [뉴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경찰 수사 결과 나왔다
- [뉴스] 클럽월드컵 출전하려 '라이벌팀' 이적 가시화됐던 호날두... 최종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