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266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조회 41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1-31 18:25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상용차 브랜드 MAN이 유럽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DB 쉥커에 신형 전기 트럭 ‘eTGX Ultra’를 처음으로 인도했다.
이번 차량 인도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MAN 공장에서 직접 이뤄졌다. 차량 전달식에서는 MAN 트럭 & 버스의 판매 및 고객 솔루션 담당 이사인 프리드리히 바우만이 DB 쉥커 유럽 육상 운송 부문 부사장인 시릴 본장에게 차량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후, 차량을 인도받은 드라이버들이 DB 쉥커의 독일 내 거점으로 이동하며 운영을 시작했다.
DB 쉥커에 인도된 ‘eTGX Ultra’ 전기 세미 트레일러 트랙터는 높은 적재 용량을 요구하는 운송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내부 높이 3m의 메가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다. 이는 자동차 부문을 포함해 대형 적재 공간이 필요한 물류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어 온 기술이다. 적재 용량을 극대화하면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MAN의 전기 트럭 ‘eTGX Ultra Low Liner’와 조합할 경우 CO2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DB 쉥커와 MAN은 2023년에 체결한 기본 합의서(LOI)에 따라 2026년까지 총 100대의 전기 트럭을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eTGX의 첫 차량이 인도된 것을 계기로, DB 쉥커는 추가로 MAN의 전기 트럭 ‘eTGL’ 50대 도입을 위한 기본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이 차량은 2025년 4월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도시 내 화물 운송에 적합한 12톤급 전기 트럭으로 DB 쉥커의 친환경 물류 운영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DB 쉥커는 오랜 기간 지속가능성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대체 동력 시스템으로의 전환뿐만 아니라, 물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DB 쉥커에 인도된 MAN eTGX Ultra Low Liner는 트레일러 높이 950mm, 휠베이스 3.75m라는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최대 배터리 용량을 갖추고 있어 약 5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내부 높이 3m까지의 대형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적재량이 중요한 운송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MAN의 전기 트럭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수송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대형 화물 운송을 위한 eTGX와 eTGS 모델뿐만 아니라, 도심 내 경량 화물 운송을 위한 eTGL도 포함된다. eTGL은 최대 235km의 주행거리와 약 30분의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의 구조에 따라 최대 6,6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이는 조용하면서도 지역 내에서 탄소 배출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이다.
MAN은 전기차 전환을 고려하는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360도 전기 모빌리티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차량 배치 분석과 충전 인프라 요구사항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충전 인프라 공급업체와 협력해 충전 설비 자체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DB 쉥커의 MAN 전기 트럭 도입은 물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향후 다른 물류 기업들도 전기 트럭 도입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 감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미국 루시드, 1월 판매 51% 증가
[0] 2025-02-06 10:25 -
유럽 2024년 신차 등록 1,291만 대, 전기차는 1.2% 감소한 198만 5,996대
[0] 2025-02-06 10:25 -
테슬라, 중국시장에서 모델3 보험 보조금 8,000 위안 제공
[0] 2025-02-06 10:25 -
혼다와 닛산 합병 논의 철회 결정
[0] 2025-02-06 10:25 -
아우디, 독일 잉골슈타트에 전기차 충전 테스트 센터 개설
[0] 2025-02-06 10:25 -
GM, 혼다로부터 크루즈 지분 인수 완료
[0] 2025-02-06 10:25 -
[영상]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무역 전쟁
[0] 2025-02-06 10:25 -
현대차그룹, 사회공헌 활동 관련 콘텐츠 제공 'CSR 디지털 매거진' 오픈
[0] 2025-02-06 10:25 -
현대모비스, 데이터 통합검색 분석 가능 ’데이터맵’ 구축...빅데이터 경영
[0] 2025-02-06 10:25 -
HD현대, 업계 최초 ‘서울 모빌리티쇼’ 참가
[0] 2025-02-0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레인지로버 첫 순수 전기차 프로토타입, 온도차 '90도' 극한 환경 테스트 완료
-
폭스바겐 '골프' 해치백 볼모지 한국에서 대중화 성공...누적 판매 5만 대 돌파
-
'스팅어ㆍ라보ㆍSM5' 단종차들의 반란...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상승 반전
-
[2024 베이징 모터쇼] 리 오토, 4700만 원에 팔리는 준대형 SUV 'L6' 공개
-
기아 EV9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및 싼타페ㆍGV80 쿠페 본상
-
기아, 환경·모빌리티 분야 미래세대 육성 '2024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
-
'파워 오브 초이스' BMW 뉴 7시리즈, 플래그십 경쟁에서 벤츠 S 클래스 압도
-
현대차·기아, 초고속 성장 中 커넥티드카 공략 속도...바이두와 전략적 MOU
-
기아 1분기 글로벌 판매 소폭 감소, 영업이익은 역대급 3조 4257억원 달성
-
2024 오토차이나 - 로터스, 에메야와 엘레트라 등 총 8대 모델 전시
-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하이퍼컬렉션’ 전시회 개최
-
테슬라코리아, 업그레이드 모델 3 고객 인도 시작
-
기아,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
보쉬, 공장 자동화, 수소 경제, AI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시
-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 서울, 태극마크 달고 슈퍼 트로페오 2년 연속 출전
-
콘티넨탈, 중대형 차량 대상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 공급
-
[2024 베이징 모터쇼] 로터스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 공개...다양성에 초점
-
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
소형 SUV 전방충돌경고, 속도 조금 높이니 무용지물...그대로 밀어 붙이네
- [유머] 우유 신선하게 먹는 방법
- [유머] 학교에서 드리프트를??
- [유머] 대륙의 폭죽놀이
- [유머] 지폐 훼손해서 굿즈를 만들어 파는 정신 나간 업체
- [유머] 강형욱피셜 키울 때 난이도라는게 없는 견종.jpg
- [유머] 세대별 체력 체감하기
- [유머] 남편의 비밀 영상을 770GB나 발견함
- [뉴스] '한파'는 2월 말까지 지속, 이후부터는 따뜻... '여름은 4월부터 '11월'까지'
- [뉴스] 개 목줄 잡아당겨 벽에 쾅... 학대 논란 있던 '어둠의 개통령' 유튜버 근황
- [뉴스] 구해주러 왔는데... 소방 구급대원 폭행해 '코뼈' 부러뜨린 환자
- [뉴스] '담배 잘 피우고 술도 맛있게 먹어'... 임수향 향한 홍은희 깜짝 발언
- [뉴스] 이다인♥이승기 부부, 붕어빵 딸 공개... '나의 작은 천사'
- [뉴스] 지진희·이규형, 충격의 '남남 입맞춤'... 진실 밝혀졌다
- [뉴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줄 알았어요'...유재석·조세호 폭풍 오열하게 만든 노숙인 출신 가수 황가람의 노래